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중앙일보]1월26일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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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면보기

종합 02면

홍콩.싱가포르 흔들 8면

일본과 함께 아시아에서 가장 탄탄하다는 홍콩.싱가포르 경제가 흔들리고 있다.

중계무역과 금융.서비스에 의지하며 남부러울 것 없이 잘 나가던 앞길에 이웃 나라들의 금융위기라는 어두운 그림자가 깔리고 있는 것.

설날 잊은 수출전선 23면

“수출 일감을 놔두고 고향에 갈 순 없어요.”

아남산업 근로자의 60% (9백여명)가 수출품 생산을 위해 설 귀향을 포기했다.

연휴를 반납하고 달러벌이에 나선 이들이 사흘간 올릴 수출액은 4천만달러 (6백40억원) .

'빅딜' 어찌하오리까 25면

'산 넘어 산' - .재계는 정치권이 요구하는 빅딜 (사업 맞교환) 이 이뤄지기 위해서는 풀어야 할 과제가 한 둘이 아니라고 주장한다.

제도적 걸림돌도 문제지만 현실적인 문제도 만만치 않다는 것.

외국株主 지분 급증 26면

상장기업의 주식을 대량 보유한 외국펀드들이 급증하고 있다.

지분율 5% 이상 확보한 펀드만도 모두 13개. 이들은 상법상 주주권 행사가 가능해 오는 2월말부터 열리는 정기 주주총회에서 목소리를 높일 전망이다.

샅바 고쳐 맨 이태현 34면

'비운의 황태자' 이태현. 김경수와 모래판을 양분해온 그가 IMF한파에 따른 팀 해체로 방황하고 있다.

연봉 1억원인 그를 인수할 팀이 나타나지 않는 것. 그러나 좌절은 없다.

이번 설날대회 성적으로 모든 걸 말하겠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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