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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 서울서만 매일 200명씩 당원 늘어난다는데 …
경북 안동이 ‘새누리당 당원도시’가 됐다. ‘안동 김씨’(김광림 의원)와 ‘안동 권씨’ 두 명(권오을·권택기 전 의원)이 당원 확보 전쟁을 벌이면서다. 이들 전·현직 의원은 지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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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 Report] 복덩어리 ‘물 건너 건물’
미래에셋자산운용은 19일 미국 하와이 빅아일랜드에 있는 5성급 리조트 호텔 ‘페어몬트 오키드’를 미국 대체투자 전문사로부터 약 2400억원(2억2000만달러)에 인수했다. 코할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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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물유전자원 확보전 가열 … 정부·기업·연구원 수수방관
지난해 10월 강원도 평창에서 열린 제12회 생물다양성협약(CBD) 당사국총회 개막식 장면. 총회기간 동안 나고야 의정서가 정식 발효됐다. 나고야 의정서가 발효되면서 글로벌 생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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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 전어' 이름값…태풍·적조에 어획량 10분의1로 줄어 몸값 폭등
전어, 사진=중앙포토 '가을 전어'의 몸값이 치솟고 있다. 돈을 생각하지 않고 살 정도로 맛있다는 ‘전어(錢魚)'가 제철을 맞아 이름값을 톡톡히 하고 있는 것이다. '봄 도다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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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석기 첫 공판 방청권 '노숙 대결'
통합진보당 이석기 의원의 내란음모 사건 첫 공판을 하루 앞둔 11일 오후 탈북자들(비옷을 입은 사람들)과 통진당원들이 선착순으로 주어지는 방청권을 받기 위해 수원지법 배부처 앞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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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은밀하게 더 대담하게 휴대폰 불법 보조금 또 기승
방송통신위원회가 사상 최대 과징금을 부과한 18일 이후에도 불법 보조금 영업은 계속됐다. 한 이동통신사의 직영대리점은 ‘갤럭시S4 완전 공짜’라는 선전문구로 래핑한 판촉차량을 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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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 report] 담합 사라질까 ‘고발 쇼핑’될까
기업들이 긴장하고 있다. 그동안 실효가 없었던 전속고발권이 사실상 폐지되고 고발요청권이 도입되기 때문이다. 전속고발권은 기업들의 불공정행위에 대해 형사처벌을 하려면 반드시 공정거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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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과 지식] 석유구리철도… 중국 자원 독식 어디까지
수퍼차이나를 읽다 중국은 세계경제의 블랙홀이다. 막대한 인구와 자본을 앞세워 지구촌을 빨아들이고 있다. 다음 달 8일 공산당 18차 전국대표대회(당대회) 개막을 계기로 시진핑(習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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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바마·롬니, 박 터지는 선거인단 확보전
보름 남은 2012년 미 대선은 그야말로 눈 터지는 계가바둑이다. 21일(현지시간) NBC/WSJ 조사에서 오바마와 롬니의 지지율은 47% 동률을 기록했다. 지난 18일 여론조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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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추값 비상 … “4000원에 넘기던 밭, 올핸 1만5000원”
전남 장성에서 농민 주영배(왼쪽)씨가 이마트 곽대환 채소바이어에게 “올해는 태풍과 가을가뭄 때문에 배추 작황이 매우 부진하다”고 설명하고 있다. [장성=조혜경 기자] 김장용 배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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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주의 한국리그] 전적 같은 세 팀 3·4위 확보전
이번 주 17라운드가 고비다. 마지막 두 경기를 남겨둔 2012 바둑리그는 한게임(12승4패)과 신안천일염(11승5패)의 1, 2위 다툼보다도 포스트 시즌 진출을 가리는 3, 4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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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정부에 눈도장 찍어라” 더 치열해진 예산확보전
일요일이었던 1일. 정부 과천청사 기획재정부 주변에는 오전부터 50여 대의 차가 주차돼 있었다. 음료수 꾸러미를 들고 승강기를 타거나, 소리가 새나가지 않게 손으로 수화기를 가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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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 볼리비아 소금호수서 리튬 추출 대박
볼리비아 우유니 소금호수 모습. 포스코는 이 호수에서 가져온 1만5000L의 염수로 리튬의 화학적 추출에 성공했다. 23일 오전 11시 경북 포항시 남구 지곡동 포항산업과학연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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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금주파수’ 82R 끝에 SKT 품으로
SK텔레콤이 4세대(4G) 이동통신의 ‘황금 주파수’로 불리는 1.8기가헤르츠(㎓) 대역(폭 20㎒)을 차지했다. 이 대역대의 주파수는 또 다른 경매대상 주파수였던 800메가헤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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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한 베팅’주파수 경매 … 방통위 내부서도 우려
통신시장에서의 미래경쟁력을 좌우할 4세대(4G) 이동통신용 주파수 확보전이 본격화됐다. 방송통신위원회는 28일 2.1기가헤르츠(㎓) 대역의 20메가헤르츠(㎒) 대역폭, 1.8㎓ 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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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NG 빨아들이는 중국 … 아시아 시장 가격 20% 올랐다
‘자원 블랙홀’ 중국이 호주의 청정·환경에너지를 빨아들이고 있다. 홍콩의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와 대공보는 “중국석유화공(시노펙)이 퀸즐랜드주의 석탄층 가스 개발업체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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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유대란 현실화 … 서울우유, 목장 뺏기 나섰다
구제역 여파로 업체별로 우유 집유량이 크게 줄면서 우유 공급 부족 우려가 현실이 되고 있다. 6일 오후 서울 시내 한 대형마트의 유제품 판매대 모습. 공급량이 줄어들어 빈 공간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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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입 생선·삼겹살 값도 심상찮다
5일 서울 성수동의 대형마트를 찾은 주부 이소희(45)씨는 100g당 1680원 하는 국내산 삼겹살 대신 100g당 730원 하는 프랑스산 냉동 삼겹살을 집어 들었다. 맛이나 두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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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인재 1000명 데려와라” 스텔스 만든 후진타오 집념
14일 스창쉬 박사(오른쪽)가 최고과학기술상을 받은 뒤 후진타오 주석과 자리를 함께했다. [베이징 신화통신=연합뉴스] 중국 최초의 스텔스 전투기인 젠(殲)-20의 엔진 동체를 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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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 목표는 국제적 시야, 과학적 사고…졸업생 10%, 자위대 안 가고 사회 진출”
일본의 통합 사관학교에 해당하는 방위대학교는 도쿄에서 약 1시간 거리의 요코스카(橫須賀)시 우라가(浦賀)만 인근에 있다. 일본의 방위대학도 자위대 간부 후보생을 배출하는 역할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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칡소 고급 부위, 처녀소 … 추석 간판 선물‘소싸움’났다
추석을 앞두고 한우 선물세트를 둘러싼 주요 백화점 간 신경전이 뜨겁다. 한우세트 자체가 ‘고가’인 데다 추석 대목을 노리는 백화점 선물세트 전체의 이미지에 큰 영향을 주기 때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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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세계 ‘물 무력충돌’ 1950년 이후 37차례…아프리카 7개국은 나일강 둘러싸고 갈등
국경을 넘나드는 하천, 즉 국제 공유하천은 세계적으로도 갈등의 원인이 되고 있다. 수자원 확보 경쟁의 불씨가 되기도 하고, 수해 원인을 둘러싸고 논란을 일으키기도 한다. 전 세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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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체·LED 만들 때 없으면 안 되는 ‘산업 비타민’
희소금속 확보전이 갈수록 치열해지고 있다. 희소금속은 지구상에 부존량이 극히 미미하거나 추출이 어려운 금속을 말한다. 정부에서는 망간·코발트·인듐·리튬·탄탈륨 등 35종을 희소금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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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중 등 10개국 ‘리튬 전쟁’ … 한국 유리한 고지
내년 4월 본격 가동되는 볼리비아 우유니 호수 인근의 리튬 생산 시험설비 운영에 한국 기술진 2명이 참여한다. 일본과 중국·프랑스 등 10여 개국이 눈독을 들이는 볼리비아 리튬 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