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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가 57% “천안함 침몰, 기뢰나 어뢰 때문인 듯”
해군 독도함이 30일 백령도 서남쪽 해상에서 실종자 수색 작전에 참가하고 있다. 1만4000t급으로 아시아 최대 수송함인 독도함은 헬기의 이착륙장 역할과 고속 상륙정 활용 등 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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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함은 대답이 없었다
사고 나흘째인 29일 백령도 인근 ‘천안함’ 함미 침몰지점에 설치된 부표 주변에서 해난구조대원들이 수색작업을 벌이고 있다. 이날 구조대원들은 침몰된 함수와 함미에 접근해 망치로 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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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6 천안함 침몰] 수색·구조 어떻게
실종된 천안함 승조원(46명) 대부분이 타고 있던 함미 부분은 28일 오후 민간 어선이 발견했다. 민간 어선의 어군탐지기가 함미의 단서를 제공했고 해군 소해함인 옹진함(861t)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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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미 발견” 실낱 희망도 잠시…”1초가 급한데” 구조 작업 더디자 다시 패닉
천안함 실종자 가족들이 29일 오후 경기도 평택 제2함대사령부에서 오열하고 있다. 이들은 함미의 위치가 파악되면서 실낱같은 기대를 가졌다가 한계 생존시간이 다가오면서 수색 방법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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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가 “생존 한계 69시간, 일률적인 적용은 곤란”
해병대원들이 29일 백령도 해안가에서 침몰된 ‘천안함’ 실종자 수색작업을 하고 있다. [AP=연합뉴스] 천안함 실종 군인들의 생존 마지노선으로 알려진 69시간이 지났다. 하지만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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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6 천안함 침몰] “힘 보태겠다” 민간구조대 30여 명도 합류
침몰한 천안함 선체를 인양하기 위한 해상 크레인 ‘삼아 2200호’가 29일 경남 거제에서 출발했다. 삼아 2200호는 4~6일 뒤 현장에 도착할 예정이다. [거제=연합뉴스] 천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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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밤새도록 생각해 봤는데 …” 천안함 사태 잠 못 이루는 MB
이명박 대통령이 29일 청와대에서 조제프 카빌라 콩고 대통령을 기다리며 생각에 잠겨 있다. [조문규 기자] 천안함 침몰 사태를 맞은 청와대는 초긴장 상태에 빠져 있다. 이명박 대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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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6 천안함 침몰] ① 기뢰 ② 어뢰 ③ 폭뢰 순으로 가능성 커
천안함의 침몰 원인은 내부 폭발보다는 외부 충격 쪽으로 기울고 있다. 정부는 사건 발생 이후 침몰 원인에 대해 ▶내부 폭발 ▶암초 충돌 ▶기뢰 폭발 ▶어뢰 공격 등으로 분석해 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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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떼에 76mm 함포 사격? … 꼬리를 무는 의문점들
천안함 침몰은 나흘째인 29일에도 의혹이 꼬리를 물었다. 선체 함미가 침몰한 지 49시간 만에 발견된 점도 그 하나다. 함미는 28일 밤 최초 침몰 지점에서 180m밖에 떨어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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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책임 논란보다 마지막까지 구명에 매달릴 때다
천안함 침몰을 둘러싸고 해군의 초기 대응에 허점이 있다는 논란이 일고 있다. 폭발 직후 떨어져 나간 함미(艦尾)를 찾기까지 너무 긴 시간이 걸렸고, 그나마 해군이 아닌 어선이 먼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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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존 승조원 부친 “선임병 지혜가 내 아들 살렸다”
선임병들의 지혜가 천안함 승조원들을 살렸다. 이들은 가라앉는 배에서 바다에 뛰어들려는 신참병들을 저체온증에 걸린다며 막았다. 천안함에서 구조된 이은수(21) 이병의 아버지 이윤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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軍, 침몰함 함미 추정 물체 발견…수중카메라 투입
서해 백령도 서남쪽 1마일 해상에서 경비 활동 중 침몰한 우리 해군 초계함 천안함(1천200t급)의 실종자 수색 작업이 계속되는 가운데 28일 오후 실종자 수색 작전 지원을 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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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6 천안함 침몰] 국방차관 “배 안 생존자 있을 가능성”
침몰한 천안함의 실종자들이 아직 생존해 있을 수 있다는 주장이 사그라지지 않고 있다. 지난 27일 오전 열린 국회 국방위 전체회의에서 장수만 국방부 차관은 “격실에 물이 들어오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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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함 침몰, 외부 충격? 내부 폭발? 휘어진 철판 방향이 사건 규명 열쇠
내부 폭발이냐, 아니면 외부로부터의 폭발이냐. 천안함 침몰이 엄청난 규모의 폭발에 따른 것으로 밝혀지면서 이 부분이 최대 쟁점으로 떠오르고 있다. 그 향방에 따라 정부의 대응이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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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함 함장 “폭발 후 배 반파 … 후미 안 보였다”
침몰된 천안함의 최원일 함장(중령·사진)은 “26일 밤 9시25분쯤 함장실에 있는데 갑자기 쾅 하는 충돌과 함께 선체가 오른쪽으로 기울었다”고 침몰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2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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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개월 천안함 타고 사흘 전 하선한 신범수 중사 “산소만 있다면 생존”
불과 사흘 차이였다. 신범수(35) 중사는 침몰 사흘 전인 23일 천안함에서 내렸다. 진해 해군기지로 발령을 받았기 때문이다. 신 중사는 2006년부터 44개월 동안 천안함을 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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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참 “선체 구멍 3시간 만에 침몰” 함장 “5분 만에 배 두 동강”
해군 초계함인 천안함이 침몰(26일 밤 9시30분)한 지 48시간째인 28일 정부와 군 당국의 ‘무기력’한 대응이 계속되고 있다. 아까운 시간이 흘렀지만 정확한 사고 원인을 파악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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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6 천안함 침몰] MB “모든 가능성 조사하되, 섣불리 예단해선 안 돼”
이명박 대통령은 28일 오전 11시 청와대에서 안보관계장관회의를 소집했다. 26일 천안함 침몰 사고가 발생한 직후 청와대 지하벙커에서 첫 회의를 소집한 이래 네 번째다. 청와대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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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천안함 침몰은 국가적 위기상황이다
우리는 지금 비상(非常)한 위기에 처해 있다. 서해 최전선에서 작전 중이던 1200t급 초계함이 느닷없이 폭발과 함께 두 동강이 된 후 침몰했다. 국가 방위를 위해 헌신하던 46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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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9시간 숨쉰다" vs. "체온 32도 되면…" 생사의 진단
살아 있을까. 부디 그래야 할텐데. 천안함 침몰 사흘째인 28일, 이제 온 국민의 관심은 실종 승조원들의 생존여부에 모아지고 있다. 국방부가 국회 국방위에서 실종자들의 생존가능성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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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폐 침실에 있던 21명, 69시간은 생존 가능" 해군 분석 나와
"침실이 완전히 밀폐됐다면 생존도 가능하다." 26일 백령도 앞바다에서 침몰한 천안함의 실종자 중 일부가 완전히 밀폐되는 침실에 머물렀다면 최대 69시간은 살아있을 수도 있다는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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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U요원들 입수…"언제 소식 오나" 속이 탄다
드디어 해군 해난구조대(SSU·Ship Salvage Unit)가 투입됐다. 군은 28일 오전 침몰한 초계함 천안함 사고 해역에 SSU 요원 70여명을 투입해 탐색 작업을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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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 안쪽으로 휘었으면 외부 충격, 바깥쪽이면 내부 폭발
"중앙선데이, 디시전메이커를 위한 신문" 다음은 천안함 침몰 원인 등과 관련해 이날 오전 청와대 핵심 관계자와 가진 통화 내용. -침몰 원인을 뭘로 보나. “아직 모른다. 배도 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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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 “모든 인력장비 동원해 인명 구조에 최선 다하라”
"중앙선데이, 디시전메이커를 위한 신문" 이명박 대통령이 7일 오후 청와대에서 안보관계 장관회의를 주재, 서해상에서 침몰한 해군 초계함 천안함 사건에 대한 대책을 논의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