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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 나온 책] 중국 거지의 문화사 外
◆중국 거지의 문화사(한차오 루 지음, 김상훈 옮김, 수북, 367쪽, 1만8000원)=“진짜 거지는 다방면에 재능을 갖춘 거리의 진정한 연예인이다.” 거지들이 만든 하위문화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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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기념탑' 쓰레기로 버린 신군부
1979년 말 당시 신군부는 서울 탑골공원 안의 조형물인 3.1독립선언기념탑을 무단 철거한다. 기념탑은 삼청공원 쓰레기장에 거적이 씌워진 채 방치됐으나 아무도 모르고 있었다. 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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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과 미래] '바다속 전투기' 공상 아니다
2000년 8월 북해에서 러시아의 핵잠수함 'K-141 쿠르스크'호가 의문의 침몰 사고를 당했다. 당시 언론에서는 사고 원인을 놓고 신형 초고속 어뢰시험 과정에서 폭발사고가 난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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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문사 최종길 前교수 17일 30주기 추모식
서울대 법대(학장 安京煥)는 1973년 유럽간첩단 사건과 관련, 당시 중앙정보부에 출두했다가 의문사한 고(故) 최종길(崔鍾吉) 교수의 30주기를 맞아 오는 17일 추모식과 추모 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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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서로 본 조선시대 살인의 흔적…'살인의 진화심리학' 출간
서울대가 2001년 이후 연간 10억원의 연구비를 투자해 추진하는 '한국학 장기기초 연구사업' 1차 성과물로 한국학 총서 시리즈 '서울대학교 한국학 모노그래프'(서울대 출판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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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은사, 전교조 제자들에 '쓴소리'
충남 예산 보성초등학교 학부모들의 자녀 등교 거부 사태가 8일째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이 학교 전교조 소속 정모(40).최모(36) 교사의 대학시절 은사인 공주교대 최명환(崔明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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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고구려 유물展의 의미
분단 반세기 만에 고구려 유물들이 북한을 떠나 처음으로 남한 땅을 밟는 고구려 유물전은 남·북한의 문화 교류사(史)에 커다란 획을 긋는 역사적인 사건이다. 반세기 만의 '유물 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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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문死조사활동 오늘 종료]위원회가 밝혀낸 성과는
의문사진상규명위원회는 지난 12일 메가톤급 발표를 했다. 1974년 23명이 구속되고 이 중 8명이 사형을 당했던 인민혁명당 사건이 중앙정보부(중정)에 의해 조작됐다는 내용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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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길교수 죽음 부른 '유럽 간첩단'사건
의문사한 서울대 최종길 교수가 연루된 것으로 1973년 중앙정보부가 발표한 '유럽 거점 대규모 간첩단' 사건은 당시 중정이 조작했던 것으로 드러났다고 의문사진상규명위가 29일 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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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문사 규명,갈 길 멀다
1973년 중앙정보부에서 간첩 혐의로 조사를 받다 숨진 최종길 서울대 법대 교수에 대해 의문사 진상규명위원회가 '위법한 공권력에 의한 사망'으로 결론을 내렸다. 30년 가까이 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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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문사 최종길 교수 공권력에 의해 희생"
1973년 간첩혐의로 중앙정보부에서 조사받던 중 자살한 것으로 알려진 서울대 법대 최종길(崔鍾吉·당시 42세·사진)교수는 불법적인 공권력에 맞서다 희생됐으며 이에 따라 그를 민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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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길 교수 사건 朴대통령에 보고" 이후락씨 의문사委 진술
1973년 중앙정보부에서 간첩 혐의로 조사를 받다 추락사한 서울대 최종길(당시 42세)교수 사건과 관련, 당시 이후락 정보부장도 崔교수가 간첩이었다는 수사관들의 보고에 의구심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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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뉴스 추적' 2백회 특집 방영
SBS의 시사 고발 프로그램인 '뉴스 추적'이 지난 1973년 중앙정보부에서 조사를 받던 중 의문의 죽음을 당한 서울대학교 최종길(사진) 교수 사건을 25일 방영한다. 97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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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뉴스 추적' 2백회 특집 방영
SBS의 시사 고발 프로그램인 '뉴스 추적'이 1973년 중앙정보부에서 조사를 받던 중 의문의 죽음을 당한 서울대학교 최종길교수 사건을 25일 방영한다. 97년 7월 첫 방송을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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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1 새뚝이] 1. 사회-의문사위 김형태 변호사
의문사진상규명위원회 김형태(金炯泰.43.변호사) 상임위원은 1973년 중앙정보부에서 간첩 혐의로 조사를 받다 숨진 서울대 법대 최종길 (당시 42세)교수의 타살 가능성을 제기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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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도 최종길교수 타살 알고 있었다
1973년 중앙정보부에서 숨진 최종길(崔鍾吉) 서울대 교수가 타살 됐다는 사실을 당시 미국도 알고 있었음이 밝혀져 의문사진상규명위가 미 국무부에 관련 기록의 공개를 요청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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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공권력 살인' 국가에 무한책임
1973년 당시 중앙정보부에서 간첩 혐의로 조사받다 의문사한 최종길(崔鐘吉)전 서울대 법대 교수가 수사관들에 의해 타살됐을 가능성이 크다는 증언이 나왔다. 이 사건은 87년 국가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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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위기의 공권력, 대통령이 나서야
유럽 순방을 마치고 귀국한 김대중(金大中)대통령 앞에 놓인 내치(內治)는 크게 헝클어져 있다. 1백4억달러의 수주 실적을 올렸다는 세일즈 정상외교, 한국과 유럽연합간 격년제 정상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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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길교수 타살 중앙정보부 윗선도 알았다"
1973년 중앙정보부의 최종길(崔鐘吉) 서울대 법대 교수 사인 조작 과정에서 당시 중정 수사 지휘라인에 崔교수의 타살 사실이 보고된 것으로 드러났다. 이에 따라 당시 중정 지휘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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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崔교수 아들 광준씨] "아버지 타살 의심한 적 없어"
사건 당시 열살이었던 최종길 교수의 아들 최광준(37.경희대 법대 교수)씨는 10일 "위원회의 발표는 당연한 결과"라고 말했다. 그는 "아버지가 타살됐다는 사실을 지금까지 한번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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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길교수 사인규명 새국면]
28년간 사인(死因)을 두고 의혹이 제기돼온 고(故)최종길(崔鐘吉) 서울대 법대 교수의 사망 상황을 밝혀내는 데 있어 주목할 만한 전 중앙정보부 간부의 증언이 나옴에 따라 崔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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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문사 최종길 교수 타살…"수사관이 7층서 떠밀어"
1973년 중앙정보부 '유럽 거점 간첩단' 수사 도중 의문사한 서울대 법대 최종길(崔鐘吉.당시 42세)교수가 중정 수사관에 의해 건물에서 떨어져 숨졌다는 주장이 당시 중정 직원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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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문사 최종길 교수 타살…"수사관이 7층서 떠밀어"
1973년 중앙정보부 '유럽 거점 간첩단' 수사 도중 의문사한 서울대 법대 최종길(崔鐘吉.당시 42세)교수가 중정 수사관에 의해 건물에서 떨어져 숨졌다는 주장이 당시 중정 직원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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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국의 영웅' 풍운아 료마
일본의 봉건 막부정권을 무너뜨리고 메이지유신 근대화의 초석을 놓은 정치가이자 협상의 귀재, 근대 일본의 첫 벤처 기업가. 수식어의 주인공은 19세기 중반 일본 개화기의 풍운아 사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