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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균 "홈런 킹 믿습니다"
'포스트 이승엽'의 선두주자 김태균(22.한화)이 프로야구 간판 해결사의 자리를 잡아가고 있다. 김태균은 이승엽이 일본으로 떠나며 국내 홈런부문에서 자신의 대를 이을 '후계자'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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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드 피치] (141) 프로야구 '4대 천왕'
올해 프로야구는 '4'자와 인연이 많다. 올해가 200'4'년인 데다 개막전이 4월 4일이다. 그날 프로야구는 잠실.문학.대구.수원 등 '4'개 구장에서 막을 연다. 우리나라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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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드 피치] 빵점 남편·빵점 아빠 야구 감독들의 몸부림
'한국시리즈 우승'이라는 감격의 순간에 김재박 현대 감독 곁에는 정진호 수석코치가 있었다. 삿포로에서의 허탈한 좌절의 순간에도 김재박 대표팀 감독 곁에는 정진호.김성한.조범현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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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虛 虛 虛 ~" 전지훈련서 빠지고 찬밥 신세
오륙도, 사오정은커녕 삼팔선도 못가서…. 56세까지 직장을 다니면 '도둑 심보'라는 '오륙도', 45세가 되면 떠날 준비를 해야 한다는 '사오정'에 이어 체감정년은 38세라며 '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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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감독 '40代 세상'
40대가 프로야구 감독 자리를 점령(?)했다. LG 트윈스는 22일 이순철(42.사진) 코치를 감독으로 선임했다. 조건은 계약금 1억3천만원에 3년간 연봉 1억3천만원씩 총 5억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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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발·마무리 안가려" 송진우 한화 구하기
"한번쯤 찾아올 승부처에서는 송진우를 선발로 돌릴 수도 있다." 프로야구 한화의 유승안 감독이 최근 한 말이다. 거칠게 표현하면 '폭탄선언'이나 다름없다. 유감독은 시즌 중반 마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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겁없는 김태균 겁나네
한화 유승안 감독은 능청스럽다. 9월 초순부터 "플레이오프 진출은 포기한 지 오래됐다. 내년 시즌을 준비하고 있다"고 공공연히 딴청을 부리고 있다. 그러나 승부욕 강한 유감독의 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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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진우 100S "4개 남았다"
송진우(37.한화.사진)의 기록행진에는 마침표가 없다. 27일 현재 통산 96세이브로 1백세이브에 4세이브를 남겨놓았다. 통산 1백세이브를 이룬 투수는 지금까지 8명밖에 없다. 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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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느림보라니 … 억울해유"
올시즌 한화는 프로야구의 천덕꾸러기 중 하나로 꼽힌다. 경기시간이 너무 길다는 게 이유였다. 관계자들로부터 "성적이 특별히 좋지도 않으면서 시간을 질질 끌어 야구의 인기를 떨어뜨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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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꿈치 부상 송진우
'노장'송진우(37.한화.사진)의 지난날은 화려하다. 14년 전 빙그레 시절에 입단, 지난해까지 4백66게임에 출전해 1백62승.1백13패.94세이브를 올렸다. 지난 5월 1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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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15연패 끝 '구세주' 박현승
거인이 기적적으로 연패 수렁에서 빠져나왔다. 롯데 자이언츠가 5일 마산 한화전에서 10회말 박현승의 끝내기 안타로 5-4로 극적인 재역전승을 거두며 15연패에서 탈출했다. 7월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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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증권배 2003 프로야구] 롯데 15연패 끝'구세주' 박현승
거인이 기적적으로 연패 수렁에서 빠져나왔다. 롯데 자이언츠가 5일 마산 한화전에서 10회말 박현승의 끝내기 안타로 5-4로 극적인 재역전승을 거두며 15연패에서 탈출했다. 7월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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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LG·한화 "PO행 막차를 타라"… 몸 다는 4위 싸움
프로야구 4위 싸움이 치열하다. 4위는 포스트시즌에 진출할 수 있는 마지노선이다. 29일 현재 4위 기아(41승36패)는 5위 LG(40승40패)에 한경기차로 앞서 있다. 기아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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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우 꿈틀 한화 기지개
한화 이영우(30)와 송지만(30). 1996년 입단 동기생인 둘은 나이도 같고, 포지션도 나란히 외야수다. 이영우가 왼손, 송지만이 오른손잡이로 다르지만 둘 모두 장타력을 겸비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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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지만 '삼진왕' 오명 벗다
'황금 독수리' 송지만(30.한화)이 다시 난다. 올시즌 초반 송지만은 지독한 슬럼프에 빠져 허우적거렸다. 지난해 38개의 홈런을 쏘아올리며 얻은 '홈런왕'이란 별명은 온데간데 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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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포커스] 이승엽 MLB서도 통할까
'라이언 킹' 이승엽의 메이저리그 진출은 가능할까. 빅 리그에 간다면 어느 정도 활약할 수 있을까. 이승엽은 이번 시즌을 마지막으로 국내 프로야구를 떠나 메이저리그 진출을 모색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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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진갑용 만루홈런
1번타자 장종훈. 10일 대전 LG전에서 한화 유승안 감독은 1번타자에 장종훈을 기용했다. 그동안 1번을 맡았던 재일동포 고지행이 부진해 2군으로 내려보내면서 마땅한 1번타자감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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되살아난 정민철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의 오른쪽 날개 정민철이 부활의 시동을 걸었다. 정민철은 지난 8일 LG 트윈스와의 대전 홈 개막전에서 6이닝을 4안타 1실점으로 막고 첫 승을 기록했다. 팀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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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승안표 야구' 아직 실험중
#장면 1=이영우의 엄살? 지난 5일 프로야구 한화-기아의 광주경기. 0-2로 뒤진 5회초 2사후 한화의 3번타자 이영우는 중전안타를 치고 1루에 나간 뒤 아픈 표정을 지으며 주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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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상으로 가는 8色 '용병술'
주사위는 던져졌다. 프로야구 시즌개막(5일)이 하루 앞으로 다가왔다. '영광의 내일'을 꿈꾸는 8개 구단 사령탑의 출사표를 들어봤다. (순서는 지난해 성적순) ◇ 삼성 김응룡 감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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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드 피치] 프로야구 핵심풀이 쿵쿵따! 끝말잇기
'인사이드피치'는 2001년 '가나다라 도사', 2002년 '거너더러 거사'에게 프로야구 전망을 들었다. 올해는 그 수제자 '고노도로 보살'의 차례. 그런데 보살은 "3년간 같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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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유승안 감독, '코끼리 따라하기'
올해 국내 프로야구에 또 한명의 '코끼리'감독이 등장했다. 코끼리의 원조는 삼성의 김응룡(62) 감독. 1m85㎝.95㎏의 덩치에 과묵한 김감독 스타일이 코끼리를 닮았다며 붙여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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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연·조윤채, 한화 No.1 싸움
'선택, 1번'. 선거 구호가 아니라 올시즌 프로야구 한화의 공격력을 가늠할 키워드다. 최근 몇년간 한화는 발빠르고 주루 플레이가 좋은 1번타자감이 없었다. 지난해엔 정규시즌 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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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野人시대'접은 한희민
긴 목을 감추려 뒷머리를 길게 길렀다. 산속에 박혀 살 때에는 머리카락이 허리까지 내려오기도 했다. 누구는 '도인'이 됐다고 했다. 그가 머리를 잘랐다. 승가에서는 머리를 깎으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