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남기고] 뇌 속을 손금 보듯 … 52. 두 학교 살림
필자가 20년 가까이 근무한 KAIST 홍릉 캠퍼스 전경.한국의 KAIST와 미국 대학 교수 겸직은 UC샌디에고에 재직할 때 시작됐다. 서류 상으로는 1978년 9월부터 KAIST
-
[바둑] '제41기 KT배 왕위전' 대마불사
'제41기 KT배 왕위전' ○ . 이창호 9단(왕위) ● . 윤준상 6단(도전자) 제10보(173~189)=왕위전은 1966년 시작됐고 초대 왕위는 조남철 9단을 2대1로 꺾은
-
현대삼호중, 16년 만에 첫 무분규 타결
세계 5위의 조선소인 현대삼호중공업이 조업을 시작한 지 처음으로 파업 없이 노사협상을 타결했다. 현대삼호중공업 노사는 17일 협상에서 기본급을 9만원 인상하고 성과급, 노사화합 격
-
엄마는 유도왕 … 료코, 세계선수권 7승
북한의 여자유도 영웅 계순희(28)는 11년 동안 세계 정상을 지키고 있다. 일본의 다니 료코(32·결혼 전 이름 다무라 료코)는 계순희보다 더하다. 무려 16년 동안이다. 아이까
-
[CoverStory] 금융시장 바꾸는 '파생상품의 힘'
영국 베어링은행의 파산(1995년), 해외펀드에 투자한 SK증권의 대규모 손실(97년), 미국 투자회사 롱텀캐피털매니지먼트(LTCM)의 파산(98년), 미국 서브프라임 모기지 부
-
[me] KBS 5000회 장수 프로 '아침마당' 10년째 진행 이금희 아나운서
이금희(42) 아닌 ‘인간극장’을 생각할 수 있을까. 차분한 가운데 활기를 쏟아내는 목소리. 힘겨운 세상사에서 희망을 찾는 ‘인간극장’(KBS)에서 그의 내레이션은 제격이다. ‘
-
출산장려위해 공휴일 지정 '임신의 날' 논란
러시아의 울리야노프스크주가 인구 문제 해결을 위해 12일을 '임신의 날'로 선포하고 주민들에게 이날 하루를 쉬며 '애국적인 사랑'을 하도록 권고했다. 모스크바에서 동쪽으로 900㎞
-
장미란 '올림픽 금' 미리 든다
역도 영웅 장미란(24.고양시청)이 세계선수권 3연속 우승으로 베이징 올림픽 금메달을 예약한다. 장미란을 포함한 한국 역도대표팀(단장 정영한)은 14일 태국 치앙마이에서 개막하는
-
5천만원대 한미키 작품 ‘정물’ 10만원 추첨경매에 등장
한미키 작 “냅킨이 있는 정물(40호)” 프랑스 현지에서 5천만원대인 한미키의 작품이 국내 인터넷 미술품 경매 사이트에 십만원 추첨 경매로 나왔다. 미술품 경매사이트 포털아트(w
-
[분수대] 퍼스트 래디
빌 클린턴 전 미국 대통령은 “힐러리가 대통령이 되면 나는 ‘퍼스트 래디(First Laddie)’로 불릴지도 모르겠다”고 말했다. 스코틀랜드 말로 ‘래디’는 ‘젊은이’ ‘총각’이
-
blogger + reporter = bloter 이젠 ‘블로터’다
취업준비생 이재우(27)씨가 면접을 대비해 찾아가는 곳, 대학생 이세민(22·여)씨가 경제학 리포트 자료를 찾는 곳, 영화와 영상에 관심이 많은 직장인 황현성(27)씨가 매주 자
-
불타오르는 동북아군비경쟁… 軍 현대화에 천문학적 돈 투입
▶일본 자위대가 훈련을 하고 있다. 일본과 중국이 대대적으로 군비를 확충하면서 동북아시아에 수천억 달러 규모의 방위산업 시장이 불타오르고 있다. 일본은 북한의 핵·미사일 개발과 중
-
[Walkholic 채인택 런던취재기] 다이애나 왕세자비 추모 걷기 길②
식지 않는 다이애나에 대한 추모 열기 ▶다이애너의 시댁인 버킹검궁-행복과 불행의 시발지 그린 파크는 버킹검 궁으로 이어집니다. 엘리자베스 2세 여왕의 공식 거처지요. 81년 7월2
-
남편 흉기 살해 혐의 송지현씨 '16년~종신형' 선고
2년전 4살 연하의 신학생 남편을 칼로 찔러 살해한 혐의로 기소된 송지현(29)씨에게 16년~종신형이 선고됐다. 오렌지카운티 형사지법 C-44호 법정(담당 판사 존 칸리)은 24
-
‘하명중 패밀리’가 떴다
미국에 ‘코폴라 패밀리’(프랜시스 포드 코폴라, 소피아 코폴라 등 부녀 감독 가족)가 있다면 한국에는 ‘하명중 패밀리’가 있다. 하명중(55·사진(左)) 감독이 16년 만에 메가
-
[삶과 추억] 고 정주영 명예회장 부인 변중석씨 별세
서울 청운동 자택에서 고 정주영 현대 명예회장과 자리를 함께 한 변중석 여사.고(故) 정주영 현대그룹 명예회장의 부인 변중석 여사가 17일 별세했다. 86세. 변 여사는 맨손 창업
-
[삶과 추억] 태릉선수촌에서만 20년 보낸 김성은 아마복싱연맹 회장 별세
1960년대 ‘캥거루 복서’로 이름을 날렸던 김성은 대한아마추어복싱연맹 회장이 9일 오후 11시 별세했다. 64세. 김 회장은 2004년 위암 수술을 받은 뒤 건강이 호전됐다가 최
-
무파업·호황 조선업계 '주머니 두둑한' 여름휴가
11~16년 연속 무파업 행진을 이어오고 있는 조선업계 근로자들이 호황 덕을 톡톡히 누리고 있다. 근로자들은 여름휴가 직전인 25~27일 최고 1150만원 이상의 성과.격려금을 받
-
[재산리모델링] 전세 살며 아파트 장만했는데… 현금 불리고 싶거든요
Q : 30대 후반의 직장인입니다. 현재 전세를 살고 있지만 내년에 입주 예정인 아파트가 있기 때문에 현금 자산을 불리는 게 목표입니다. 지금 전세를 그대로 사는 것이 좋은지, 내
-
루이까또즈 전용준 사장 “아시아 시장 공략 명품으로 키우겠다”
지난해 11월 프랑스의 고급 패션 브랜드 ‘루이까또즈’를 인수한 전용준(54·사진) 사장은 불과 8개월 사이에 홍콩·말레이시아에 매장을 냈고 중국·러시아 진출을 눈앞에 두고 있다
-
경국대전 판본 등 6건 보물 지정
현존하는 가장 이른시기의 경국대전(經國大典) 판본이 보물이 됐다. 문화재청은 조선 왕조가 경국대전을 편찬하는 과정에서 완성본(성종 16년·1485)보다 14년 앞선 1471년 시행
-
[김영택의펜화기행] 정문이 된 동쪽 문
1980년대의 대한문, 종이에 먹펜, 36X 50cm, 2007경복궁의 정문은 광화문(光化門)이고, 창덕궁은 돈화문(敦化門), 창경궁은 홍화문(弘化門), 경희궁은 흥화문(興化門)이
-
미국은 '수퍼 부자' 시대
근 100년 만에 미국에서 대부호들의 세상이 다시 펼쳐졌다고 15일 뉴욕 타임스(NYT)가 1면 톱기사를 비롯, 3개 면에 걸쳐 대서특필했다. NYT는 소수의 부자들에게 부가 몰렸
-
마음이 움직여야 세상이 변한다
헬레나 노르베리-호지(Helena Norberg-Hodge)는 스웨덴 출신 여성학자로 유럽과 미국에서 연구생활을 하며 6개 외국어에 능한 언어학자였다. 1975년 재학 중이던 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