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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오바마의 잘못된 한·미 FTA 인식
미국 민주당의 버락 오바마 대통령 후보가 “한국이 수십만 대의 차를 미국에 수출하면서도 미국 차의 한국 내 수출은 수천 대로 계속 제한하고 있다”고 비난했다. 한·미 자유무역협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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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 전문가가 본 '쇠고기 해법'
로버트 갈루치 조지타운대 외교대학원 원장과 마이클 그린 조지타운대 교수가 17일 서울 밀레니엄 힐튼 호텔에서 아산정책연구원과 조지타운대 공동 주최로 열린 워크숍에서 각각 북한 핵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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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훈·슈워브 비공식 회동 미국 측 진전된 수정안 제시
쇠고기 협상을 하고 있는 김종훈(右) 통상교섭본부장과 수전 슈워브左 미국 무역대표부(USTR) 대표가 16일 오후(현지시간) 워싱턴에서 비공식으로 만났다. 이 자리에서 슈워브 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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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생각은…] FTA·쇠고기 묶어 국민투표 부쳐라
지금 한 달 넘게 서울 시청 앞과 광화문 네거리는 밤마다 시위 군중으로 교통이 차단되고, 경찰 버스가 쇠파이프에 파괴당하고 있는 상태가 계속되고 있다. 세계의 어떤 문명국가가 이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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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론] 잘못 바로잡되 성과는 계승해야
출범 100여 일 만에 심각한 위기를 맞은 이명박 정부가 수습책의 일환으로 내각과 청와대의 개편을 고민하고 있다. 인적 쇄신이 어떻게 될지는 두고 봐야겠지만 외교안보팀이 교체 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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잇따른 ‘쇠고기 미봉책’국민 감정만 자극
“그때는 내가 없었던 때라서 일일이 보지 못했다.” 지난달 7일 국회 쇠고기 청문회장. 정운천 농림수산식품부 장관이 “지난해 마련한 한·미 쇠고기 협상 지침을 읽어 봤느냐”는 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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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덕성 ‘잔 펀치’에 말실수 결정타
출발부터 불안했다. 지난 2월, 10년 만에 여야의 위치가 바뀐 국회 인사청문회에서 장관 내정자들에 대한 야당 의원들의 공격은 매서웠다. 여론을 업은 야당의 난타에 3명의 내정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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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노조 ‘쇠고기 파업’ 부결
현대자동차노조(금속노조 현대차 지부)가 민주노총의 미 쇠고기 수입반대 총파업에 참여하기 위해 실시한 파업 찬반투표가 부결됐다. 그러나 현대차노조는 민주노총의 총파업에 동참한다는 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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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결 됐는데도 “파업” 투표는 뭐하러 했나
현대차 노조 집행부는 16일 민주노총의 정치파업(일명 ‘쇠고기 파업’) 찬반투표에서 예상 밖의 부결로 나타나자 당혹스러운 표정이 역력했다. 민주노총 파업에 끼칠 영향도 문제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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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만 명 인사파일 봉하마을 유출 왜?
노무현 정부 때 청와대 내부 전산시스템이었던 ‘e지원(知園)’의 자료를 노 전 대통령이 퇴임 뒤 갖고 나간 사실이 알려지면서 신구 권력 사이에 갈등이 번지고 있다. 한나라당 강재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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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대통령 “FTA 확대 통해 대외개방 적극 추진”
이명박 대통령이 16일 제주 서귀포시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아시아·유럽 정상회의(ASEM) 재무장관회의 개막식에 참석해 각국 대표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김경빈 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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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추가협상에 미국은 성의 보여라
미국과의 쇠고기 추가협상이 난항인 모양이다. 정부의 구원투수로 워싱턴에 간 김종훈 통상교섭본부장은 수전 슈워브 미 무역대표부(USTR) 대표와 이틀째 담판을 벌였으나 결론을 이끌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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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 재협상 주장하면 대화가 안 돼 … 자동차와 연계 가능성 커”
“이구동성으로 (면담자들이) 재협상을 근본적으로 받아들일 수 없다고 하더라.” 15일 한나라당 쇠고기 대책 방미단이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기자 간담회를 열고 미 정부와 의회의 ‘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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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 미 쇠고기 불신 비난할 순 없어”
워싱턴 포스트(WP)·뉴욕 타임스(NYT) 등 미국의 유력 일간지들이 한국 내 미국산 쇠고기 수입 반대 정서를 이해한다는 사설과 칼럼을 잇따라 게재했다. 특히 WP는 사설에서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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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쇠고기 수출 증명제’ 진통 … 한·미 “시한 없이 협상 계속”
한·미 양국이 13~14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에서 쇠고기 추가협상을 했으나 합의에 이르지 못해 16일 다시 협상을 하기로 했다. 김종훈 통상교섭본부장과 수전 슈워브 미국 무역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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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바마 집권 때 예상 내각은?
미국 민주당 대선 후보인 버락 오바마 상원의원이 대통령에 당선될 경우 입각할 인사들은 누구일까. 영국 경제주간지 이코노미스트 최신호(14일자)는 “오바마 역시 워싱턴 정치를 전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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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시시각각] 촛불과 태양
다시 국민이란 단어가 등장했다. 광우병 국민대책회의는 쇠고기 재협상을 정권에 명령했다. 국민의 이름으로 명령한 것이다. 김영삼 전 대통령도 일본에서 “국민이 싫어하면 안 하는 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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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료만 상대한 CEO 이명박, 소비자 관점 없어”
-재·보선 승리에도 불구하고 당 지지도는 여전히 답보상태다. “민심이 무섭다는 생각을 다시금 하게 된다. 민주당이 너무 오랜 기간 철저하게 국민으로부터 불신을 받아왔기 때문에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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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나미의 마음 엿보기] 불신의 ‘명박산성’ 허물려면
몇 년 전 구경했던 청와대는 금방 귀신들이 나올 듯 괴괴하고 적막했다. 사람의 마음은 몸을 담고 있는 공간으로부터 영향을 받기 마련인지라, 솔직히 청와대 사람들의 정신건강이 걱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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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료만 상대한 CEO 이명박, 소비자 관점 없어”
-재·보선 승리에도 불구하고 당 지지도는 여전히 답보상태다.“민심이 무섭다는 생각을 다시금 하게 된다. 민주당이 너무 오랜 기간 철저하게 국민으로부터 불신을 받아왔기 때문에 이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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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재협상하면 쇠고기 안전성 의심받을까 우려”
미 정부·의회 관계자들을 만나 쇠고기 재협상 가능성을 논의하고 13일 귀국한 한나라당 황진하 의원(가운데). 연합뉴스 황진하 한나라당 쇠고기대책 방미단장은 14일 “이번 미국 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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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덕성 ‘잔 펀치’에 말실수 결정타
김성이 출발부터 불안했다. 지난 2월, 10년 만에 여야의 위치가 바뀐 국회 인사청문회에서 장관 내정자들에 대한 야당 의원들의 공격은 매서웠다. 여론을 업은 야당의 난타에 3명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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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나미의 마음 엿보기] 불신의 '명박산성' 허물려면
몇 년 전 구경했던 청와대는 금방 귀신들이 나올 듯 괴괴하고 적막했다. 사람의 마음은 몸을 담고 있는 공간으로부터 영향을 받기 마련인지라, 솔직히 청와대 사람들의 정신건강이 걱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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잇따른 ‘쇠고기 미봉책’국민 감정만 자극
정운천 “그때는 내가 없었던 때라서 일일이 보지 못했다.”지난달 7일 국회 쇠고기 청문회장. 정운천 농림수산식품부 장관이 “지난해 마련한 한·미 쇠고기 협상 지침을 읽어 봤느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