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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체제선 예술 활동 못할 자유인|내가 아는 최은희 신상옥 영화인 좌담
최은희·신상옥부부는 과연 어떤 인물들이었나, 또 이들의 부부관계는 어떠했나. 지난날 이들 부부와 절친했던 영화인들로부터 이에 대한 견해를 듣는 긴급 좌담을 마련했다. 황기성씨(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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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토 탈출…납치극 8년2개월|최·신씨 부부 피랍에서 오늘까지
신상옥·최은희 부부가 납치된 것은 8년 전인 78년. 1월에 최씨가 북괴 공작에 유인 돼 홍콩에서 납치됐고 6개월 후인 7월 신씨가 역시 홍콩에서 납치됐으나 그들의 행방이 공식 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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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턴 탈출
소설이나 영화라 한들 한 여인의 운명을 이처럼 기구하게 그려낼 수 있을까. 어려서 갖은 고생을 다하다 꽃다운 나이에 영화에 데뷔해 일약 스타가 된 여인, 6·25때는 북괴군에 끌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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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시장까지 점보는 미국
미국의 영화제작량은 세계의 영화제작총량의 6%밖에 안되지만 세계의 영화수출산업의 35%를 지배하고 있으며, 세계의 영화 수익의 50%를 호주머니에 집어넣고있다. 올들어 한국에 수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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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객은 미국영화만 봐야하나"|올 외화수입 15편중 13편…지나치게 편중
외국영화는 미국영화 뿐인가. 우리나라에 수입되는 외국영화가 지나치게 미국영화에만 편중되어있다. 이때문에 우리나라 영화관객들은 다양하고 수준높은 세계각국의 작품을 감상할 기회를 갖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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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영화계, 한국영화에 높은 관심
최근 한국영화에 대한 세계영화계의 관심이 부쩍 높아져 유수한 국제영화제 당국으로부터 참가 초청장이 쇄도하고 있다. 올 들어 영화진흥공사에 참가초청장을 보내온곳은 오는 5월8일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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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무대서 주목못받는 한국영화
대종상심사의 부조리성으로 국내 영화계가 열병을 앓고있던 12월초 런던의 국제영화제와 프랑스 낭트의 제3대륙영화제에서 어떠한 해프닝이 있었는지 영화인이나 영화 정책당국은 깊이 반성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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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화』는 『미국영화』뿐인가
외국영화 수입이 너무 미국영화에만 치우쳐있다. 이때문에 우리나라관객들은 예술성 높은 유럽영화를 감상할 기회를 빼앗기고 있을뿐 아니라 미국영화만 보도록 강요당하고 있는셈이다. 요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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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이혼은 위장이었다."|요미우리 유고 특파원, 최·신 부부와 회견|"자유로운 창작활동 불가능해 자의로 입북했다" 억지
【동경=신성순특파원】78년 홍콩에서 실종됐던 영화배우 최은희와 영화감독 신상옥은 북한의 초청에 의해 자의로 입북 됐다고 주장한 것으로 일본의 요미우리(독보) 신문이 11일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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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에서 평양까지(3)꿩대신 앍을 잡아라
『이런 머저리 같은 것들-.』 김정일은 화가 머리 끝까지 올라 노동당연락부 부부장 이정용을 닥달하고 있었다. 1977년7월30일. 하루전인 29일 3개월여의 극비공작 끝에 파리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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납북 지령한 김정일 해주까지 마중|영화 주연 미끼 홍콩에 유인|최은희·신상옥부부 ″증발〃에서 ″평양출현〃까지
돈과 환락, 마약과 국제음모가 활개치는 항구 도시 홍콩의 미스터리. 한국 연극·영화의3O년 히로인 최은희와 명감독 신상옥의 78년 홍콩 증발사건이 6년 만에 베일을 벗었다. 『김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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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은희·신상옥 납북 경위와 북괴 대남 공작 전모(안기부 발표)
◇77년8월께 홍콩거점 북괴 공작책 이상희(58세)는 최은희를 납북시키라는 북괴의 지령에 따라 ▲77년9월께 하수인 신필림 홍콩 지사장 김규화(62세·간첩죄로 징역15년형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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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속에 묻힌 "신필림"
최은희가 76년 남편 신상옥과 이혼한 뒤 생의 마지막 희망을 걸고 혼신의 힘을 쏟았던 곳은 안양영화예술학교. 최은희가 납치될 때 홍콩에서 온 브로커 왕동일이 던진 낚시밥도 이 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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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태평양 영화제 11월15일 대만서 개막
○…올 제28회 아시아·태평양 영화제가 오는 11월15일부터 19일까지 대만의 타이페이에서 개최된다. 이번 영화제에는 한국을 비롯해 일본·태국·홍콩·사우디아라비아·인도네시아·말레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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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서도 「왜곡」…『대일본제국』말썽
일본이 군국주의침략을 미화하는 내용의 역사왜곡으로 말썽을 빚고있는 이때 태평양전쟁을 일본에 유리하게 묘사한 1편의 영화를 두고 또 한차례 말썽이 되고있다. 문제가 된 영화는 일본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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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관객 작년보다 180만명 줄어
올상반기 영화계를 살펴보면 관객감소, 영화관 휴폐업 증가등 여전히 우울하기만 하다. 극장연합회의 집계를 보면 올해 1월부터 4월말까지 전국에서 극장을 찾은 사람은 모두 1천2백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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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역역조」극심한 국내 영화산업
국산영화 수출로 외무를 벌기엔 여전히 어려운 것 같다. 지난 한햇 동안 외국으로 수출한 국산영화는 모두 22편(만화영화 6편 포함). 편수로야 결코 적다고는 할 수 없지만 문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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흥행에만 치중…오락물이 대부분
올해의 30편 가운데 문화영화는 모두 3편. 『엘비스황혼에 지다』가 11만5천달러,『몬도가네Ⅱ』가 10만6천달러, 『이생명 다하도록』이 8만5천9백87달러로 수입됐다. 한편 연말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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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탄·신정 극장가 볼만한 화제작이 많다
크리스머스와 신정연휴는 1년중 영화계의 가장 큰 대목이다. 이 황금시즌을 노려 각 영화사는 세계명작·화제작들을 마련. 관객들에게 푸짐한 선물이 되고 있다. 올해의 영화는역사·무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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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경"에 이른 영화계|올 상반기를 결산한다
영화인들의 노력에도 불구하고 영화관을 찾는 관객의 숫자는 점점 줄어들고 있다. 전국 극장 연합회가 조사한 각종 집계를 보면 관객의 숫자가 얼마나 줄어들고 있는지 뚜렷이 알 수가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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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황 속에도 흥청…홍콩영화산업
홍콩은 여전히 동남아 영화 산업의 거점이자 메카의 구실을 단단히 하고 있다. 세계의 영화 산업은 극심한 불황에 허덕이고 있지만 동남아만은 예외여서 그 영향이 덜한 편. 따라서 동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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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 영화가 탈바꿈한다|쿵후 일변도서 모험·애정물로
쿵후(무술)영화는 지금까지 홍콩 영화의 대명사였다. 그리고 또 이런 유의 영화로 동남아를 비롯해 세계 영화시장을 장악한 것도 사실이다. 그러나 세계적인 영화산업의 불황에 홍콩 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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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쿵후·스타」 홍금보,『귀타귀』로 국내 첫선
동남아는 물론, 세계적인 인기배우로 등장한 홍금보가 주연한 『귀타귀』란 영화가 국내에 수입 상영된다. 홍금보란 새로운 쿵후스타는 왕우·이소룡·성룡을 잇는 배우로 현재 세계무술영화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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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일 홍콩영화계 진출키로
「코미디언」이주일씨(사진)가 「홍콩」영화계로 진출할 것 같다. 성룡을 「픽업」, 세계적인 배우로 키운「홍콩」의 「골든·하비스트」사는 이씨를 「홍콩」에 데려가 1년에 1편씩 이색「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