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환율·금리의 인상 조정
12일에 발표된 환율·금리의 인상조정을 주제로 한 경제대책은 종합적인 경제안정대책이라기보다는 부분적 정책변경이라는 인상을 씻기가 어렵다. 정부는 어려워진 국제수지의 개선을 위한 수
-
지금 고통스럽다 해서 긴축풀면|또 처음부터 다시 시작해야
「한국경제 무엇이 문제인가」에 대한 내외경제학자 여섯분의 토론이 끝났다. 마지막으로 한국은행 신병현총재가 한국경제의 현황을 어떻게 인식하고 있으며 금융통화정책을 어떻게 끌고갈 것인
-
대북한지?은 세계세력균형 위한 것
「헨리·키신저」전미국무장관은 13일밤 문화방송이 마련한 김경원 국제정치담당 대통령 륵별보좌관과 대담을 갖고 한우도문제를 비롯, 국제정세에 관해 그의 견해를 밝혔다. 다음은 그 내용
-
공산권과 무역·문확관계 확대추진
선거풍토에 일대 유신이룩 작년에도 우리 주변에 많은 변화가 일어났다. 일본과 중공간에 우호조약체결이 있었고 미국과 중공이 금년 1월1일부터 정식 수교되고 미국은 오랜 우방인 자유중
-
1978년의 문화계
1978년을 마무리지으면서 지난 한해의 문화에 관한 수지명세서를 작성해 보려고 한다. 뭣보다도 먼저 신축세종문화회관에서 「유진·오먼디」 지휘로 「뉴욕·필하머니」의 연주를 듣고, 「
-
전경련, 사전예시방식 촉구|급격한 정책전환 득보다 실이 크다
전국경제인연합회는 21일급격한 정책전환방식의 경제운용은 대형 개방경제 하에서 득보다는 실이 크다고 지적 내년부터는 정책의 일관성을 견지하면서 정책전환이 불가피한 경우에도 충분한 시
-
새해 예산 9천억원 절감해서 공무원 처우 개선하라|국회예결위 77년 예산안·새해 예산안 심의
국회예결위는 1일 정부의 77년도 결산과 예비비지출 승인안을 접수하고 새해예산안에 대한 종합심사에 착수, 남덕우 부총리로부터 제안설명을 들었다. 야당은 결산심의에서 예산의 전용·이
-
만성 국제수지적자 개선의 계기|국내 경기에 활력·달러가 회복의 신호로도
미의회를 통과한 「카터」대통령의 「에너지」 법안은 미국이 석유수입을 감소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해 줌으로써 미국의 만성적인 국제수지적자 개선에 기여하게 됐다. 미국의 국제수지 호
-
쇠퇴해가는 도시를 보존하자
【동경=김두겸 특파원】 「세계지역개발 계획회의」가 지난8월 일본 「쓰꾸바」 (축파)대학에서 열렸다. 8개국에서 16명의 학자가 참석한 이회의에서는 도시발전의 단계, 경제발전과 지역
-
냉기류에 휩싸인 일본경제
『가을바람이 불면서 일본경제에 찬 기운이 흐르고있다』고 말할 정도로 현재 일본은 수출감소가 가져올 파국적인 공포에 전전긍긍 하고있다. 30일자 일본시사주간지『다이어먼드』는 특집을
-
세계석학들이 진단한 향후 5년의 한국 TBC-TV 특집 사회 봉두완 위원|변수 많지만 고성장은 지속된다.
날로 높아 가는 각국의 보호무역장벽과 국제통화의 불안 속에 한국은 과연 지금까지와 같은 경제성장을 지속해 나갈 수 있을 것인가. 세계의 경제진전은 어떠한 것인가. 중앙일보·동양방송
-
"자연의 소비와 오용은 경제적 혼란과 정치 사회 안정까지도 침식한다."
「환경보호」는 각국이 모두 관심을 갖고 있는 「오늘의 과제」이며 세계적인 운동으로 전개되고 있다. 국제자연보존연맹(IUCN)의 14차 총회가 9월 26일부터 10월 5일까지 소련의
-
사학 육성법
문교당국은 사학의 만성적 재정결핍 상태를 타개하기 위해 사학금고를 설치하는 한편 사학육성법을 제정, 사학법인에 대한 세제상의 혜택범위를 확대하는 방안 등을 검토 중이라 한다. 오늘
-
군비 줄인 돈을 경기 회복에|유엔 군축 특총서 기대되는 성과
23일 시작된 「유엔」 군축 특별 총회는 주요 의제로 ①핵무기 경쟁 지양 및 대량 파괴 무기 생산 규제 ②군비의 개발 원조 자금 전환 ③새 국제 군축 기구 창설 문제 등을 주요 의
-
굳어가는 역외공동 전선 EEC
「유럽」공동체(EC)는 작년에 20주년의 성년을 맞이했지만 구주의 정치적 통합의 한 디딤돌이 되는 「유럽」의회의 직접 선거일조차 확정하지 못한 채 성년을 넘겼다. 「유럽」공동시장(
-
"미래를 향한 약진"
「프랑스」의 「르몽드」지는 「앙드레·퐁텐」 주필의 한국 방문기를 하나의 『미래를 향한 약진』이라는 제하로 보도했다. 다음은 대구 발 기사로 된 「퐁텐」 주필의 방한기 2번 기사 요
-
(17) 이윤 동기와 사회적 책임|경영자
기업의 목적은 이윤추구이고 이를 지속적·조직적으로 행하는 것이 경영이라고 할 수 있다. 기업이윤엔 두 가지가 있다. 하나는 단지 타인의 손실·희생 위에 이루어지는 이전이윤이고 다른
-
(4)안팎의 시련
선진 공업국이지만 영국은 이미 경제적으로「유럽」의 병자라 일컬어지고 있다. 경제에 활력이 없어 장래가 걱정된다는 뜻일 것이다. 비록 2차 대전엔 패배했지만 경제적으론 전승국을 압도
-
(2)건각은 건강의 보증수표
인간이 만물의 영장이 될 수 있었던 것은 오로지 두발로 걸을 수 있었기 때문이라는 풀이가 있다. 한 뇌 생리학자는 지구의 중력에 대항해서 불안정한 직립자세로 발꿈치를 땅에 붙이고
-
금리 결정 자율화를
총리실 평가 교수단은 9일 제4차 5개년 계획을 심사, 평가한 「제4차 5개년 계획 추진을 위한 정비 작업」결과를 정부에 보고했다. 서울대 조정 교수 등 평가 교수 15명이 4차
-
대 중동 진출의 경제성
대 중동 경협 관계가 아직은 일천한대도 그 성과는 적지 않으며, 최근 그 신장세는 더욱 가속화하고 있다. 「조용한 대 중동 진출」을 다짐했던 관계부처나 민간업계의 노력이 점차 결실
-
"불확실한 정보는 위험한 정책초래"|서울서 국제도서관협회 세계대회|『국가발전과 도서관 자원』주제발표
31일 서울「워커·힐」에서는 『국가발전과 도서관자원』이라는 주제로 국제도서관협회연맹(IFLA)세계대회가 열렸다. 이날 기조연설을 맡은 사람은 「피터·하버드·윌리엄즈」씨. 『현대는
-
간척지 통일벼는 「걸러 물대기」로|시험결과 9%증산
간척지에서 통일벼를 재배할 때는 논에 항상 물을 넣어두는 것보다 4일 동안 물을 넣었다가 5일동안 물을 빼주는걸러 물대기(문단관수)를 실시하면 수학 량이 9%나 증가한다는 사실이
-
서구 민주주의는 나약하다|불 한림원 회원 「모리스·드뤼옹」씨 「르·몽드」지 기고
「아카데미·프랑세즈 (「프랑스」 한림원)」 회원인 「모리스·드뤼옹」씨는 최근 「르·몽드」지에 서구식 민주주의의 위기에 관한 논문을 기고했다. 「모리스·드뤼옹」씨 (58)는 「파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