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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항하는 젊음의 성장기 -MBC 새 미니시리즈 '햇빛 속으로'
MBC는 27일부터 '안녕 내사랑' 후속으로 새 미니시리즈 '햇빛 속으로' (16부작, 밤9시55분)를 방영한다. 지난해 화제를 모았던 일일극 '보고 또 보고' 의 박성수 PD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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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식미를 추구하는 '영상시인' 〈초대〉의 윤석호PD
'이승연 캐스팅 파문'으로 오는 10월 13일로 방영이 연기되는 등 우여곡절을 겪은 KBS 미니시리즈 〈초대〉의 윤석호PD. 지난 85년에 KBS에 입사, 형식미를 추구하는 독특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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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비디오] '브루스 브라더스 2000' 外
□ 브루스 브라더스 2000 (CIC.중학생 관람가) 80년 대성공을 거둔 1편 이후 18년만에 만들어진 속편. 감옥에서 출감한 엘우드는 새 파트너 맥과 함께 밴드 경연대회에 출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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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S '세상보기' 각계전문가 강연 호평
TV가 요란해서, 혹은 화려해서 브라운관이 부담스럽다면 EBS '세상보기' (월~금 저녁 7시20분.밤 10시40분 재방송) 를 권하고 싶다. 다만 오락 프로나 트렌디 드라마의 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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착한 모녀의 엇갈린 사랑-MBC 새 수목극 '눈물이…'
MBC가 새 수목드라마 '눈물이 보일까봐' (밤9시55분) 를 7일부터 방영한다. 매니어층의 열렬한 지지를 받았던 '우리가 정말 사랑했을까' 의 후속인 만큼 시청자들 눈길을 어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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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우리가…' 종영…고정팬 환호, 일반인 덤덤
'게릴라 팬' 이란 말이 무색하지 않다. 24일 종영한 MBC 수목극 '우리가 정말 사랑했을까' 를 두고 하는 말이다. 지난 1월 SBS '청춘의 덫' 과 맞붙을 때만 해도 승패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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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영화] '사랑보다 아름다운 유혹'
1782년 출판된 쇼데르로 드 라클로의 소설 '위험한 관계' 는 그 후로 로저 바딤과 스티븐 프리어즈 감독에 의해선 같은 제목으로, 밀로스 포먼 감독에 의해선 '발몽' 이란 제목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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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토마토' 일본만화 표절 의혹
만화적인 캐릭터와 코믹한 설정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 SBS 수목드라마 '토마토' (16부작)가 일본 만화 표절 의혹을 사고 있다. '토마토' 는 제화회사 디자이너의 사랑과 성공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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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10대 숨통 터준 KBS2 미니시리즈 '학교'
집단 따돌림 등의 소재와 새로운 얼굴의 캐스팅으로 화제가 됐던 KBS2 미니시리즈 '학교' 가 오늘로 막을 내린다. 지난 2월22일부터 16부작으로 방영된 이 드라마의 평균 시청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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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마토크쇼] 채시라·김희애의 '30대의 도전'
김희애 (32) 와 채시라 (31)가 만났다. 연기의 동반자로, 경쟁자로 친하게 지내온지 벌써 16년째. 지난 83년 청소년 잡지 '학생중앙' 에 김희애는 패션모델로, 채시라는 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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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에 어머니 바람…방송사마다 잇단 편성
문화가에 어머니 바람이 잔잔하게 일고 있다. 연극에서, 영화에서,가요에서 등등. 손숙 주연, 이윤택 연출의 연극 '어머니' 는 연일 매진 사례고, 박정자 주연, 임영웅 연출의 '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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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줌인] SBS 과학드라마 '카이스트'작가 송지나씨
"가장 고민되는 건 시청자와의 거리예요. 저에겐 영원한 화두죠. " 여의도에서 만난 '모래시계' 의 작가 송지나 (40) 씨. 한눈에 봐도 충혈된 눈에 피로한 기색이 역력하다. 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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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진실·김규리 호화배역 화제-MBC 새 주말극
이달 말로 끝나는 주말연속극 '사랑과 성공' 의 후속으로 MBC가 다음달부터 방영하는 '둘째 며느리' (가제)에 최진실.김규리.손창민.차승원 등 호화 연기인들이 대거 출연해 화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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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드라마는 현재 비상시국'-중진작가 긴급좌담
어물전에 꼴뚜기 마냥 몰매를 맞고 있는 한국 드라마. 드라마 수를 1편씩 줄이겠다고 선언한 방송사마다 실행방안을 싸고 고민 중이다. 그렇다면 드라마 작가들은 지금 어떤 생각을 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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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미니극 새바람 부나-새 월화극 '흐르는 것이…'
MBC가 4일부터 방영하는 8부작 월화 미니시리즈 '흐르는 것이 세월뿐이랴' (작가 정성희.연출 장수봉) 는 몇 가지 점에서 주목된다. 우선 "드라마를 줄이고 공영성을 획기적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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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기자간담회 가진 MBC 이득렬 사장
MBC 이득렬 (李得洌) 사장이 17일 오후 서울 여의도 우봉홀에서 기자 간담회를 갖고 "내년부터 획기적으로 프로그램의 공영성을 강화하겠다" 고 밝혔다. 대신 李사장은 MBC 민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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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밖에서 본 한국방송]4.일본방송이 몰려온다
10~12일 싱가포르에서 열린 국제 TV프로그램 시장에서 단연 돋보인 것은 일본 방송사들이었다. NHK.TBS.NTV.TV아사히 등 일본 주요 방송사들은 공중에 화려한 플래카드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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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줌인]'단단한 놈'주연 정성환 자유파연기
"트렌디 드라마는 매력이 없어요. 뭔가 남다른 데가 있어야죠. " 뜻밖의 대답이다. SBS 공채 5기 출신의 탤런트 정성환 (24) . '뜨는' 프로에 얼굴을 내밀지 못해 안달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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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버스토리]일본 휩쓰는 미국 상품들
미국 상품이 일본시장을 휘젓고 있다. 그 결과 올해 일본내 히트상품은 태평양을 건너온 미제가 석권한 반면 일제는 귀퉁이로 밀리고 말았다. "일제가 아니면 일본시장에서 결코 성공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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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MBC 주말극 송년 대결 볼만
MBC와 KBS의 주말드라마 경쟁은 자존심 차원에서는 물론, 실리적 측면으로도 절대 물러설 수 없는 한판 싸움이다. 양사 모두 최고의 광고료를 받는 프로기 때문이다. 올해 성적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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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새 월화드라마 '은실이' 시사회 호평
시사회의 첫회분만으로 드라마의 운명을 판단하기는 어렵다. 그것이 반년 방영분량인 50부작일 땐 더욱 그렇다. 게다가 첫회는 인물들의 관계설정을 보여주기에도 급급하기 일쑤다. 하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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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겉보기 속보기]5.낯뜨거운 표절시비
개편철이 다가오면 방송사 PD들은 '일본 TV프로 뒤지기' 를 시작한다. 특파원에게 부탁을 하는 건 물론 제작팀 전체가 직접 일본으로 건너가기도 한단다. '타산지석' 은 물론 바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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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겉보기 속보기]4.시청률이 유일 성적표
"MSK (미디어서비스코리아 : 시청률 조사업체)가 그렇게 원망스러울 수가 없다. " 흔히 방송사 PD들이 이렇게 말한다. 그들의 성적표가 바로 시청률이기 때문이다. 유.무능이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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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류업계 신TV 마케팅…광고하느니 협찬이 효과
"10억원을 들여 TV CF를 내보내느니 트렌디 드라마 한번 협찬하는 것이 낫다." 이는 국제통화기금 (IMF) 시대의 불황 파고를 넘으려는 의류업체들의 최신 전략. 방송광고 대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