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코파스보험사,경제위기 한국 아직 투자유망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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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8면

아시아 경제위기에도 불구하고 한국.말레이시아.홍콩등은 여전히 가장 유망한 투자대상국이라고 프랑스의 무역신용 보험회사 코파스사 (社)가 13일 밝혔다.

코파스의 프란시스 데이비드 회장은 "한국등 아시아 7개국이 유망투자국 A그룹에 선정됐다" 고 밝히면서 "오히려 지금이 아시아에 투자할 적기" 라고 지적했다.

그는 또 "한국의 고속철도 사업을 비롯한 대규모 공사들이 1~2년간 연기될 수 있지만 취소되지는 않을 것" 이라며 "이들 국가들은 투자자들의 신뢰를 곧 회복할 것" 이라고 전망했다.

한편 태국.필리핀.인도네시아등 21개국은 유망 투자국 B그룹에 끼었다.

김영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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