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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승헌씨 3년구형 |자격정지 3년도
서울지검공안부 정경직검사는 28일 변호사 한승헌피고인(41)에게 반공법제4조(찬양, 고무등)를 적용 징역3년, 자격정지 3년을 구형했다. 서울형사지법 이영범판사 심리로 제11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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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상규씨(전예술국장) 5년|신상옥·김태수씨에겐 1년구형
서울지검 김영은·이찬욱검사는 25일하오 우수영화선정을 둘러싸고 영화업자들로부터 뇌물을 받은 장상규피고인 (47·전문공부예술국장)에게 뇌물수수죄를 적용, 징역5년에 몰수금 2백만6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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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23)상해임시정부(28)|조경한(제자 조경한)
내가 오종수 앞으로 다가가자 재판정 주변에는 긴장감마저 돌았다. 나는 단도직입적으로 오에게 이번 사건의 고발은 모두 공산분자들의 사주에 의해 조작된 무고임을 고백하라고 다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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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급조치 위반자 대법원 판결문 요지
상고이유 중 원판결과 제1심 판결은 헌법 제53조에 의거하여 선포된 긴급조치 제1호, 같은 제2호 및 같은 제4호에 의하여 피고인등의 공소사실 중 동 조치의 위반행위를 처벌하였으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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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일 피고에 7년 구형
서울형사지법합의6부(재판장 황석연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예비역육군대령 등에 대한 반 정부내란음모사건 결심공판에서 서울지검공안부 정경식 검사는 이사건의 주범으로 기소된 이태일 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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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집행 알리자 창백한 표정…흐느끼며 최후진술
문세광의 사형집행은 아직 해가 뜨기 전의 새벽녘에 이루어졌다. 문이 그의 감방에서 1백m쯤 떨어진 사형 집행실에 들어선 것은 상오7시5분. 20평 가량의 사형 집행실 복판에 놓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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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소심도 사형구형
8·15저격사건으로 기소되어 1심에서 사형을 선고받은 문세광 피고인(23·일본명 남조세광·대판부생야구 중천 2정목 9의4)에 대한 항소심공판이 13일 상오 10시 서울고법 제2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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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 여사와 장양 명복 살아 있는 동안 빌어
문세광은 최후 진술을 통해 『8·15 저격 사건의 결과로 무고한 육영수 여사와의 여학생 장봉화양이 희생된 데 충심으로 죄송스럽게 생각한다. 내가 살아 있는 동안은 두 분의 명복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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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형" 구형에 얼굴 경련
8·15 저격사건의 범인 문세광에 대한 결심공판이 열린 서울형사지법 대법정은 지난7일의 첫 공판 때보다도 더 차분한 분위기가 감돌았다. 40분간에 걸친 검찰의 논고에 이어『피고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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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상군재 8개월
비상군재가 설치 된지 8개월. 엄동에 문을 연 이 특재가 23일 긴급조치 1호 및 4호 해제로 그 마무리 단계에 들어갔다. 그 동안 1호(개헌논의 금지) 위반자 36명(형 확정)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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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학순 주교
비상 보통 군법 회의 제3심판부(재판장 유병현 중장)는 7일 상오 10시 민청학련 국가 변란 기도 사건에 관련, 내란을 선동한 혐의로 기소된 지학순 피고인에 대한 2회 공판을 국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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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반지로 이정수씨 확인
이는 자살하기 전 이날 새벽 4시20분쯤 부인 황은경씨(28), 장남 태양 군(4), 2남 큰별 군(2)등 일가족을 모두 쏴 죽여 잔인한 최후를 보였다. 경찰은 이의 진술에 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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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항일연군의 최후|이명영(성대교수 정치학)
항일연군 제1노군에 대한 섬멸작전인 동남삼성치안 숙정 공작은 그때까지의 일만 군경의「토벌」작전 중에서는 가장 본격적이고도 대규모의 작전이었다. l939년10월에 총공격이 시작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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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옌데」는 쿠데타군과 총격전 끝에 숨졌다"|미하원 베니트 의원,「표결참가 연속 22년」기록 깨져|초 호화판의 공산「파데트·라오」사령부 동굴
연속 22년간 단 한번도 빼지 않고 의회의 투표에 참가, 미 의회사상「최장」을 기록한「찰즈·베니트」하원의원이 애석하게도 지난번「에너지」법 심의 중에 있은 휴회표결을 놓쳐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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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대생 비밀서클「검은 10월단」에
서울지검 공안부 이한동 검사는 12일 고려대 안의 비밀「서클」인「검은 10월단」사건 결심공판에서 제철 피고인(21·경영학과 4년)에게 징역 10년에 자격정지 10년을 구형하고 나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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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25)제31화 내가 아는 박헌영(143)
박헌영의 입장은 곤란하였다. 남로당지하당의 평화통일 방안을 중요한 자료로 제출할 수가 없었을 뿐만 아니라 남로당지하당이 괴멸된 이상 자기의 발언의 무기가 줄어든 것을 느끼지 않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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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13)제31화 내가 아는 박헌영(31)공산당사건 공판
1927년 9월13일 드디어 오래 끌어오던 공판 날이 왔다. 세칭 조선공산당사건의 재판이 열리는 경성지법은 지금의 신신 백화점 뒤인 종로구공평동 구 동양고속주차장자리에 있는 목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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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로 오랜만에 접하는 문제작|사회 변혁과 문학의 역비례 관계를 우리 나라 소설 사상 최초로 형상화-『굴뚝과 천장』|김윤식
3월은 작품 하나가 있어 뻐근하다. 이 한줄을 써 놓고 나는 이 답의 소설평을 끝내어도 좋다고 생각한다. 문예비평에서 「본문」은 본문이고 「부록」은 부록이다. 오탁번씨의 『굴뚝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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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 종교계서 또다시 논의되는「그리스도」교의「종말론」
『인류의 종말이 가 까 왔는가?』하는 의문이 최근 다시 대두되고 있다. 왜「그리스도」교의 종말론이 요즘 종교계에서 논의의 중심을 이루게 되었는가? 「예루살렘」은 유대인에 의해 수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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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8)피 어린 산과 언덕(22)
51년1월 중공군의 개입으로 아군의 방어선이 평택동북방으로부터 원주까지 일단 후퇴했다가 총 반격전으로 전선을 차차 북상시키고 있을 무렵 공산군은 2개 사단규모의 병력을 후방에 투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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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주체 국민회의 대의원 선거법 전문
제1조(목적) 이 법은 조국의 평화적 통일을 위하여 국민주권을 행사할 통일주체 국민회의 대의원(이하 「대의원」이라 한다)을 국민의 자유로운 의사에 의하여 공정히 선거함으로써 민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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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7)피 어린 산과 언덕(21)
편집자주=백마고지 전투는 본 연재 386, 387의 2회로 일단 끝을 맺었으나 당시 9사단 30연대 1대대장이었던 김영선 소장이 당시의 전투기록을 상세히 보내왔고 또한 당시의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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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소사실 부인
서울형사지법 합의7부(재판장 정기승 부장판사)는 1일 하오 내란음모 등 혐의로 구속기소 된 이신범 피고인(25) 등 4명의 전 서울대생에 대한 구형공판에 이어 변호인단의 변론과 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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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1)남과 북의 포로수용소(13)|「도드」준장의 피랍(2)
「유엔」군 사령관직을「마크·클라크」장군에 인계하던 중 도드 준장 피랍사건에 직면한 「매듀·B·리지웨이」대장은 이 사건을 자기 책임 하에 단호한 태도로 해결할 결심으로 한국에 비래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