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2.수사기관의 권위주의
회사원 韓모씨(29)는 3년전 평생 못잊을 체험을 했다. 술집 호스티스의 유혹에 말려들어 성관계를 맺은게 화근이 돼 강간치상범으로 몰려 구속된 것이다. 폭력이나 협박을 쓴 일이 전
-
휴양지 괌~사이판 현대판 노예섬 있다-WP지 보도
마리아나 群島의 휴양지 괌과 사이판사이에 美國領 로타섬이 악명높은「현대판 노예섬」으로 밝혀져 충격을 주고 있다.워싱턴 포스트紙의 폭로에 따르면 이곳에서는 차모로系 미국인들이 필리핀
-
옛버릇 그대로...정신 못차린 경찰
모름지기 경찰의 수사에는 원칙이 있어야 한다.경찰에 접수되는모든 사건에는 피의자와 피해자라는 두 이해당사자가 존재하게 마련인데 어느 한측의 진술만을 근거로 하거나 정황증거로 범죄사
-
아직도 뻥튀기 수사인가
새 정부들어 한동안 뜸했던 경찰의 뻥튀기수사와 편법수사가 되살아나고 있다. 26일 서울경찰청이 발표한 「10대 소녀 폭력단」사건내용은 뻥튀기수사의 전형적인 보기다.경찰은 『여고생
-
신혜수,정신대보상 公論化위해 출국
◇申蕙秀 한국정신대문제대책협의회 국제협력위원장은 1일부터 30일까지 스위스 제네바에서 열리는 유엔 인권 소위원회에 참석,정신대 피해자 보상문제등 일본의 전후처리문제를 공론화하기 위
-
납북자 송환 전력 다하라
정부가 高相文씨등 拉北者들의 송환을 위해 적극적인 대책 마련에 나서고 있다.국제사면위원회가 문제를 일깨워 준 뒤에야 나온움직임이기는 하지만 정부로서는 기민하게 대응하고 있는 셈이다
-
유엔에 인권침해 고발용 팩스설치
◎30일부터 본격가동 24시간 개방 핫라인 【제네바 AFP=연합】 세계 각지의 인권피해자들은 앞으로 직통 팩시밀리를 통해 유엔에 자신이 겪은 인권침해사건을 직접 고발할 수 있게 됐
-
김현철씨 월간중앙과 언론 최초 인터뷰
金賢哲씨는 19일 출간된 月刊中央(6월호)을 통한 언론과의 최초 인터뷰에서 한겨레 신문과의 송사등 현안을 비롯,정부내 인사.정책개입 여부등에 대한 자신의 생각과 입장을 5시간에 걸
-
“인사·정책 관여한적 없어요”/김현철씨 월간중앙과 언론 최초인터뷰
◎시중여론 가끔씩 대통령에 전달할뿐/「한겨레」와 송사는 개인의 반론권 차원/「가신」들과 갈등없어… 「학생 김현철」로만 봐줬으면 김현철씨는 19일 출간된 월간중앙(6월호)을 통한 언
-
교수 또 性희롱 파문-경희대생들 사퇴 요구
서울대 조교 성희롱사건에 이어 경희대 사범대 S학과장도 여학생들을 성희롱했다는 이유로 학생들의 항의가 일자 최근 보직을 사임한 것으로 밝혀졌다. 그러나 이학과 1~4학년생 1백60
-
교수 또 「성희롱」 파문/경희대생들 사퇴 요구
서울대 조교 성희롱 사건에 이어 경희대 사범대 S학과장도 여학생들을 성희롱했다는 이유로 학생들의 항의가 일자 최근 보직을 사임한 것으로 밝혀졌다. 그러나 이 학과 1∼4학년생 1백
-
새 남아공 앞으로의 과제
■증오의 역사 딛고 새南阿共 탄생=검은 대륙 아프리카 남단의南阿共에서 드디어 자유 總選이 실시돼 3백50년에 가까운 白人통치가 막을 내렸다.오랜 세월 아파르트헤이트라는 인종차별정책
-
성폭력 특별법 피해자 보호차원서 보완을
유.무형의 성폭력으로부터 여성을 보호하기 위해서는 피해자인 여성의 시각에서 성폭력 문제를 접근해야 한다는 학계의 주장이 나왔다.이는 지난1일부터 성폭력특별법이 시행되고 있으며 국내
-
한국피해자학회장 민건식 변호사
『성폭력은 남성중심사회의 그릇된 통념때문에 유일하게 피해자가비난을 받게 되는 경우가 많은 범죄입니다.따라서 최근의 성희롱판결이나 성폭력특별법의 시범적용등은 약자보호를 위한 획기적
-
여야 대화보다 “한수지도” 인상/영수회담 이모저모
◎보안법 폐지요구엔 자료 주며 “참고하라”/“대한민국 대통령은 나” 이 대표 방북 일축 11일의 여야 영수회담은 이전과 다른 몇가지 특징을 남겼다. 보통 영수회담이라 하면 야당 당
-
인권침해.간접선전 갈수록 심해진다-방송위 93년 심의
보도교양프로의 인권침해와 오락프로의 간접선전이 갈수록 심해지고 있다. 방송위원회가 19일 발표한 93년 심의의결 현황에 따르면 보도교양프로의 인권침해 제재건수는 모두 2백28건으로
-
영·일의 인권보호/피의자수사땐 권리부터 설명(경찰과 시민사회:4)
◎하루 8시간 수면·2시간마다 휴식/연행중 다치면 경관 징역 지난해 오사카지법은 체포과정에서 피의자에게 상처를 입힌 혐의로 기소된 경관(31)에게 징역형을 선고했다. 이 경관은 운
-
“피의자구속 더 신중히”/증거인멸·도주우려 없으면 영장 기각키로
◎서울 형사지법 서울 형사지방법원(원장 신성택)은 14일 증거인멸이나 도주 우려가 있는 피의자에 대해서만 구속영장을 발부키로 하는 등 구속영장발부 심사를 엄격히 하는 내용의 「구속
-
불구속 사건 단한번 재판으로 처리-서울刑事地法
혐의 사실이 가볍고 다툼이 없는 불구속 피고인은 앞으로 법정출두 한번에 구형.선고 절차를 모두 끝내게 된다. 서울형사지법(법원장 申性澤)은 12일 판결까지 최소 2회 이상이던 형사
-
「구속당연시」 풍조 타파해야(사설)
사법제도발전위원회가 도입키로 한 구속영장 실질심사제와 기소전 보석제는 인권과 국민의 기본권 보호에 큰 기여를 하게 될 것이다. 구속이란 가장 기본적인 인권 및 국민기본권이라 할 신
-
영장 실질심사제 도입/법관이 신문뒤 발부 결정/사법발전위 건의
◎기소전 보석제 신설도 불구속 재판원칙을 보다 충실히 지킬 수 있도록 구속영장 실질심사제와 기소전 피의자에 대한 보석제도의 도입이 검토되고 있다. 사법제도발전위원회(사법위) 3분과
-
경륜 활용 못하는 전 대통령들/오병상 정치부기자(취재일기)
우리 국민들은 퇴임한 대통령의 얼굴을 볼 기회를 자주 갖지 못해왔다. 대개 권좌를 물러나는 일부터 비극적이었기에 전임대통령의 얼굴을 보지 않는 것이 오히려 마음 편했기 때문인지도
-
권인숙 부천性고문사건 피해자
◇權仁淑씨(31.부천性고문사건피해자)가 여성학을 공부하기 위해 8일 미국 유학길에 올랐다.노동인권회관의 설립자이기도 한 權씨는 6개월간 뉴욕에서 어학코스를 밟은뒤 대학원과정에 입학
-
14.양산되는 엉터리 변호사
『겉으로도 속으로도 사람이 아니다』(裏外不是人).중국에서 변호사를 가리키는 말이다.오죽하면 죄인을 변호하느냐는 것이다.中國처럼 변호사가 천대받아온 사회도 드물 것이다.反右派운동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