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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란기자와 도란도란] 박현주 회장의 신년사 읽는 법
“아파트 중심의 부동산 투기는 정점을 향해 가고 있는 것 같습니다. 가격 하락의 터널은 길 것입니다. 투자는 안 하고 국내에서 부동산 투기만 일삼는 우리의 어리석음이 실로 무섭습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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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핸 브라질·러시아로 간다
“2008년에는 중국·인도를 넘어 브라질·러시아가 우리 무대여야 한다.” 지난해 해외펀드 열풍을 이끈 미래에셋 금융그룹 박현주 회장이 신년사에서 던진 화두다. 그는 “지난해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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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Plaza] 증권선물거래소 外
◆증권선물거래소는 19일과 31일 주식시장이 휴장하고, 28일 폐장한다고 밝혔다. 19일은 제17대 대통령 선거일, 31일은 연말 휴장일을 이유로 쉬고 결제일에서도 제외한다. 배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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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목 찾아 삼만리 … 수익으로 돌아와
슈로더투신운용 ‘브릭스 펀드’차이나 모바일(중국)·페트로 브라스(브라질)·릴라이언스 인더스트리(인도)·가스프롬(러시아)….이런 기업들을 아시는지요. 제 허리춤의 투자장부엔 이런 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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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펀드 판매 1개월 수익률 -4.3% … 약세장서 비교적 선방
미래에셋 인사이트펀드가 출범한 지 꼭 한 달을 맞았다. 11월 펀드시장은 인사이트펀드의 돌풍으로 뒤흔들렸다. 10월 31일 닻을 올린 인사이트펀드는 불과 한 달 만에 4조5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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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해성 삼성증권 상하이대표처 수석대표가 뽑은 중국 증시 10대 변수
1.소비자물가지수(CPI)등 인플레 동향 2.인민은행의 지급준비율·금리 추가 인상 3.중국 국가 지도자의 시장 관련 발언 4. 미국 등 주요 해외 증시 움직임 5. 중국 위안(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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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과 방패 겸비한 ‘금융공학펀드’가 있다
증시가 살얼음판에 발을 헛디딘 듯 급하게 미끄러지고 있다. 코스피지수는 지난 주말까지 7일 연속 하락하며 순식간에 1700대로 밀렸다. 용광로 장세의 상징이던 미래에셋증권 주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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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과 방패 겸비한 ‘금융공학펀드’가 있다
일러스트=강일구 증시가 살얼음판에 발을 헛디딘 듯 급하게 미끄러지고 있다. 코스피지수는 지난 주말까지 7일 연속 하락하며 순식간에 1700대로 밀렸다. 용광로 장세의 상징이던 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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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 몰릴수록 몸 사려야"
한국은 ‘전염’ 초기 단계 “중국 펀드는 전염 → 흥분으로 가는 단계예요.” 장득수 본부장이 기자에게 그림 한 장을 펼쳤다. 그가 투기와 거품의 역사적 사례를 분석해 만든 6단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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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 몰릴수록 몸 사려야”
요즘 ‘브릭스(BRICs) 펀드’가 러브콜을 받는다. 브라질·러시아·인도·중국 등 여러 대륙의 국가에 나눠 투자하는 상품이다. 최근 해외펀드로 들어오는 돈의 70%는 브릭스 펀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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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 싱가포르법인 특별검사
금융감독원이 이달 중 미래에셋자산운용의 싱가포르 법인에 대해 현지 특별검사에 나서기로 했다. 자산운용사 해외법인에 대한 현지 검사는 이번이 처음이다. 싱가포르 법인은 최근 4조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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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lose-up] "우리 펀드는 로또가 아니다"
미래에셋의 박현주(사진) 회장이 입을 열었다. 14일 갑작스레 마련한 기자간담회에서다. 최근 20여 일 동안 4조 이상의 돈을 끌어 모은 인사이트펀드가 단연 화제였다. 그는 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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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펀드야놀자] '초대형 펀드' 후폭풍 올까
여자들의 치마 길이를 보면 경기를 알 수 있다고 하듯, 금융시장에도 비슷한 속설이 있습니다. 목표수익에 도달하면 채권 펀드로 전환되는 목표 달성 전환형이나 아예 상환되는 스폿 펀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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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 대 반미래에셋' 펀드 시장은 전쟁 중
증권가에 펀드전쟁이 본격화하고 있다. 미래에셋 대 ‘반(反)미래에셋’ 진영 간 전쟁이다. 발단은 미래에셋이 최근 선보인 ‘인사이트펀드’. 이 펀드는 출시 3주 만에 3조원이 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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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펀드, 파느냐 마느냐
중국 펀드 투자자들의 고민이 깊어지고 있다. 원자바오(溫家寶) 중국 총리가 지난 주말 중국인의 홍콩 직접투자 보류를 시사했기 때문이다. 총리 발언 이후 첫 거래일인 5일 홍콩 H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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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현주 독주에 김남구·장인환 도전장
한국 펀드시장의 역사는 37년을 헤아린다. 1970년 한국투자공사(하나대투증권의 전신)가 출시한 ‘안정성장 1월호’가 국내 펀드의 효시다. 하지만 펀드시장이 틀을 갖춰나가고 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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떨어지는 환율 … 역내 해외펀드 수익 걱정되는데
Q : 떨어지는 환율 역내 해외펀드 수익 걱정되는데 A : 환 위험 회피 장치 있어 큰 문제 없어요 원-달러 환율이 한때 800원대까지 떨어지자 달러화로 투자하는 해외펀드의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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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리스크, 긴 그림자
부쩍 쌀쌀해진 날씨만큼이나 증시에도 갑자기 냉기류가 흐르고 있다. 지수 2000 봉우리 위로는 다시 짙은 안개가 덮여 앞길을 가늠하기 힘들다. 지금 한국 증시를 괴롭히는 변수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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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Plaza] 신영증권 外
◆신영증권은 18일까지 주가연계증권(ELS) 2종을 판매한다. 삼성전자와 삼성카드를 기초자산으로 하는 상품은 6개월마다 중간평가일에 두 종목의 주가가 모두 기준주가의 90%(6개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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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고 사이렌 울려도 ‘베팅한다’
중국 주식투자 열기가 뜨겁다. 올해 들어 지난 10월 5일까지 국내 주식투자자들이 펀드를 통해 중국 증시에 쏟아 부은 돈은 11조원이 넘는다. 같은 기간 한국 증시 투자 규모(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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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랭클린템플턴 투신운용 : 건전 펀드문화 전파…
“요즘 어떤 펀드에 투자하면 좋은가요?” 은행이나 증권사에 하루에도 수십 통씩 걸려오는 전화 내용이다. 펀드에 대한 관심이 그 어느 때보다 높아진 때문. 따라서 펀드 가입자들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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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 경제] 외국 투자가들의 ‘참을 수 없는 가벼움’
“시장이 침체하면 투자자들은 아주 소심해지고 우유부단해지며 자신없어 한다. 그러나 주가가 오르면 낙관적 분위기에 취해 기대가 하늘을 찌를 듯하다.”외환위기를 맞아 주저앉았던 주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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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ETF(상장지수펀드) 상장 첫날부터 인기
해외 상장지수펀드(ETF) 투자 시대가 열렸다. 증권선물거래소는 10일 ‘코덱스 차이나H ETF’가 해외ETF로는 처음으로 국내 증시에 상장됐다고 밝혔다. 해외ETF란 국내 증시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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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펀드 수익률‘중국 천하’
올 3분기 해외펀드시장은 중국펀드의 독무대였다. 국내에서는 모처럼 ‘그룹주 펀드’가 성장형 펀드 가운데 수익률 상위권을 휩쓸었다. 반도체주를 제외한 에너지·화학·중공업의 대형 우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