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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중앙일보]1월26일
홍콩.싱가포르 흔들 8면 일본과 함께 아시아에서 가장 탄탄하다는 홍콩.싱가포르 경제가 흔들리고 있다. 중계무역과 금융.서비스에 의지하며 남부러울 것 없이 잘 나가던 앞길에 이웃 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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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 수하르토 후계자 지명 화교자금 이탈 가속화
인도네시아 통화위기가 IMF와의 협상 타결에도 불구하고 계속되고 있는 것은 한마디로 시장의 불안심리 때문이다. 불안심리는 정치불안과 화교계 자본의 유출 때문에 좀처럼 가라앉지 않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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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 루피아화 폭락사태 최악의 경우…전세계 금융공황 회오리
인도네시아 루피아화의 폭락사태가 계속될 경우 금융위기가 동남아 국가들과 한국.일본 등에까지 미쳐 세계적 위기로 확대될 가능성이 크다. 루피아화가 단시일내 안정되지 못하면 일단 대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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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 공황 사태]한국 업계 피해…수출·투자등 중단
인도네시아 환율의 급등으로 이미 위축될대로 위축된 한국과의 교역은 치명적인 타격을 입고 있다.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의 상업은행 현지법인 황대식 (黃大植) 전무는 “인도네시아에서 개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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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싱턴에서]동남아와 한국의 차이
지난해 여름 동남아시아의 금융위기가 시작될 때부터 당국자들은 "우리는 이들과 다르다" 고 줄곧 주장해 왔다. 그러나 동남아시아가 겪고 있는 문제의 감염속도가 워낙 빨라 한국과 이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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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회 금융·재정위 의원단 21일 방한
짐 리치 미하원 금융.재정위원장 등 5명의 미의회 금융.재정위 의원단이 한.중.일.홍콩 등 아시아 4개국 순방의 일환으로 21일 방한한다. 의원단은 22일까지의 방한기간중 김대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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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IMF 외교'로 고립 탈출…"발등의 불" 꺼주며 입지 넓히기
실리 (實利) 외교를 내세워 국제무대에서 중국의 압력에 맞서 온 대만이 아시아 금융위기를 기회삼아 새로운 외교도전에 나섰다. 중남미와 아프리카에서 치열한 접전을 벌였던 중국.대만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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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시 주한영국부대사,"미국주도 한국 외채협상 EU국이 제동걸겠다"
영국.독일.프랑스 등 유럽연합 (EU) 국가들이 미국 일변도로 진행되고 있는 외채협상에 제동을 걸고 나섰다. 데릭 마시 주한영국 부대사는 20일 오후 영국대사관 아스톤홀에서 독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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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러스트' 저자 후쿠야마 교수에게 듣는다
경제위기에 대한 국제통화기금 (IMF) 의 처방은 우리의 기존 문화.정서.사회제도와 부닥치는 점이 많다. IMF의 권고는 중요한 경제변수 몇 개에 손을 대라는 정도가 아니라 정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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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사 국제영업 유명무실…최근 투자유입에도 그저 팔짱만
올들어 외국인들이 국내증시로 몰려들고 있으나 가장 바빠야할 국내 증권사의 국제영업파트가 개점휴업상태다. 국내증권사가 외국증권사에 비해 마케팅 능력이 뒤떨어진데다 외환위기이후 국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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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싱가포르 외환위기 무풍지대…달러보유 많고 무역흑자
아시아를 강타하고 있는 금융위기 태풍 속에서 대만.싱가포르 등은 흔들림없이 안정을 유지하고 있다. 말레이시아도 위기는 겪었지만 아직 태국.인도네시아.한국처럼 크게 흔들리지는 않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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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디스,한국 2개은행등 아시아 16개 금융기관 신용등급 하향조정
미 신용평가기관인 무디스사가 16일 아시아 금융위기와 관련, 유럽.아시아의 금융기관.기업에 대해 신용등급을 무더기로 하향조정했거나 내릴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무디스는 이날 한국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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캉드쉬 IMF총재가 중국가는 까닭…'홍콩위기'차단 대책 조율
미셸 캉드쉬 국제통화기금 (IMF) 총재가 이번 주말 돌연 중국을 방문할 예정이어서 그의 방문 목적과 배경에 세계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캉드쉬 총재는 17일 반나절이라는 짧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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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위기 책임 정치인·재벌순…홍콩誌 최고경영자 설문
아시아 각국의 최고경영자들은 현재 한국의 국가적 위기를 초래한 장본인으로 첫째 정치인, 둘째 재벌, 셋째 관료를 꼽았다. 홍콩의 영자 시사주간지 파이스턴 이코노믹 리뷰 (FE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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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고금리·기업 자금경색]기업 살아남기 白兵戰
“고비만은 어떻게 해서든 넘겨보자.” 기업들이 금리.금액.기간을 묻지않고 돈을 빌리는 이른바 3불문 (不問) 식 돈 꾸기에 나선지는 이미 오래다. 이와 함께 부도방지를 위해▶자사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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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빗장풀린 M&A]下.M&A 활용·방어 전략
최근 국제금융계의 실력자인 소로스와 미국 월가의 트레블러스 그룹 샌퍼드 와일 회장이 잇따라 방한하는등 외국자본의 유입과 국내기업에 대한 인수.합병 (M&A) 움직임이 본격화하고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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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IMF,"홍콩 안정대책 강구"…금융위기 대륙 상륙 우려
아시아 금융위기가 국제통화기금 (IMF) 의 지원에도 불구하고 수그러들 기미를 보이지 않자 금융위기에서 한 발 비켜나 있던 중국.홍콩.호주등 각국이 정부 차원에서 긴급 대책 마련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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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홍콩 페레그린증권 파산의 경우
80년대말 홍콩과 영국 자본이 연합해 급성장해 왔던 홍콩 페레그린증권의 갑작스런 청산은 파생금융상품 투자실수로 망했던 영국 베어링증권의 파산을 연상시킨다. 반면 국가경제 전체를 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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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디스,홍콩 외화예금 신용등급 하향조정 움직임
미 신용평가기관인 무디스사 (社) 는 13일 아시아 금융위기와 관련, 현재 'P - 1' 인 홍콩 은행들의 단기 외화예금의 신용 등급을 하향 조정하기 위한 조사에 들어갔다. 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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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코파스보험사,경제위기 한국 아직 투자유망
아시아 경제위기에도 불구하고 한국.말레이시아.홍콩등은 여전히 가장 유망한 투자대상국이라고 프랑스의 무역신용 보험회사 코파스사 (社)가 13일 밝혔다. 코파스의 프란시스 데이비드 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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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남아를 '슬프게 하는 것'…고학력 여성이 외국 가정부로 나서
아시아 금융위기가 장기화되자 동남아에서는 미신 (迷信) 이 인기를 끌고 고학력 여성들이 대거 외국 가정부로 앞다퉈 나가는 새로운 풍속도가 나타나고 있다. 태국에서는 요즘 복권 당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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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빗장풀린 M&A]下.M&A 활용·방어전략
최근 국제금융계의 실력자인 소로스와 미국 월가의 트레블러스 그룹 샌포드 와일회장이 잇따라 방한하는등 외국 자본의 유입과 국내기업에 대한 인수.합병 (M&A) 움직임이 본격화되고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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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락세 뉴욕주가 반등,홍콩 증시는 회복세
홍콩 페레그린사의 파산 여파로 12일 개장 초반 급락세를 보였던 뉴욕 증시의 주가가 반등하고 충격의 진원지였던 홍콩.싱가포르 증시도 회복세로 돌아섰다. 이날 뉴욕 증시의 다우 지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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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칼럼]해외서 호평받는 '금모으기'
CNN과 MSNBC뉴스 등 국제 주요방송들은 아시아 금융위기를 초미의 관심사로 다루고 있다. 이들 방송은 한국의 경제위기와 함께 금모으기 운동도 반복해 톱 뉴스로 내보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