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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렁에 빠진 강남 재건축에 '희망의 불씨' 보인다
[권영은기자] "올 여름 내내 거래는 커녕 매수문의 조차 없어서 파리만 날리고 있었는데 이제 숨통이 좀 트이려나 봅니다" (강남구 개포동 A공인 관계자) 소형주택비율 강화 등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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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수 10년 만에 총자산 2배로 … 생보업계 확고한 2위
대한생명은 대형 생보사로는 최초로 2010년 3월 17일 유가증권 시장에 상장됐다. 당시 시가총액은 7조6865억원이었다. 한화그룹의 대한생명 인수로 대한생명은 튼튼한 보험사로 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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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미 에너지산업 앞마당까지 진출
“미국의 정치적 장애 때문에 미 석유회사 유노칼(Unocal) 인수를 철회한다.” 2005년 8월 중국의 초대형 국유 석유회사인 중국해양석유(CNOOC)는 유노칼 인수를 포기하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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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쟁] KTX 민영화 방침, 철회되어야 하나
정부의 고속철도 민영화 방침을 두고 논란이 뜨겁다. 야당이 반대하고 있는 가운데 여당인 한나라당 비상대책위원회에서 브레이크를 걸고 나왔다. 그러나 정부는 4월 총선 이후 계속 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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규제로 손발 묶은 중국 … 지분투자로 호랑이 등에 타라
하나은행은 지린은행과의 전략적 파트너십 구축을 계기로 구로·신길·대림(서울)·안산(경기)등 4곳에 중국인 전용 창구를 운용하고 있다. 한 고객이 하나은행의 중국 고객 전용 통장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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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클립] 뉴스 인 뉴스 불법 다단계업
2011년 하반기 우리 사회를 떠들썩하게 만들었던 ‘거마대학생’ 사건을 기억하시나요. 서울 거여·마천동 일대에서 합숙을 하며 불법 다단계 일을 하는 대학생들의 실태가 본지를 통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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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 리포트] 기부 뒤 노후 걱정될 땐 CGA … 돈 어디 쓸지 정하고 싶으면 DAF
인간은 이기적 동물이다. 이타적 행동조차 이기적 동기에 의한 것일 수 있다. 리처드 도킨스 영국 옥스퍼드대 교수의 가설이다. 1976년 발간된 『이기적 유전자』에서 그렇게 주장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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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경전철 (주) … 검찰 압수수색
경기도 용인 경전철 사업과 관련한 비리 의혹을 수사 중인 수원지검 특수부(차맹기 부장검사)는 21일 용인시와 시행사인 용인경전철㈜을 압수수색 했다. 검찰은 이날 오전 수사관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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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세금낭비 스톱!] 용인 경전철 … 5159억 재앙
용인경전철. [중앙포토] 경기도 용인시의 ‘경전철 재앙’이 현실화했다. 경전철 운영사인 용인경전철㈜에 5159억원의 공사비를 지급하라는 국제중재법원의 1단계 판정이 나왔기 때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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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년전 17세 때 우즈 기록 도전…잊혀진 천재 김성윤 “저 다시 시작합니다”
프로 데뷔 11년 만에 KGT 조니워커 오픈에서 우승같은 준우승을 차지한 골프 천재 김성윤이 대회 2라운드 경기 도중 아이언 샷을 하고 있는 모습. [사진=스튜디오 PGA 민수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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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 전문변호사를 만나다] 실무와 이론을 아우르는 전문가, 류도현 변호사
여러 분야의 전문가에는 두 가지 종류가 있다. 그 분야에서 직접적으로 활동을 하는 실무가와 이론적 바탕을 연구하는 이론가이다. 이 두 분야에서 각기 따로 활동하는 사람도 있지만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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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산업개발, 새 주인 맞을 수 있을까
[최현주기자] 대우산업개발(옛 대우자동차판매 건설부문)이 새 주인을 맞이하기 쉽지 않을 것 같다. 최근 중국 광둥성 둥관시에 있는 창룽(長榮)건축유한공사가 300억원을 투자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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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상가보다 5000억 더 쓴 셈” 시장선 ‘승자의 저주’ 우려
대한통운 인수전은 많은 흥행을 연출했다. CJ는 대한통운 인수를 저울질했던 기업 중 최약체로 평가됐으면서도 결국 본입찰 승리를 거머쥐었다. 산업은행과 노무라는 실사를 거쳐 7월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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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현의 2조2000억 베팅 … 대한통운 품에 안다
이재현 회장 이재현(51) CJ그룹 회장의 과감한 베팅이 일단은 통했다. 대한통운 매각주간사인 산업은행과 노무라금융투자는 28일 “CJ 컨소시엄을 우선협상대상자로, 포스코·삼성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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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자 경제뉴스] 중국 국제패션액세서리박람회 外
기업 중국 국제패션액세서리박람회 아시아 패션 관련 전시회 가운데 가장 큰 규모인 ‘중국 국제패션액세서리박람회(CHIC)’가 28일부터 나흘간 중국 베이징 중국국제전람센터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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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려도 멈춰도 한 해 수백억 적자 … 용인경전철 ‘용인의 재앙’
민간투자비 1조1000억원이 들어간 용인시 경전철이 고철덩어리로 전락할 위기에 놓였다. 운행하자니 엄청난 세금 낭비가 뻔하다. 그렇다고 완공한 철로와 역사를 부술 수도 없다. 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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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렁이는 원전주 … “일희일비하기엔 이르다”
원자력발전 관련주에 관심이 있는 투자자들은 고민이 많다. 해외 원전 수주가 난항을 겪자 주가가 급락했다가 정부의 원자력 발전소 추가 건설 계획에 상승세를 타는 등 오락가락하고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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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블 “지상파 실시간 재전송 않겠다”
케이블방송업계는 13일 “지상파 3사의 재전송 중단 강요가 철회되지 않으면 KBS2·MBC·SBS의 실시간 재전송을 중지하겠다”고 밝혔다. 유선방송사업자(SO) 모임인 ‘한국케이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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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자녀가구 자동차 취·등록세 면제 … 배달 치킨도 원산지 표시
인터넷 출력 탑승권으로 비행기 탑승 교통 정부는 27일 하반기부터 달라지거나 새로 도입되는 제도와 법규를 정리한 ‘2010년 하반기부터 이렇게 달라집니다’는 책자를 발간했다. 정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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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금강산 남측 자산 몰수는 북한의 자해 행위다
북한이 우리의 인내를 시험하고 있다. 천안함 침몰과 위장간첩 남파 사건 등으로 남북관계에 긴장이 고조되고 있는 가운데 어제 북한은 또 하나의 초(超)강수로 우리를 압박하고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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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에서] 삐걱거리는 LG, 팬들이 그저 믿고 지켜봐 줄까
올해도 달라지지 않았다. 프로야구 LG 트윈스가 시즌 초반부터 선수단 내 불협화음으로 다시 삐걱대고 있다. 화려한 멤버로 구성됐지만 시즌 벽두부터 이런저런 잡음으로 소용돌이에 빠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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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로만 외국 부품기업 유치 … 실제 계약 체결 1곳도 없어
대일 무역적자 해소와 국내 부품산업 경쟁력 강화를 주목적으로 2008년부터 추진해온 외국 부품기업 유치 사업이 지지부진하다. 정부는 2008~2009년 두 차례에 걸쳐 외국 부품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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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정부’ 돌아오고 BICIs 뜬다
현대경제연구원은 27일 ‘2010 글로벌 10대 트렌드’ 보고서에서 내년에 가장 두드러질 경향으로 ‘효율적인 정부로의 복귀’를 선정했다. 이 연구원은 세계 경제가 회복 국면에 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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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어로즈 ‘선수 세일’ 제2 쌍방울 사태 오나
프로야구 히어로즈가 본격적인 ‘선수 팔기’에 나서 파문이 일고 있다. 히어로즈는 18일 간판 외야수 이택근(29)을 LG에 보내고 현금 25억원과 2군 선수 두 명을 받는 트레이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