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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계 ‘고교 파워인맥’ ⑥] 지구촌 누비는 ‘글로벌 코리안’ 산실
“한때 서울대가 서울고등학교의 본교라는 우스갯소리가 나올 정도로 서울대에 많은 학생을 입학시켰다.”서울고 출신 한 인사의 말이다. 서울고 출신들은 단순히 공부만 잘했던 것이 아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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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책] 인문·사회 外
인문.사회 ◆동성애의 역사(플로랑스 타마뉴 지음, 이상빈 옮김, 이마고, 264쪽, 1만3000원)=16세기부터 오늘날에 이르기까지, 동성애의 역사를 서양 예술사와 접목시켜 설명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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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은 사관생도, 미래엔 CIA 국장"
미국 캘리포니아주에 사는 한인 고교생이 웨스트포인트에 학교장 지명 방식으로 합격했다. 주인공은 밀브레이 밀스고교 12학년에 재학 중인 문상원(미국명 크리스 문.17.사진)군. 문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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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수대] 사랑해, 서울
예술적 영감을 불러일으키는 도시들이 있다. 예술가들이 꿈꾸고 예술의 모티브가 되는 도시다. 영화는 이런 도시들의 매력을 십분 활용한다. 배경으로 삼아 그 아름다움을 전시하고 이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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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 친구보다 자동차가 좋다"
국민대 자작자동차팀 ‘KORA’가 ‘2007 Formula SAE Competition’에서 선보일 꽃버선 자작차의 디자인 초안 19일 서울 정릉동 국민대학교 공학관 지하 1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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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일보를읽고…] IT 해외 청년단 쑥쑥 키워 나가야
앨빈 토플러와 함께 미래학을 개척한 선구자로 꼽히는 짐 데이토 하와이대학 미래전략센터 소장은 정보화사회 다음에 드림 소사이어티(꿈의 사회)가 밀려온다고 주장한다. 드림 소사이어티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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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파 정권 10년 공과] 경제 정책 절반도 못 지켰다
2002년 대선에서 민주노동당은 파격적인 공약을 발표했다. 논란의 여지가 없는 ‘좌파 공약’이었다. 민노당은 ‘평등한 세상, 자주적인 나라’라는 구호와 함께 집권할 경우 첫해에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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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7가] 이승엽의 '천추의 한'
'천추(千秋)의 한(恨)'. 천년의 가을이 지나도 풀릴까 말까 할 한입니다. 백년도 못사는 사람에겐 평생토록 풀 수 없는 짐입니다. 더더욱 갚을 수도 없는 마음의 채무입니다. 요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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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ek&쉼] 헤쳐 모여
로그로뇨에 가는 도중에 만난 고즈넉한 마을을 지나는 순례자들.# 1 지친 인생, 잠시 STOP ! 에스테야에서 로그로뇨까지는 29㎞. 이제껏 하루 여정 중 가장 길다. 내 느린 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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힐 차관보 … 바우처 대변인 미 국제파 엘리트의 산실
해외 청년단 운동의 대표적 사례인 미 평화봉사단(Peace Corps)은 강인한 인상인 수퍼 파워 미국의 '소프트 파워'를 상징한다. 40대 초반에 대통령이 된 존 F 케네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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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 청년단' 1만 명 양성해 세계로
이집트에서 컴퓨터 교육을 하는 유성주씨가 공무원들에게 프로그램 사용법을 설명하고 있다. IT 해외청년단은 이런 활동을 국가적으로 추진하자는 취지다. [카이로=서정민 특파원]지난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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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영화] 허니와 클로버
일본 영화, 그중에도 청춘물은 국내에서 젊은 관객을 중심으로 꾸준히 사랑받는 장르다. 그래도 국내 박스오피스에서 '대박'을 치는 일은 좀체 없다. 이에 비하면 일본 만화에 대한 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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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은이여, 새해엔 이런 꿈을 가져라"
"세상 보는 식견을 기르기 위해 공부하세요" "쉬운 길보다는 의미있는 가시밭길을 택하세요" 서울대 교수들이 1일 청년들에게 새해 희망의 메시지를 보냈다. 서울대 홈페이지(ww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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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국민이 중심을 잡아야 나라가 산다
2007년 새 아침이 밝았다. 정해년(丁亥年)이 황금돼지 해라는 속설(俗說)에 서민들도 희망에 부풀어 있다. 지난해 우리는 그런 미신이라도 믿고 싶을 정도로 고단하게 살아왔다. 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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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책] 독일인과 유대인, 그 비극적 이중주 外
인문·사회 ◆독일인과 유대인, 그 비극적 이중주(오한진 지음, 한울림, 384쪽, 2만원)=기독교적 유럽사의 정치.사회.문화적 배경 속에서 유대인들이 어떻게 유럽을 유랑하게 됐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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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 '충무로 언니'들이 연말을 웃긴다
'미녀는 괴로워'영화 '미녀는 괴로워(이하 미녀)'가 추석 대목 이후 침체한 충무로에 모처럼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14일 개봉한 이 작품은 성탄 연휴를 거치며 250만 명이 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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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용필·송호근, 노래와 시대 정서를 논하다
2007년을 재촉하는 해가 서쪽으로 뉘엿뉘엿 기울어가던 지난 20일 오후. 서울 북악산 기슭의 한 고즈넉한 '그 겨울의 찻집'에 두 남자가 들어섰다. 한 사람은 한국 대중가요계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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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기고] 나의 선택 나의 패션 6. 학도병과 정신대
1944년 경기고녀 졸업식 때 서울 재동교정에서 학우들과 함께 찍은 사진.오른쪽 둘째가 필자.제2차 세계대전이 막바지로 치닫고 있던 1944년. 꿈 많은 '문학소녀'였던 나는 일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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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살람 알라이쿰 '사막과 바다의 축제'
태양과 사막과 바다는 있었지만 이슬람 종교는 없었다. 2일 오전 1시(한국시간) 열린 도하 아시안게임 개막식은 중동과 아시아의 전통, 첨단과학과 건축.조명기술, 최고 수준의 예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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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백봉사상이 내 인생 바꿔" 79년 수상자 남궁근씨
"청백봉사상이 제 인생을 바꿨습니다." 내년 정년을 맞는 서울 관악구청 남궁근(60.사진) 치수과장은 평생 "모범공무원" 소리를 들으며 살았다. 직장에서는 어려운 일을 자청해 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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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기고]“민주화 정권 3대는 ‘잃어버린 15년’… 국민통합으로 희망의 불씨 살려라!”
▶ 지난 10월 26일 최규하 전 대통령 장례식에 참석한 전직 전두환, 김영삼, 김대중 대통령(사진 앞줄 왼쪽부터). 대한민국이 추락하고 있다는 우려의 소리가 점점 높아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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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 해외자원봉사단 발대식
'꿈과 사람속으로, 해외자원봉사단' 단원들이 발대식을 마친 뒤 파이팅을 외치며 기념촬영을 했다. [국가청소년위원회 제공] 아시아 9개국에서 봉사활동을 펼칠 청소년들로 구성된 '꿈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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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책읽기Review] 대하소설로 재구성한 몽양 여운형
독립운동가.교육자.언론인.정치가.체육인…. 우리 근대사에서 몽양 여운형(1886~1947) 만큼 다양한 얼굴을 가진 이도 적지 않을 것이다. 민족의 앞날을 위해 좌충우돌하다 1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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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워!중견기업] 대현테크 장용현 사장
그의 별명은 '불도저'다. 시작부터 그랬다. 1979년, 27세 청년이 집 팔아 만든 돈으로 회사를 차리려 했을 땐 모두 말렸다. '헛된 꿈'을 접으라며 1주일간 가두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