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 페레그린사의 파산 여파로 12일 개장 초반 급락세를 보였던 뉴욕 증시의 주가가 반등하고 충격의 진원지였던 홍콩.싱가포르 증시도 회복세로 돌아섰다.
이날 뉴욕 증시의 다우 지수는 개장초 한때 1백37포인트나 떨어지다가 66포인트 (0.88%) 오른 7, 647.18로 장 (場) 을 마감했다.
뉴욕 증시는 이날 동남아 각국 증시가 나흘 연속 급락했음에도 불구하고 아시아 금융위기로 인한 타격을 받을 것으로 여겨졌던 인텔등 첨단산업주 (株) 들의 주가가 나스닥시장 (장외시장)에서 의외의 오름세를 보이면서 장 (場) 을 주도했다.
또 홍콩증시의 항셍지수는 13일 오전 전날보다 407포인트 오른 8, 528.29를 기록, 투자심리가 안정을 되찾아 가고 있다.
싱가포르 증시의 ST공업지수도 개장초부터 상승세를 보여 전날보다 76포인트 오른 1, 149.62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