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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F시대 실업대책 좌담회]"생계보호보다 일자리 더 만들어야"
대량실업 문제를 어떻게 풀어야 할까. 외환위기로 인해 실업자가 급속도로 늘면서 이 문제가 심각한 과제로 부상하고 있다.하지만 해법에 대해서는 다른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한쪽에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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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영빈 칼럼]'북풍' 독해법
바람의 속성은 불가측성이다. 그것도 남풍도 아닌 거센 북풍인 경우 어디서 불어 어디로 가며 무엇을 무너뜨릴지 모를 가공 (可恐) 할 광풍으로 변하기 쉽다. 이제 막 기세가 꺾이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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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청론]한국경제 체질 바꿀 장기 비전 필요하다
최근 김대중 (金大中) 대통령당선자의 TV를 통한 국민과의 대화를 보고 마음이 든든했다. 특히 두 전.현직 대통령에 비해 金당선자의 폭넓고 깊이있는 경제지식이 매우 돋보였다. 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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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년특집 정국전망]김대중 대통령당선자 정국구상(1)
98년 새해는 정치적 격동의 해가 될 전망이다. 새 정부 출범과 함께 여야간 첫 정권교체가 이뤄지기 때문이다. 엄청난 변화의 물결이 정치권 전반에 휘몰아칠 것으로 예상된다. 관심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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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회의 - 한나라당,180도 입장바뀐 정리해고 해법
여야는 30일 부실금융기관에 대한 정리해고를 가능케하는 '금융산업 구조개선법' 을 내년 2월2일 임시국회를 열어 처리키로 합의했다. 별 이견이 없었다. 국회의장과 여야 원내총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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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중앙일보]12월29일
홍콩반환 半年결산 8면 연말로 홍콩이 중국에 반환된 뒤 6개월이다. 그동안 홍콩엔 피부로 느껴지는 변화가 거의 없었다는 게 홍콩사람들의 생각이다. 그러나 비록 중국인 특유의 만만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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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시평]이 참담한 세월을 넘자면
미 재무부 차관과 국제통화기금 (IMF) 관계자들을 만나본 뒤 김대중 (金大中) 대통령당선자가 내뱉은 말 - . "오늘이 어떨지, 내일이 어떨지 모를 만큼 심각하다" 는 말은 그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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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론]대통령은 세번 산다
대통령 자리에 오를 수 있는 사람이란 빼어나게 비범한 인물임에 틀림없다. 그러나 대통령이 되면 그 이전의 비범한 기록들은 국정수행 능력면에서 재검증을 받는 제2의 인생이 시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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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후보 TV토론 스케치…정책토론 뒷전 흠집내기 열중
14일 저녁의 TV토론회는 세번째이자 마지막이었다. 유세에 지치고 목이 쉰 3당 후보들은 한치도 물러남이 없었다. 세 후보는 점잖은 용어에다 존댓말을 썼지만 그 속에는 쌓일대로 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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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열되는 IMF체제 책임규명론
우리 경제의 '국제통화기금 (IMF) 체제' 에 대한 정치권의 책임규명론이 거세지고 있다. 각 후보진영은 이 공방에 선거운동의 성패를 걸고 있다. 김대중 (金大中) 국민회의후보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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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국가대표팀 앞으로의 일정…내년초까지 소속팀서 FA컵등 출전
"내년 본선 16강을 위해 다시 힘을 비축한다." 축구국가대표팀은 오는 12일 오전7시15분 귀국, 김포공항에서 '월드컵 대표팀 개선 환영식' 에 참석한뒤 내년초까지 일단 헤어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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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화하는중국]1.경제실험대장정…발등의 불 국유기업 배경
지난달 열린 중국공산당 제15차 전국대표대회는 장쩌민 (江澤民) 국가주석이 제시한 '다양한 소유제의 실험' 을 승인했다. 사회주의 이념의 마지노선으로 일컬어졌던 공유제 (公有制)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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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금사도 "기아 법정관리"…기아는 화의추진 고집
종금업계가 기아를 정상화하는데 화의보다 법정관리가 유리하다는데 의견을 모으고 공동보조에 합의한 것으로 4일 알려졌다. 한편 기아측은 이날 화의관철의사를 다시 밝혀 다음주 들어 기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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망명 장승길 북한대사의 정보가치
이집트는 북한의 아프리카와 중동에 대한 군사외교의 거점으로 북한의 중동 미사일 커넥션을 풀 수 있는 중요한 단서가 되는 곳이다. 북한의 중동 미사일 커넥션의 한가운데 있었던 장승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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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JP, 조순逆風앞 '일괄타결' '先내각제' 하나씩 양보
국민회의와 자민련의 대통령후보 단일화 협상이 진척되고 있다. 양당이 처한 사정이 반영된 것이다. 양당 모두 조순 (趙淳) 시장의 출마라는 새 변수를 맞아 집권 가능성을 높일 필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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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프랑스 새로운 국정 실험
지금 영불해협을 사이에 두고 영국과 프랑스에서는 정권을 장악한 좌파가 상반된 방식의 실험을 진행중이다. 노동당.사회당 모두 민주사회주의를 표방하지만 그 실천방식은 상당히 다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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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김대중 국민회의 대통령후보
주말 일산 자택에서 기자와 만난 김대중 (金大中) 국민회의 대통령후보의 표정은 어느 때보다 밝았다. 높아지는 유권자 지지율이 그의 기 (氣) 를 잔뜩 돋워준 탓인 듯했다. 그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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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에 갇힌 나라
'반도인 우리나라는 북쪽이 대륙에 연해 있고 3면은 바다로 돼 있어 대륙으로도, 바다로도 뻗어나갈 수 있는 천혜의 지리적 조건을 지니고 있다' . 우리들은 초등학교시절에 이렇게 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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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일본 바다 분쟁 …EEZ 시행 눈앞 근본대책 세워야
일본측의 잇따른 한국어선 나포로 한.일간에 마찰음이 요란하다. 그러나 일본측의 성급한 선제행동에서 시작된 이번 분쟁은 딱 떨어지는 해법을 찾기가 어렵다는데 문제가 있다. 한국은 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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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 7일 둥젠화의 구상
'세븐 투 일레븐(Seven to Eleven)'-. 무슨 광고 카피가 아니다.홍콩특별행정구(SAR) 둥젠화(董建華) 초대 행정장관의 하루 16시간 근무시간이다.그의 육순 나이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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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담회 - 大選 수능시험 정치발전 새지평
중앙일보가 지령(紙齡)1만호를 기념해 문화방송(MBC)과 함께 주최한'정치인과 시민 대토론회'는 대선정국에 큰 영향을 미치고 있다.이번 토론은 15대 대선에 앞서 처음 열리면서 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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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의 적응위기 돌파
한보.김현철(金賢哲).대선자금등의 스캔들이 야기한 난국이 출구를 찾지 못하고 있다.청와대와 신한국당이 정치기능을 상실함으로써 나라는 난파선처럼 표류하고 있다.여야 정치권은 국민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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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인과 시민 대토론회
중앙일보가 지령 1만호 기념사업의 하나로 문화방송(MBC)과 함께 마련한'정치인과 시민 대토론회'가 1일 신한국당 이회창대표를 시작으로 14일까지 열립니다.차기 대통령후보로 거명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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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일보 1만호 기념 - 정치인과 시민 大토론회
중앙일보는 지령 1만호 기념사업의 하나로 문화방송(MBC)과 함께'정치인과 시민 대토론회'를 엽니다. 차기 대통령후보로 거명되는 여야 정당의 대표 또는 중진 정치인 9명을 5월1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