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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영국 청년 폭동 사태, 강 건너 불인가
런던 근교에서 시작된 청년들의 폭동 사태가 영국 전역으로 확산되고 있다. 지난 주말 런던 북부 토트넘에서 시작된 폭동이 런던 시내는 물론이고, 제2의 도시인 버밍엄, 항구도시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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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던 폭동, 남부 브릭스톤으로 확산
경찰의 총격으로 20대 청년이 숨진 데 대해 항의하는 주민 폭동이 영국 런던 북부 토트넘에 이어 남부 브릭스톤까지 확대됐다. 영국 일간지 텔레그래프 등에 따르면 7일(현지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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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던 북부 토트넘 인종폭동
영국 경찰과 소방관들이 7일(현지시간) 시민폭동이 일어난 런던 북부 토트넘의 불타는 건물 사이를 지나가고 있다. 토트넘에선 폭동으로 경찰차와 상점 등이 불타고 경찰관 8명 등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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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던 북부에 대규모 폭동
영국 런던 북부의 토튼햄에서 6일(현지 시각) 대규모 폭동이 일어나 도시 기능이 마비됐다. 29세 남성이 경찰 총격에 사망한 것에 대한 항의성 폭동이다. 이날 저녁 400~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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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경진의 서핑 차이나]역사를 바꾼 유언비어의 역사
유언비어(流言蜚語)는 거짓말이다. 요망한 말(謠言)이자 쉽게 퍼지는 말(流言)이다. 인류의 역사만큼이나 유언비어의 역사도 길다. ‘유언비어는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미디어’라는 말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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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론] 대재해의 역설
곽재원과학기술 대기자 “내가 알고 있는 일본 사람들은 모두 착한 사람들뿐인데 권선징악이나 종교적으론 도저히 설명할 수 없고, 받아들일 수도 없는 이 상황에서 인간은 또 어설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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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스코치] 일본 지진이 우리 아이에게 가르쳐 준 것
김태훈 원장의 '소아 정신 건강' 정신과 전문의김태훈 원장일본 해안에서 발생한 8.8 강진으로 발생한 최대 10M 높이 쓰나미가 일본 동북부를 덥쳤다. 현재까지 실종자, 사망자 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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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이로공항에 대한민국은 없었다”
“여긴 이집트 카이로 공항. 3일째 노숙 중. 배가 고픕니다. 중국·일본·미국은 물론 유럽 국가 대사들이 자국민들을 보호하기 위해 밤을 새우며 공항을 지키는데 태극기는 보이지 않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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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 알리 야반도주 … 노점상 분신에 튀니지 23년 독재 붕괴
16일 튀니지의 수도 튀니스 시내에서 한 남자가 건물 벽에 붙은 지네 엘아비디네 벤 알리 대통령의 사진을 뜯어내고 있다. 벤 알리 대통령은 전날 사우디아라비아로 도주했다. [튀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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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티 수도까지 ‘콜레라 폭동’ 확산 조짐
중미의 섬나라 아이티가 걷잡을 수 없는 혼란에 빠져들고 있다. 콜레라가 창궐해 1000명 이상이 숨진 가운데 병의 진원지가 유엔평화유지군 기지란 주장이 제기되면서 곳곳에서 이에 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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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이 억류한 대통령, 군이 구출
에콰도르에서 지난달 30일(현지시간) 정부의 복지혜택 축소에 반발한 경찰 폭동이 발생, 라파엘 코레아(47) 대통령이 하루 종일 억류되는 사태가 벌어졌다. 코레아는 군 병력에 의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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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뉴욕 카네기재단 선정 ‘올해의 이민자’
미국의 뉴욕 카네기재단이 선정한 ‘올해의 이민자’ 46명 가운데 한국계 2명이 포함된 사실이 7일 뒤늦게 알려졌다. 주인공은 캘리포니아주 어바인 시장인 강석희(56·사진 왼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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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폭동 18주년… 그때 그 사람들
LA폭동은 한인들이 일궈온 아메리칸 드림을 하루 아침에 한줌의 재로 만든 사건이다. 1992년 4월29일부터 6일간 지속된 폭동으로 53명이 사망하고 2000여명이 부상당했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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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진 발생 일주일 아이티…약탈·악취·죽음의 땅 탈출 행렬
17일 아이티 포르토프랭스 공항에서 200여 명의 이재민이 미국으로 향하는 미 공군 C-17 수송기에 탑승해 출발을 기다리고 있다. [포르토프랭스 AP=연합뉴스]지진 발생 일주일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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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 리포트] 지진은 신이 내린 비극, 그러나 재난 극복은 인간의 작품
인류 역사보다 더 앞선 지진의 역사는 소중한 목숨과 재산을 한순간에 앗아가는 재앙 그 자체였다. 때론 인적·경제적 피해로만 그치지 않았다. 사람들의 세계관을 송두리째 뒤바꿔 놓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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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티, 대통령도 갈 곳이 없다
대통령도 갈 곳을 잃었다. 대통령궁뿐 아니라 사저(私邸)도 무너졌기 때문이다. 지난 12일 지진이 강타한 아이티 이야기다. 강진으로 초토화된 아이티의 수도 포르토프랭스는 전쟁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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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구르인 시위대에 발포해 12명 사살”
중국 신장(新疆)위구르 자치구 유혈 사태(7월 5일) 당시 폭력 시위에 가담한 위구르인 12명을 무장경찰이 사살했다고 중국 당국자가 뒤늦게 밝혔다. 누얼 바이커리(努爾白克力) 자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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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칼럼] ‘러시아 황녀 아나스타샤’의 흑막을 캐다-(3)
DNA지문 비교조사결과 안나 앤더슨이 러시아 황실과 아무런 관계가 없다는 발표가 나왔지만 그녀를 아나스타샤 공주로 믿는 사람들은 이외로 많았다.어떤 사람은 앤더슨을 진짜라고 말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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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름값 30% 올리자 인도네시아 민심 ‘불’
25일 인도네시아 수도 자카르타에서 열린 기름값 인상 반대 시위 현장에서 한 여성이 냄비를 두드리며 정부 조치에 항의하고 있다. 인도네시아 정부가 24일 기름값을 평균 2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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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수대] 위클리 월드 뉴스
“화성인들이 지구를 침공했습니다! 우주선에서 지상으로 총을 막 쏴댑니다!” 1938년 10월 30일 오후 늦게 CBS 라디오에서 흘러나온 격앙된 목소리는 미국 동부 뉴저지주 일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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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SJ 인수에 억만장자들 경쟁
'언론 재벌' 루퍼트 머독에 의해 추진돼온 월스트리트 저널 (WSJ) 인수가 억만장자 사이의 경쟁으로 번지고 있다. 6일 미국 언론들에 따르면 WSJ 모기업인 다우존스의 노조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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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공연장 순례] 뉴저지 아트센터
1967년 7월 12일 미국 뉴저지주 뉴아크 시내의 한 도로. 흑인 택시 기사 존 스미스는 자신의 택시 앞에 이중 주차해 놓은 경찰차를 피해 빠져나가다 도로교통법을 위반해 현장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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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 외곽 도시 무법천지 … 폭도들 약탈·폭행 가담
프랑스 소요 사태가 새로운 국면으로 접어들고 있다. 학생과 근로자에 이어 도시의 무뢰배들까지 가세하고 나섰기 때문이다. 24일(현지시간) 파리 북부 외곽 도시 생드니에서는 150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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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젠 미국 정치인들도 한인 유권자 의식합니다"
"1992년 로스앤젤레스(LA) 폭동 당시 한인 가게들은 모두 약탈당했는데 가해자인 흑인 폭도는 멀쩡히 돌아다니는 기막힌 현실을 직접 경험한 뒤 한인 유권자 운동이 비로소 싹트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