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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리 앞에 파벌 없다 … 첼시판 ‘히딩크 매직’
거스 히딩크(63·사진) 첼시 감독의 마법이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마저 뒤흔들었다. 히딩크 감독이 주술을 걸자 팀을 떠나겠다며 투덜거리던 디디에 드로그바(31)가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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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웰컴 히딩크”
거스 히딩크 감독을 새 사령탑으로 맞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첼시가 FA컵 16강전에서 짜릿한 역전 드라마를 썼다. 첼시는 15일(한국시간) 영국 비카라지로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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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성 ‘이젠 터프가이라 불러다오’
박지성(28·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 변했다. 12일 첼시전에서 박지성이 드리블을 하고 있다. [맨체스터 AFP=연합뉴스]항의 한 번 안 하고 헌신과 양보만 하던 순둥이가 경고를 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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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유 박지성의 새해 포부
“새해엔 유럽 챔피언스리그 결승전(5월 28일·로마) 무대에 반드시 서고 싶다.” 박지성(28·맨체스터 유나이티드·사진)의 기축년 새해 가장 큰 소망이다. 지난해 5월 22일 러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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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성 “헌신·양보만 않겠다 … 이제는 골로 말할 것”
“이제는 골 욕심을 내야겠다. 과감하게 슈팅도 하겠다.” 박지성(27·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 변화를 선언했다. 헌신과 양보만으로는 ‘약육강식의 정글’에서 더 이상 살아남기 어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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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피드·스킬·섹시‘3S’로 환상 플레이 펠레 넘보는 젊은 황제
유로 2008에 참가한 호날두가 13일(한국 시간) 스위스 노이하텔의 숙소를 떠나고 있다. 환상적 묘기 실전서 적용 해를 거듭할수록 축구는 삭막해졌다. 수비수, 미드필더, 공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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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세기 축구 영웅 호날두의 매력 3S는…
지금으로부터 23년 전인 1985년 포르투갈의 섬 마데이라에서 사내아이가 태어났다. 아버지는 아이에게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도스 산토스 아베이루(Cristisno Ronaldo 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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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성, 아쉽지만 다음에 컴백
박지성(26·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복귀전이 미뤄졌다. 23일(한국시간) 맨체스터의 올드 트래퍼드에서 열린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맨U와 에버턴의 경기에 박지성은 출전 명단에서 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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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리뷰] 뮤지컬 ‘뷰티풀 게임’
무대에 축구공이 나타났다. 골대도 등장한다. 태클과 빠른 패스워크, 현란한 드리블도 빠질 수 없다. 언뜻 보면 지네딘 지단의 턴 동작과 이영표의 헛다리 집기를 연상시킨다. 공중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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첼시 무리뉴 감독 사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잉글랜드)와 스포르팅 리스본(포르투갈)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F조 1차전이 열린 20일(한국시간) 포르투갈 리스본의 조제 알발레즈 경기장. 후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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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정환 사건 계기로 본 야유의 사회학
‘야유(揶揄)=남을 빈정거려 놀림’. 자꾸 놀리면 더 이상 못 참아. 자신에게 욕한 관중에게 이단 옆차기를 날리는 에릭 칸토나(上)와 주위의 만류를 뿌리치고 관중에게 달려들어 주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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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수병 맞은 롯데 호세 관중석에 방망이 던져
관중의 야유와 조롱에 자제력을 잃고 사고를 친 스포츠 스타도 많다. 관중석에 뛰어올라가 말로 항의한 안정환은 점잖은 편이다. 국내에선 1999년 프로야구 롯데의 ‘검은 갈매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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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암구장 6만5000명 꽉 들어차 경기 10시간 전부터 붉은 물결
상암벌이 꽉 찼다. 6만5000여 명의 축구팬이 관중석을 빼곡히 메운 가운데 개막 행사가 열리고 있다.[특별취재반]상암벌이 뒤집어졌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FC서울의 친선경기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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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U의 마법 … 그들을 만나 행복한 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左)가 현란한 드리블로 FC서울 수비를 따돌리고 있다.[특별취재반] 어떻게 시간이 흘렀을까. TV로만 보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축구 마법사들이 눈앞을 뛰어다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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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아공 월드컵서 더 빛날 몬트리올의 '샛별'들
지금 캐나다에서는 2007 캐나다 20세 이하(U-20) 월드컵 축구대회가 한창이다. 세계청소년축구선수권대회로 불렸던, 그리고 우리에게는 1983년 멕시코 대회에서 4강 신화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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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게 신사들의 축구 ! 첼시, 챔프 맨U에 박수
양쪽에 두 줄로 늘어선 첼시 선수들이 경기를 위해 입장하는 맨U 선수들을 축하하고 있다. 챔피언에 대한 예우는 ‘축구 종가’ 잉글랜드의 전통이다.[런던 로이터=연합뉴스] 2005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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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기현 '자리' 흔들리나
아스널전 출전 명단에서 빠진 이동국(右)이 관중석에서 동료와 함께 경기를 지켜보고 있다. [미들즈브러=연합뉴스]설기현(28.레딩)의 입지가 흔들리고 있다. 설기현은 4일 오전(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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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국, '빅리그서 서른잔치를'
프로축구 포항 스틸러스는 23일 '미들즈브러와 이동국 이적 최종합의'라는 제목의 보도자료를 냈다. 이적료는 없고, 한국으로 귀환할 경우 무조건 포항에 복귀하며, 다른 팀으로 옮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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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국, 미들즈브러 경기 관전 '혹시 같이 뛸지도 … '
이동국이 관중석에서 입을 꽉 다문 채로 미들즈브러 경기를 지켜보고 있다. [미들즈브러 AP=연합뉴스]이동국(28.포항 스틸러스)이 자신이 뛸 수도 있는 경기장에서 자신의 동료가 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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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진홍의소프트파워] 프리미어리그에서 배워라
정작 북의 핵실험보다 그 대응이 더 소란스러운 요즘이다. 앉지도 서지도 못한 채 엉거주춤한 우리의 대응이 우물 안 개구리 같은 마이너리그의 한계를 드러내고 있기 때문이다. 그러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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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만여 꽉 찬 관중 … 붉은 옷 물결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경기 도중 인대를 다친 박지성과 허리 통증이 있는 김남일은 교체 선수 리스트에도 이름을 올리지 않았고, 이영표는 교체 멤버였으나 끝까지 뛰지 않았다.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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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월드컵특집] 교민들 "태극전사 사기는 우리가 책임진다"
홍 은 아 중앙일보 프리미어리그 통신원 100일 후면 '대~한민국'의 함성이 울려퍼질 독일 하노버, 라이프치히, 프랑크푸르트 등 세군데 경기장에 최근 다녀왔어요. 조금이라도 멋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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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심판 홍은아의 '여기는 프리미어리그'] "설기현 2부 있을 선수 아냐"
설기현 선수(왼쪽)와 홍은아 통신원이 울버햄튼 선수단버스 앞에서 기념촬영을 했다. 박지성(맨체스터 유나이티드)과 이영표(토트넘 홋스퍼) 선수의 맹활약으로 우리에게 부쩍 가까워진 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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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 새벽 축구 응원열기 뜨거웠다
▶ 9일 새벽(한국시간) 쿠웨이트 알 카즈마 스타디움에서 열린 2006 독일 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5차전에서 원정응원을 온 붉은 악마들이 힘차게 한국팀을 응원하고 있다.(쿠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