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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기고, 풀고 … 절묘한 5승 요리
콜로라도 로키스의 김병현이 텍사스 레인저스와의 인터리그 경기에서 특유의 역동적인 폼으로 공을 던진 뒤 포수를 쳐다보고 있다. [덴버 AFP=연합뉴스] '핵 잠수함'의 위용이 살아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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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 보고 '속 뒤집힌' 찬호
박찬호(샌디에이고 파드리스.사진)가 6월 3연승의 상승세를 이어가지 못하고 패전투수가 됐다. 박찬호는 25일(한국시간) 홈구장 펫코파크에서 벌어진 시애틀 매리너스와의 경기에서 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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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호 … 승짱은 멈출 줄 몰라
이틀간의 휴식에도 '승짱' 이승엽(30.요미우리 자이언츠)의 홈런포 열기는 전혀 식을 기색이 없다. 인터리그 홈런왕 이승엽이 시즌 24호째 홈런을 때려 일본리그 홈런왕을 향해 가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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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겁 없는 독수리' 류현진, 10승 고지 1착
롯데 정수근(右)이 SK와의 인천 경기 3회 초 2사에서 우익선상으로 큰 타구를 친 뒤 2루까지 질주해 세이프되고 있다. [인천=연합뉴스]류현진 '수퍼 루키' 류현진(한화.사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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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믿을 맨' 권오준 8승 콧노래
선두 삼성의 최다승 투수는 누군가. 1선발 배영수(4승)도, 2선발이자 팀 내 평균자책점 1위 하리칼라(6승)도 아니다. 그렇다고 나머지 선발투수 브라운(4승), 임동규(3승)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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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갈매기 팬도 놀란 '롯데 6연승' 비결
"악동이라고? 우리에겐 행운의 복덩이들이야." 롯데의 연승을 부르는 힘. 노장진(32)과 정수근(29)을 두고 그런 말이 나올 만하다. 노장진과 정수근은 시즌 초반 팀의 골칫덩이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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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현, 4승째 … '핵잠투 이상 무'
모처럼 '핵잠수함'다운 위력이 살아났다. 김병현(콜로라도 로키스.사진)의 기세 앞에 최근 10연승의 상승세를 자랑하던 오클랜드 애슬레틱스 타선이 침묵했다. 홈 플레이트 구석구석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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붉은 악마 뜨면 … 찬호도 뜨네
박찬호가 19일(한국시간) 벌어진 LA 에인절스전에서 포수 미트를 노려보며 공을 던지고 있다. [로스앤젤레스 AFP=연합뉴스] 월드컵 축구대표팀의 선전은 박찬호(샌디에이고 파드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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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카페] 김병현 20일 애슬레틱스 상대 40승 재도전 外
*** 김병현 20일 애슬레틱스 상대 40승 재도전 김병현(27.콜로라도 로키스)이 20일 오전 10시5분(한국시간) 콜로라도주 덴버 쿠어스필드에서 벌어지는 오클랜드 애슬레틱스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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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안타 두산 > 13안타 한화
야구는 집중력의 싸움이다. 구슬이 서 말이라도 꿰어야 보배다. 판정승이 없다. 찬스를 많이 만드는 팀이 이기는 게 아니라 찬스를 많이 살리는 팀이 이긴다. 18일 대전구장에서 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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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저스, 날 기억해 ?" 박찬호 110승째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의 박찬호가 1회 초 수비 때 친정팀 LA 다저스를 상대로 힘차게 공을 던지고 있다. [샌디에이고 AP=연합뉴스] "Remember Me? Park Domina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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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산 110승 … 찬호, 다음에
박찬호가 1회 말강속구를 던지고 있다. [밀워키AP=연합] 이날 던진 106개의 공 가운데 100개를 잘 던졌지만 마지막 두 타자를 상대한 6개가 좋지 않았다. 그 6개의 투구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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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끼 독수리 류현진 훨~훨
'신인돌풍'의 주역 류현진(19.한화)이 아무도 예상하지 못한 대기록에 도전하고 있다. 류현진은 8일 대전에서 벌어진 SK와의 경기에서 9이닝 동안 9개의 삼진을 잡아내며 1실점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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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종석이 부활하니 롯데가 훨훨 나네
8년 만의 3연승. 누구는 "회춘했다"고 말하지만 특별히 달라진 건 없다. 지난해 플레이오프 때 "나는 준비돼 있었는데 기회가 주어지지 않았다"고 말했던 최영필(한화)처럼. 염종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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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미리보기] LG 이순철 감독 사퇴
LG 이순철(45.사진) 감독이 성적 부진에 대한 책임을 지고 5일 사퇴했다. 계약기간은 올해 말까지였다. LG는 양승호 수석코치를 감독 대행으로 임명, 올 시즌 끝까지 지휘봉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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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성불패' 복귀 뒤 첫 쓴잔
뚝심의 곰 '두산이 살아나고 있다. 최근 3연승에 11경기 8승3패로 가파른 상승세다. 한때 4위 경쟁에서 일찌감치 탈락할 것으로 보였던 두산은 4일 LG전 5-2 승리로 공동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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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할 타자'박찬호 5년 만의 완봉승
박찬호가 3일 파이어리츠와의 경기에서 1회 초 네이트 맥루스를 맞아 힘차게 공을 던지고 있다. [피츠버그 AP=연합뉴스] '맏형' 박찬호(샌디에이고 파드리스)에게는 상쾌한 주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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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현, 본즈에 715호 내주고도 팀타선 도움에 위기 관리 돋보여
코리안 메이저리거 가운데 김병현(콜로라도 로키스.사진)이 가장 먼저 시즌 3승째를 올렸다. 김병현은 29일(한국시간)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의 방문경기에서 선발로 등판, 5와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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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0㎞ 박명환 '내가 닥터 K'
수원구장에서 '우지끈'하는 소리가 나는 듯했다. 곰의 뚝심이 난공불락의 요새 같았던 현대 마운드를 사흘 연속 무너뜨렸다. 더구나 두산의 3연승은 원정경기에서 얻어낸 것이어서 현대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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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미리보기] 롯데 '극약 처방' 약발 받나
에이스 손민한을 소방수로 투입하는 등 안간힘을 쓰고 있는 롯데가 22일에는 1군과 2군 코칭스태프를 완전히 다 바꿔버렸다. 과연 충격요법이 먹혀들까. 이번 주 프로야구는 롯데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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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호 '악몽의 2회' … 시애틀전 1이닝에 8안타 8실점
뭔가에 홀린 것 같았다. 가벼운 1-0의 리드. 1회 말 수비 실책 때문에 맞았던 무사 2루의 위기를 또 한번 노련하게 벗어났다. 그래서 22일(한국시간) 시애틀 매리너스전에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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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 '공포의 마운드' 뒤엔 김동수 있었네
평균자책점 1위 현대 손승락(0.81), 2위는 현대 장원삼(1.46), 3위 역시 현대의 마이클 캘러웨이(1.82). 원투 펀치가 아니라 트리플 펀치다. 이쯤 되면 '공포의 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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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리그, 내주 흥미진진한 빅게임
메이저리그에서 볼 만한 맞대결 두 가지가 벌어진다. ▶박찬호 vs 이치로(22일) 코리안 메이저리거의 맏형 박찬호(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 일본 야구의 자존심 이치로(시애틀 매리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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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굳세어라, 김병현' 2승 투
1회 초 위기를 넘긴 김병현이 7회 초 다저스의 라파엘 퍼칼을 상대로 힘차게 공을 뿌리고 있다. [덴버 AP=연합뉴스] 경기 시작과 함께 마운드에 오른 김병현(콜로라도 로키스)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