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갯벌과 하늘이 만나는 태초의 자연, 강화 갯벌
해저무는 강화의 갯벌 서울 근교 여행지로 각광받는 강화도는 역사유적지가 많아 노천박물관이라 부르는 외에 또 하나의 매력을 품고 있으니 바로 강화의 드넓은 갯벌이다. 동막해변을 비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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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alkholic의 강원도 기행 ⑧-화암8경의 제1경인 ‘화암약수’ 산책로
한 모금 축이고 시원하게 걸어봅시다! 사방이 산으로 둘러싸인 정선에서 산수의 아름다움이 돋보이는 경승지를 꼽으라면 화암8경을 빼놓을 수 없다. ‘화암8경’이란 정선군 동면 화암리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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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칼럼] 금의환향한 반기문 총장을 보면서
10여년 전 기자 시절 엉뚱한 취재 아이디어를 하나 낸 적이 있다. 출퇴근시 가장 정중하고 따뜻하게 인사하는 고위 공직자는 누구인가? 세종로 정부 청사의 경비직들을 대상으로 약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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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개항장 일대를 걷다 - ① 근대 건축물 탐방거리
인천 도보여행? 100년 전 시간여행! 항구는 언제나 떠들썩하다. 그곳은 치열한 생활의 현장인 동시에 당대의 문화와 문물이 항구를 통해서 들고 나는 곳이다. 시대가 변했고 사회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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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 위의 왕 - 정조의 능행길을 따라서 ①
길에서 백성에게 귀 기울이다 “전하~, 오늘은 이 마을에 유숙하시지요.” 사극을 보다보면 꼭 한번쯤은 왕의 어가행렬 장면이 나오기 마련이다. 요즘 한창 인기리에 방영되고 있는 드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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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오쩌둥은 살아 있다
난제춘 내 마오쩌둥 자료실 건축 현장. 그 옆에 '마오쩌둥은 신이 아니다. 인간이다. 그러나 마오쩌둥 사상은 신을 능가한다'라는 표어가 써 있다. 난제춘=진세근 특파원 9일은 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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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녘은 지금]중.백두서 금강까지 7도 산하 누볐다
[북녘은 지금]중.백두서 금강까지 7도 산하 누볐다 세차례에 걸친 우리의 방북 답사활동은 '산 넘고 물 건너' 북한 전역을 가로지르는 대장정이었다. 북녘의 동서남북을 종횡으로 누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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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현장 이 문제] 천안아산역 진입로 '위험천만'
개통을 30여일 앞둔 경부고속철도 첫 기착지인 천안아산역의 남.북 진입로가 위험하기 짝이 없다. 아산의 남쪽 진입로는 들어서자마자 철도 건널목으로 가로 막히고 천안방면인 북쪽의 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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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민 휴가는 팜스테이 마을서…
주5일제의 본격 시행을 앞두고 대구.경북 지역의 팜스테이 마을이 크게 늘어날 전망이다. 대구와 경북농협지역본부는 도시민의 여가 증가를 농외소득 증대로 연결시키기 위해 올해 시.군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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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영빈 칼럼] 절망, 그러나 희망은 있다
생물교사 이태원은 스승 최기철 교수의 영향을 받아 민물고기를 공부하기 시작했다. 이때 그는 우리나라 고전에 나타난 기록들을 접하면서 물고기 이름의 어원과 역사 관련 기록에 관심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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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중해부 新개발지] 2. 오송·오창
동쪽으로 차로 20~30분 거리에 경부.중부고속도로와 청주공항을 끼고 있는 충북 청원군 일대. 논.밭이 대부분인 조용한 시골마을이 신행정수도 이전 후보지와 고속철도 중간역이란 '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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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성군 등 140개 마을 개발제한 해제
내달 말까지 대구지역 개발제한구역 중 20가구 이상이 거주하는 1백40개 마을에 개발제한 조치가 풀린다. 또 10~20가구가 사는 29개 마을에 대해서는 주민불편을 덜어주기 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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곪아터진 일본 의료계
환자로부터 사례금 받기, 의사면허증 빌려주기…. 올 들어 이 같은 구조적인 비리가 잇따라 밝혀지면서 일본 의료계가 망신을 당하고 있다. 게다가 일부 의대 교수.직원들이 서류를 조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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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험 테마가 있는 여행] 미리 가 본 대보름 명소
최근 달을 본 게 언제였더라. 뭐가 그리 바빴을까. 고층 빌딩 사이에 갇혀 아예 달을 잊고 있었나. 오랜만에 달마중 한번 나가자. 정월대보름(음력 1월 15일.올해는 2월 5일)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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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과 미래] 한민족 유전자 뜯어보니…"남방계도 조상이었네"
집단유전학이란 학문분야가 있다. 10여년 전부터 붐을 일으켜온 분자유전학이 유전물질인 DNA에 기반을 두고 눈에 보이지 않는 영역을 연구하는 학문분야라면 집단유전학은 이와는 다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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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영어마을 미리 가보니 …
경기도가 영어 교육의 저변확대를 위해 의욕적으로 추진 중인 '안산 영어마을'이 오는 8월 개원한다. 또 '파주 영어마을'과 '수원 외국인학교'가 2006년 6월과 8월 각각 문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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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의학이 뜬다] 1. 스위스 루카스 클리닉
'자연에서 건강을 찾는다'. 인구의 고령화와 만성병의 증가, 그리고 잘 먹고 잘 사는 것을 추구하는 웰빙 시대를 맞아 자연의학이 급속히 부상하고 있다. 이미 세계는 자연의학을 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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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묘 간 전용일씨 52년 만의 思母曲
"어머니, 어머니…. 이 아들을 용서하세요. " 52년 만에 고향땅을 다시 밟은 탈북 국군포로 전용일(73)씨가 20일 오전 부모님 묘소를 찾아 성묘했다. 매서운 바람이 몰아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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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ek&TV가이드] 중국동포 사회가 무너진다
지난해 12월 9일. 중국동포 불법 체류자 김원섭씨가 도로변에서 얼어죽은 채 발견됐다. 취재진은 김씨의 고향인 헤이룽장(黑龍江)성의 작은 중국동포 마을을 찾았다. 한때 2백여가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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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ek& Hot TV] 개그계 '미다스의 손' 김용만
개그맨 김용만(37). 그가 언제부터 그토록 우리를 웃겼나 기억이 가물가물하다. 언제부터 그리 많이 TV에 나왔는지 의식하는 사람도 별로 없을 듯싶다. 아니 정말 그가 인기가 있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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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 희망 이야기] 이동 도서관 연 시각장애인 오윤택씨
지난 2일 오전 전북 김제시 신풍동 부영 3차 아파트 주차장. '미래를 여는 이동 도서관'이라고 써붙인 1t 트럭에서 어머니와 함께 어린이들이 열심히 책을 고르고 있다. 도서관 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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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서 낚시하고 조개 따세요"
새해가 밝았지만 정치권과 경제 상황이 우리를 우울하게 만들기는 마찬가지이다. 하지만 "희망은 있다"며 열심히 살아가는 사람도 많다. 올해 새롭게 시작하는 사업과 일에 대한 기대감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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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 사람] 한 마을 60년 역사 낱낱이 담았다
"격동기를 살아 왔습니다. 고달팠지만 값졌던 우리 세대의 삶을 후세들에게 알려주고 싶어요." 충북 충주시 주덕읍 제내리 풍덕마을 이세영(李世榮.77)씨는 광복 후 60년간의 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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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년간 한국서 사회사업 독일인 슈미트케 별세
40년간 한국을 위해 헌신해온 독일인 사회사업가 쿠르트 가를 슈미트케가 지난 11일 고향인 독일 부퍼탈시에서 간암으로 별세했다. 62세. 슈미트케는 1964년 독일의 가톨릭계 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