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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간중앙] 와이드 인터뷰 | “극단의 진영 정치 심판할 중도층의 투표 기준은 경제일 것”
‘시대를 예언하는 작가’ 김진명이 본 4월 총선 ■ “尹 대통령이 김건희 여사 ‘명품백’ 수수 관련 사과하면 사안 간단해져” ■ “586 퇴장론에 동의하지는 않지만 스스로 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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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어나지 않는 게 최선이다” 이게 ‘국민 힐링서’ 된 이유 유료 전용
지금 한국 출판계의 슈퍼스타는 200년 전 활동한 독일 철학자, 쇼펜하우어(1788~1860)입니다. 지난해 가을 한 배우가 『마흔에 읽는 쇼펜하우어』를 읽는 모습이 유명 예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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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0만 개미 거느린 '삼·카·에'…올해는 이름값 할까
━ 증시에 쏠린 개미들 시선 서울의 한 쇼핑몰 지하 전기차 충전소. 시장 조사 업체 카이즈유데이터연구소에 따르면 국내 전기차 판매량은 지난해 1~11월 14만9939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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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작 ‘구의 증명’ 1998년작 ‘모순’…한국소설, 베스트셀러 역주행
최진영의 『구의 증명』왼쪽)과 양귀자의 『모순』은 신작이 아니지만 올해 베스트셀러가 됐다. 특히 젊은 여성독자 유입이 판매량 증가를 견인했다. 요즘 대형서점 베스트셀러 중에는 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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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순』 『구의 증명』...25년 전 나온 소설, 왜 지금 베스트셀러?
올해 대형서점 베스트셀러 목록에는 출간된 지 꽤 오래된 책들이 있다. 양귀자의 『모순』(1998)과 최진영의 『구의 증명』(2015)이다. 온라인 서점 알라딘에서 『모순』은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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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두의 도서관" 학생들 서점서 책 읽는 '입독' 문화 생겨
━ [근대 문화의 기록장 ‘종로 모던’] 종로에 밀집한 서점 한국 서적상 효시로 알려진 회동서관. 소설과 실용 서적 등 다양한 출판 사업을 펼치며 1920년대 후반까지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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곰팡이 세상, 인간은 지하로…김초엽의 디스토피아 지구
김초엽 신작 『파견자들』은 전작보다 대중적인 색채가 강하다. 곰팡이가 점령한 세상에서 분투하는 인간들을 그렸다. 김성룡 기자 지구는 광증을 퍼트리는 곰팡이에 점령당했다. 인간들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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곰팡이균에 점령당한 지구...김초엽이 그리는 디스토피아 SF
지구는 광증을 퍼트리는 곰팡이에 점령당했다. 인간들은 습하고 어두운 지하 도시로 쫓겨나 쓰레기 죽을 먹으며 살아간다. '파견자'는 지상으로 올라가 지구를 탐사하는 임무를 부여받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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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만의 시선] ‘내 사람 지상주의’의 파탄
윤석만 논설위원 지난주 논단에서 가장 시끄러웠던 이슈 중 하나는 소설가 김훈의 중앙일보 4일자 칼럼이었다. ‘내 새끼 지상주의’라는 제목의 글로 3만 여명이 모인 전국 교사 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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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년중앙] 판타지 속 판타지를 찾아서 63화. 드래곤 이야기
완전히 다른 존재가 서로 마음을 나눈다면 오랜 옛날, 세상을 지배하던 드래곤 로드에 맞선 인간이 있었습니다. 몇 번이고 죽을 뻔한 위기에 몰린 그는 대마법사와 여러 동료의 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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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브·아이유에 NCT·에스파 더한다…카카오 'K팝 종가' 승계
아이유가 진행하는 웹예능 '팔레트'에 출연한 샤이니. 2008년 데뷔 동기인 두 가수는 카카오라는 한 울타리에서 활동한다. 사진 이담엔터테인먼트 카카오가 SM엔터테인먼트 경영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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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을 원하면 개를, 영감을 원하면 고양이를 키우라
━ ‘냥이 예찬’베르나르 베르베르 『베르나르 베르베르의 고양이』와 『상대적이며 절대적인 고양이 백과사전』을 출간한 베르나르 베르베르. ‘한국인이 가장 사랑하는 외국 소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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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준봉의 직격인터뷰] "정치인들 제 욕심에 눈 멀어 벽을 더듬고 있다"
━ 안중근 소설 『하얼빈』 출간한 소설가 김훈 신준봉 문화디렉터 광복절을 낀 여름 독서시장의 최강자는 일흔넷 소설가 김훈의 『하얼빈』이었다. 지난달 초 출간 직후부터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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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릭터, 셀럽이 되다]두꺼비 광고 스타 뜨고 타이니탄·펭수 실물처럼 추앙…올 캐릭터 시장 20조 넘본다
━ SPECIAL REPORT 7월 14일부터 17일까지 코엑스에서 ‘캐릭터 라이선싱 페어 2022’가 열리고 있다. ‘여름을 즐기다’를 주제로 퍼레이드, 팬사인회 등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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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싸가 아싸로...MBTI도 변했다" 거리두기 2년이 만든 신인류 [호모 코로나쿠스 上]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를 하루 앞둔 17일 오후 서울 마포구 홍대입구역 인근에서 시민들이 걸어가고 있다. 연합뉴스 “페스트 그리고 삶과의 싸움에서 인간이 얻을 수 있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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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문열 "尹 박빙 승리, 민주당 마음먹고 흔들면…으스스하다" [월간중앙]
“윤석열, 본인이 믿은대로 가라” “헌법질서, 자유민주주의, 시장경제 확립이 최우선 과제” “박빙의 표차로 당선된 윤 당선인 집권 기반 의외로 취약” “애매하면 몰라도 명백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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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2년생 김지영', 최근 해외서 가장 많이 팔린 한국문학"
소설 『82년생 김지영』 한국, 일본, 중국, 대만판 표지(왼쪽부터). [사진 각 출판사] 최근 5년간 해외에서 가장 많이 팔린 한국문학 작품은 『82년생 김지영』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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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거 광고예요!’…무한경쟁 콘텐트 업계의 ‘뒤집기’ 전략
어딜 가나 마스크를 쓰고 QR코드를 찍는 게 ‘정상’이 돼 버린 요즘. 콘텐트 업계에도 과거 당연한 듯 여겨졌던 관례들이 깨지고 뉴노멀(New Normal·새로운 표준)이 떠오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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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타지·재테크…한국사회 이 책들에 꽂혔다
━ [2021 출판 결산] 올해 트렌드·놓친 책들교보문고·예스24 올해 결산 출판결산 ■ 「 우리가 먹는 음식이 우리를 구성한다면, 우리가 읽은 책은 우리 마음을 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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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F인SF]영화 속에선 이미 미국 추월한 중국의 우주과학기술
━ [최준호의 SF인SF]④ 중국과 SF 넷플릭스 코미디 SF드라마 '스페이스 포스'의 한 장면. 미국 우주군이 달의 고요의 바다에 탐사선을 착륙시키려고 하지만, 이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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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류 드라마에 일본 남성팬도 열광, 일 애니 ‘귀멸의 칼날’ 국내서 흥행 대박
━ [SPECIAL REPORT] 최악의 한·일 관계 돌파구는? 지난해 일본 넷플릭스에서 한국 작품 시청 시간은 전년 대비 6배 상승했다. ‘2020년 가장 화제가 된 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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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인의 식사빵, 아트가 된 디저트 찾아 ‘빵지순례’
━ MZ세대는 ‘밥심 대신 빵심’ 1946년 문을 연 ‘태극당’의 장충동 본점에는 언제나 남녀노소 손님들로 북적인다. 영화 ‘카모메 식당’은 핀란드에 오픈한 작은 일식당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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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재생에너지 확충하고 친환경 부품 개발…제주개발공사·코리아에프티 6연속 수상
━ THE CREATIVE 2021 올해 13회째를 맞은 ‘더 크리에이티브(THE CREATIVE) 2021’은 뉴노멀(new normal) 시대를 맞이한 현재, 혁신적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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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와 팬을 꽁꽁 묶어라, K팝 팬덤 플랫폼 ‘쩐의 전쟁’
K팝 팬덤 플랫폼을 둘러싼 경쟁이 날로 치열해지고 있다. 지난달 27일 각각 브이라이브와 위버스를 운영해온 네이버와 빅히트엔터테인먼트가 손잡고 ‘위버스컴퍼니’를 만들겠다고 발표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