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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엔에 인권침해 고발용 팩스설치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2면

◎30일부터 본격가동 24시간 개방 핫라인
【제네바 AFP=연합】 세계 각지의 인권피해자들은 앞으로 직통 팩시밀리를 통해 유엔에 자신이 겪은 인권침해사건을 직접 고발할 수 있게 됐다.
유엔 인권당국은 인권침해 사례가 발생했을 때 피해당사자나 천지,혹은 민간인권단체가 유엔에 직접 이를 고발할 수 있는 특별팩스 핫라인(직통전송장치)을 30일부터 설치,운용하기 시작했다고 발표했다.
유엔 인권담당 고등판무관 호세 아얄라 라소씨의 설명에 따르면 이 「인권 핫라인」은 하루 24시간내내 개방됨으로써 어떤 인권위반 사례에 대해서도 유엔이 즉각 대응할 수 있게 된다.
유엔 인권당국은 이와함께 전세계 여러 인권위원회의 활동을 지원하기 위한 기부금 접수용 특별은행도 창설한다고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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