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로화에 대한 미국 달러화의 가치가 또다시 사상 최저치를 기록했다.
지난 24일(현지시간) 유럽 외환시장에서 달러 환율이 유로당 1.3542달러를 기록, 전날에 이어 또다시 사상 최고를 기록했다.
이날 유로-달러 환율이 상승(달러가치 하락)한 것은 유럽중앙은행(ECB) 관계자가 시장에 개입하지 않겠다는 뜻을 밝힌 후 달러 매물이 쏟아졌기 때문이다.
ECB 관계자는 벨기에 언론을 통해 "올해 나타난 유로화 강세 현상이 아직 심각한 수준에 이르지는 않았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장세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