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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일보 월례 경제 포럼] 베트남 경제 협력
베트남이 도이 모이(개혁 개방) 정책을 내걸고 시장경제 체제로 전환한지 20년을 눈앞에 두고 있다. 중국에 이어 아시아 권에서 가장 빠른 속도로 성장하고 있는 베트남은 올해말 세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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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핵 보유 공식선언] 금융시장 '북핵 쇼크' 미미
설 연휴로 나흘 만에 문을 연 금융시장이 북한의 핵무기 보유 선언에 큰 영향을 받지 않은 채 끝났다. 11일 금융시장에서 원화 환율과 금리는 큰 폭으로 오르고 주가는 소폭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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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회복 과연 언제되나… "내년 상반기 가능"
우리나라 경제의 본격적인 회복시점은 내년 상반기가 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또 국내 건설업 경기는 올해 하반기부터 회복될 것으로 예측됐다. 한국 경제를 둘러싼 이러한 전망 속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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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 체감경기 바닥 탈출 신호? 한은, 2463개 업체 조사
한국은행 조사에서 기업들의 체감경기가 미약하나마 호전될 조짐이 나타났다. 특히 2월 경기상황이 더 나아질 것으로 전망하는 기업이 늘고 있다. 그러나 삼성경제연구소는 경기의 본격적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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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대 가격 변수 어떻게 움직일까?] 1. 환율
연초부터 금융시장의 움직임이 심상치 않다. 올 들어 하락세가 주춤하던 환율은 중국 위안화의 평가절상 기대가 확산되면서 다시 급락세로 돌아섰다. 원화 환율이 머지않아 세자릿수 시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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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시 '낙관론' vs '신중론' 팽팽
연초 증시가 달아오르면서 주가 향방에 대한 관심이 고조되고 있다. 낙관론을 펴는 전문가들은 주가가 여전히 저평가된 상태이기 때문에 계속 더 오를 것으로 전망한다. 반면 신중한 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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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 대통령 연두 회견] 1인당 소득 2만달러 2008년 달성한다는데
노무현 대통령이 연두회견에서 밝힌 대로 2008년에는 국민소득 2만달러를 달성할 수 있을까. 최근의 원-달러 환율의 하락 덕에 가능성은 큰 편이다. LG경제연구원 분석에 따르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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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 대통령 연두 회견] 회견서 왜 "경제 경제 경제" 했나
노무현 대통령은 13일 연두 기자회견의 대부분을 경제에 할애했다. 노 대통령은 특히 '선진경제'란 말과 이를 위한 '기업지원 서비스' 개념을 직접 만들어 참모진에게 구술했다고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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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덫에 걸린 금리정책] '금리 인하=경기 회복' 공식 깨져
금리 하락에도 불구하고 경기가 살아나지 않자 금리정책의 실효성에 의문이 제기되고 있다. 지난해 8월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가 처음 금리를 낮춘 지 5개월이 지난 만큼 기업 투자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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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로에 선 삼성전자
투자자들이 14일로 예정된 삼성전자의 실적 발표를 숨죽여 기다리고 있다. 삼성전자가 힘을 받아야 코스닥으로 쏠린 투자 물꼬를 거래소로 되돌릴 수 있다는 판단에서다. 10일 삼성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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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2005년 11조대 투자 2004년보다 26% 늘려
LG그룹이 올해 투자 규모를 대폭 늘려 잡았다. LG는 지난해보다 26% 늘어난 11조7000억원을 투자하기로 했다. 매출 목표는 지난해보다 15% 늘어난 94조원, 수출은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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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겹죠… 힘냅시다 기업들 시무식
을유년 첫 출근날인 3일 각 기업들은 일제히 신년하례식 및 시무식을 열고 새해 업무를 시작했다. 주요 그룹의 총수들은 이날 올 경기전망이 어둡지만 투자를 늘리고 해외사업을 강화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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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 새해 특집] 유망 금융상품 5선
올해 가장 유망한 금융상품으로 '적립식 펀드'가 꼽혔다. 은행.증권.보험 업종의 재테크 전문가 59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 결과다. 21명이 적립식펀드를 추천했다. 19명은 해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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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 새해 특집] 연기금 등 실탄 유입 지수 1000 돌파 가능
증권사들은 올해 주식시장에 대해 장밋빛 전망을 내놓고 있다. 대부분의 증권사는 올해 기관의 적극적 주식매입 등 수급구조 개선에 힘입어 종합주가지수가 1000을 돌파할 것으로 내다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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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 새해 특집] 산업별 전망 - 수출
지난해 한국 경제를 지탱해 주던 수출이 올해 흔들릴 우려가 크다. ▶미국 등 주요 수출대상국의 성장세가 둔화하고 있고▶반도체 등 주력 수출제품의 가격이 하락하고 있으며 ▶중국이 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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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 새해 특집] 세계경제 전망
세계은행을 비롯한 국내외 기관들은 올해 세계경제 성장률이 4%대에 달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최근 5년간의 평균인 3.5%보다는 높은 수치다. 그러나 올해 세계 각국은 지난해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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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 새해특집] 국내경제 희망찾기
닭띠 해가 밝았다. 희망찬 새해를 맞이하고 있지만, 을유년(乙酉年) 우리 경제를 둘러싼 여건은 밝은 편이 아니라고 보는 전문가가 더 많다. 외부 여건이 지난해보다 좋지 않을 것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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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유로=1.3542달러 달러 가치 사상 최저
유로화에 대한 미국 달러화의 가치가 또다시 사상 최저치를 기록했다. 지난 24일(현지시간) 유럽 외환시장에서 달러 환율이 유로당 1.3542달러를 기록, 전날에 이어 또다시 사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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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헨티나 위기탈출 성공할까
국제통화기금(IMF)의 금과옥조 같은 '긴축'처방을 거부하고 독자적인 경제위기 탈출법을 시도하고 있는 아르헨티나의 실험은 성공할 것인가. 이런 질문에 뉴욕타임스(NYT)는 26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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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매매 유럽이 주도
영국을 중심으로 한 유럽계 자금이 미국계 자금을 제치고 한국 증시의 주도세력으로 떠오르고 있다. 유럽계 자금은 중장기 투자 성향의 미국 자금과 달리 공격적이고 투기적인 경향이 두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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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ek& 레저] 다시 열린 하늘 길 대만
우리에게 대만은 동지였다. 한국전쟁때는 군대도 보내줬다. 그러다 12년 전 한국이 중국과 수교하면서 상황은 완전히 바뀌었다. 외교관계가 단절되고 직항로가 폐쇄됐다. 우리 뇌리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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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일보, 50대그룹 '닭띠해 경제 전망'
국내 50대 그룹의 70% 가까이가 내년도 우리나라 경제성장률을 3%대로 예측했다. 나라 안팎의 경제.경영 환경이 워낙 불투명해 경기회복을 기대하려면 1년 이상 더 기다려야 한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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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철… 실적따라 희비 갈려
올 연말 주요 기업의 임원 인사는 경영실적에 따라 희비가 갈리고 있다. 실적이 좋은 LG 계열사 임원들은 대거 승진한 반면 최근 환율하락 등으로 경영여건이 나빠진 현대중공업, 코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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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 올해의 주식 5] 4. 한국전력(주)
올해 한국전력의 주가 흐름에 대한 시장의 평가다. 한전은 지금까지 큰 덩치에 눌려 주가가 크게 오르지도 내리지도 않는 종목으로 통해 왔다. 투자자들은 굼벵이처럼 답답한 주가에서 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