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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회사를말한다] 흥행따라 실적 오락가락 … 리스크 부담
엔터테인먼트 산업은 무공해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각광받고 있다. 한류 열풍을 타고 향후 한국 문화산업이 나아가야할 표본으로까지 여겨지고 있다. 모 배우가 출연한 어떤 드라마가 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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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촌 문화 올림픽 - 프랑크푸르트 도서전
올해 프랑크푸르트 도서전의 주빈국인 인도관에서 현대 인도문학 관련서적을 살펴보고 있는 관람객들.[프랑크푸르트 로이터=연합뉴스] ◆ 거친 디지털 폭풍 헤치고 인도가 떠오른다 113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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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형선고 받았던 그들 '우행시'를 말하다
'우리들의 행복한 시간'(이하 우행시)의 행보가 남다르다. 강동원.이나영이 주연을 맡은 송해성 감독의 영화는 200만명이 넘는 관객을 불러 모았다. 원작인 공지영의 소설도 60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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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 고객만족도 한국능률협회컨설팅 조사…삼성증권·현대백화점 2006년 1위
시내.시외 전화와 은행.신용카드.편의점 부문을 제외하고 대부분 업종에서 고객만족도가 지난해보다 떨어졌다. SK텔레콤은 9년 연속으로 이동전화 부문 1위에 올랐다. 이 회사는 청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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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생각은…] 상생·발전 기약하는 한·미 FTA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3차 협상이 개방 폭 확대 이외에는 별 진전 없이 종료됐지만 양국 개방안에 대해 서로 수정안을 제시하는 협상이 시작된 것은 고무적이다. 일방적 '원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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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워! 중견기업] "굴뚝 다음은 영화" 30년전부터 점찍어
에너지 전문그룹인 대성그룹은 요즘 영화 산업에 대한 투자를 많이 하고 있다. 계열사인 바이넥스트창업투자는 2003년부터 '괴물' '웰컴투 동막골' '올드보이' '마라톤' 등에 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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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털의 책임 어디까지
인터넷 포털 사이트에 공적 책임을 부과하려는 움직임이 가시화되고 있다. 뉴스 공급원으로서의 영향력에 비해 사회적 책임이 소홀하다는 문제의식에 기초한다. 정부는 포털에 언론중재법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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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경제 살리자" 한목소리
전국의 지방자치단체장들이 3일 취임식을 열고 본격 업무에 들어갔다. 윗줄 왼쪽부터 오세훈 서울시장, 허남식 부산시장, 박광태 광주시장. 아래 왼쪽부터 박성효 대전시장, 박맹우 울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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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주주보다 실적을 보라"
"영화 한편 흥행에 성공했다고, 또는 스타 (주주) 영입 전략만으로 주가를 띄우던 시대는 지났습니다. 엔터테인먼트 업종 역시 앞으론 실적과 '기초체력'(펀더멘털)으로 판가름날 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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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론] 뉴스 다시 쓰기 … 포털의 매직쇼
'일 포스티노'라는 영화가 있다. 이탈리아 인근 작은 섬에 망명한 칠레의 시인 네루다와 그를 향한 전 세계 여성들의 팬레터를 배달하기 위해 고용된 '일 포스티노'(우체부) 마리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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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광역단체장 포부·프로필 - 김태호 경남도지사
경남의 미래가 달려있는 '남해안 프로젝트'를 반드시 이뤄내겠다. 선거운동 기간 환경단체들이 지적한 환경훼손 등의 문제점을 충분히 감안해 친환경적으로 추진하겠다. 파급효과가 뛰어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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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 그 시대 그 문화 한눈에 '광고 50년'
광고는 사회를 비추는 거울이라고 한다. 광고 속에는 시대상과 문화가 녹아 있다는 얘기다. 특히 TV광고는 영상세대에게 꿈과 환상을 심어준 콘텐트였다. 그런 TV광고가 올해 50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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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 한글 그 매력적 디자인에 눈뜨다
소설 '대지'의 작가 펄 벅은 "한글과 견줄 만한 언어는 세계에 없다"고 말했습니다. 그런 한글의 과학성과 아름다움에 이제야 눈을 뜬 것일까요. 동남아에서는 한글이 적힌 자동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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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고속 '넘버2 전쟁' … "TV포털 개시" 2등은 더 뛰고
초고속 인터넷 시장의 2위인 하나로텔레콤과 지난해 9월 시장에 뛰어든 LG그룹 계열 파워콤이 피 말리는 경쟁을 벌이고 있다. 치열한 가입자 유치 경쟁은 물론이고 언론 노출 경쟁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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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in] 모바일 파워 … "휴대전화 = 개인 미디어센터로"
우리나라 이동통신 가입자는 무려 3800만 명. 관련 산업의 발달 속도도 매우 빨라 세계 모바일 시장의 '테스트 마켓'이 되고 있다. 모바일 콘텐트 분야도 마찬가지다(그래프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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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림의 작가들 강호에 뜨다
판타지 소설 ‘드래곤 라자’를 원작으로 한 게임 ‘드래곤 라자’의 캐릭터. 무협.판타지.로맨스 등 국내 대중문학작가 400여 명이 처음으로 단체를 결성한다. 19일 오후 2시 서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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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출신 KBO총장에 거는 기대
4년간 420억원. 한국프로야구가 방송 콘텐트로서 갖는 가치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얼마 전 지상파 방송 3사와 중계권 계약을 체결했다. 올해 90억원, 내년 100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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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 무선인터넷, 부모 원하면 차단"
김신배(사진) SK텔레콤 사장은 9일 "이달 중 미성년자의 무선인터넷 이용을 제한하는 서비스를 시행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서울 태평로 프라자호텔에서 연 기자간담회 자리에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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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순 사건사고 특종보다 아이디어 특종 만들어라"
인터넷 시대, 신문은 살아남을 것인가. 최근 미국.영국.독일 등에서 개최된 미디어 관련 세미나에선 "그렇다"라는 결론이 나오고 있다. 왜 그런가. 또 전략은 무엇인가. 그 해답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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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코노미스트] ‘老티즌’의 인터넷 24시…“밤낮이 없다”
바야흐로 인터넷 시대다. 인터넷은 지금 한국에서 제3의 매체에서 실질적으로는 신문 방송을 압도하는 제1주류 매체가 되고 있다. 초고속 인터넷 가입자는 1192만 명(2005년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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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론] 신문시장도 시장논리로 풀자
오늘은 신문의 날이다. 신문업계에 종사하는 모든 사람의 생일날인 것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잔칫집 분위기가 나지 않는다. 그도 그럴 것이 몇 년째 신문 구독자 수는 급격히 줄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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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로 무령왕릉 속살까지 살리고
고려청자의 신비스런 색채를 체험할 방법은 없을까. 옛 도공의 완숙한 솜씨를 따라할 순 없을까. 지금 당장은 어렵지만 불가능한 건 아니다. 청자의 재료 배합, 유약 비율 등을 정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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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는상생경영] SK텔레콤, BR 팀 따로 둬 '상생 전담'
SK텔레콤은 2003년 상생 경영 전담조직으로 'BR(Business Relation) 추진팀'을 출범시켰다. 이 팀은 협력업체의 기술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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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론] 허구적 이념논쟁은 이제 그만
바야흐로 정치의 계절이다. 지방선거가 이제 80일도 남지 않았다. 하지만 국민적 관심이 지방선거에만 있지는 않다. 그것은 자연스레 내년 겨울 대선으로, 그리고 후년 봄 총선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