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징병·징용·정신대 학교서 안가르친다
◎중·고 국사교과서 “단한줄만 언급”/입시에 출제된적 없어 그냥 지나가/일제만행보다 독립운동 강조 허점 정신대·징병·징용 등 일제가 저지른 만행과 그에 대한 배상이 한일간 주요 외
-
부모·형제·남편 잃고 자녀까지…|원폭에 「빼앗긴 인생」50년
원폭피해자 이맹희할머니(67·서울충신동1의310).어떤 목적에서든 그의 지난 세월을 꼬치꼬치 묻는일은 오만이며 죄를 짓는 일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의 상처를 헤집는 얘기를 듣다보
-
원폭피해자들의 원성(촛불)
6일 오후 서울 연지동 한국기독교 백주년기념관 소강당에는 1백여명의 원폭피해자가 참석한 가운데 한국교회여성연합회가 주최한 「반전·반핵 평화마당」이 열렸다. 태평양전쟁 당시 일본에
-
강제성 은폐 일 태도 공박/「위안부 실태조사」정부 보고서 의미
◎진상조사 촉구… 배상근거도 마련/과법청산,외교걸림돌 제거의지 31일 정부가 발표한 「일제하 군대위안부 실태조사 중간보고서」는 정신대 문제에 대한 정부의 첫 공식문서로서 진상조사와
-
정신대 일제개입 확인/정부 진상조사 발표/일에 성의있는 대책촉구
◎총독부 극비동원령/헌병·경찰 합작모집/마구잡이 강제징용/끌고가선 짐짝 취급 일제하 한국인 군대위안부는 대부분 일본정부의 개입하에 강제적인 방법으로 동원된 것으로 추정된다고 정부가
-
“일제 정신대 강제징용 사실”/정부
◎일 부인 반박… 28일께 공식문서 발표 정부는 일제가 한국인 종군위안부를 강제징발했다는 사실을 공식문서로 발표할 예정이다. 이는 한국인 종군위안부에 대해 운영과정에서 일본정부가
-
정신대 돈에 메달리지 말자/이석구 동경특파원(특파원 시각)
종군위안부(정신대)에 관한 일본정부의 조사결과가 지난 6일 공식발표됐다. 내용은 우리가 예상했던 것과 같았다. 대부분 지금까지 언론에 보도된 내용으로 각 부처가 갖고 있던 것을 정
-
생색만 낸 일 정신대 사죄/강제연행 시인·배상문제 언급없어
◎발표자료도 이미 언론에 보도된 것 제2차대전 당시 일본군에 배치된 종군위안부에 일본정부가 직접 관여했다는 사실을 밝혀주는 관련자료가 6일 일본정부에 의해 공식 발표됐다. 이와 함
-
“군국부활 PKO철회를”(촛불)
유엔평화유지활동(PKO) 법안과 관련,서울 중학동 주한 일본대사관 앞에서는 8일 이후 국내 각 사회단체들의 항의시위가 계속되고 있다. 10일 오전에도 「반핵평화운동연합」 등 8개
-
태평양전쟁 유족회 사단법인 발기총회
태평양전쟁 희생자유족회는 25일 오후 서울 한강로3가 세계일보사 국제연수원 대강당에서 회원 1천4백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사단법인 신청을 위한 발기총회를 갖고 일제에 의해 강제 연행
-
“정신대배상 거부 근거없다/일 교수 신문에 「일정부 비판」 기고
◎입으론 사과하며 “법따른 조치” 발뺌만/한국인뜻 반영 안된 식민법 원인무효 일본 교토(경도)대 인문학부 미즈노 나오키(수야직수·42·한국근대사 및 동아시아 관계사) 조교수는 지난
-
정신대 피해배상 한적서 적극 지원
대한적십자사는 최근 한일간에 논란이 되고 있는 「정신대」문제와 관련,피해자들이 일본정부로부터 보상을 받을 수 있도록 일본적십자사의 협력을 요청하는등 적극 지원키로 했다. 강영훈 대
-
일제피해 배상보다 규명부터/김종혁 사회1부 기자(취재일기)
미야자와 일본 총리의 방한을 계기로 범국민적으로 일었던 「정신대」 진상규명요구 여론에 대해 정부가 뒤늦게나마 총리실 산하에 정신대 실태조사위를 만들고 피해자들의 배상소송에 대해서도
-
정신대 사실은 시인 배상은 외면/전문가들이 전망한 법적 대응
◎일,전례 안남기려 시간끌기/“65년 협정은 불공정” 정부가 나서야 일제에 의해 강제로 끌려갔던 정신대의 실상이 속속 파헤쳐지며 일본 정부를 상대로 한 배상청구 처리결과에 관심이
-
일제만행 정신대뿐만 아니다/“징용·원폭피해도 배상해야”
◎“정부는 이번에 침묵 벗어나 사죄받고 떳떳이 요구하라”/“65년 3억불은 개별배상 아니었다” 각계 지적 미야자와 일본 총리의 방한을 맞아 징병·징용·정신대 등으로 일제에 의해 강
-
과거의 악몽에서 벗어나려면(사설)
일본 총리의 방한시점을 계기로 정신대에 관한 결정적 기록과 증언이 쏟아지고 있다. 특히 12세 국교생의 정신대 징발에 관한 당시 일인교사와 생존자의 생생한 증언은 듣는 이로 하여금
-
정신대피해 손배소유효/궁택회견/북한 「핵」수용해야 수교
◎“기술이전은 기업간의 문제” 【동경=이석구특파원】 미야자와 기이치(궁택희일) 일본총리는 14일 일본은 남북대화 진전상황에 맞춰 북한과의 국교정상화교섭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미야
-
″일선 아직 「정신대 반성」없다〃
『정신대 문제는 아직도 계속되고 있는 역사적 현안입니다. 일본은 현재까지도 범죄사실을 인정하지 않고 있고 우리 정부는 이 문제에 비정상적으로 소극적입니다.』 한국 정신대문제 대책협
-
″한국노무자 개·돼지처럼 부렸죠〃
『일본에서조차 개최된 적이 없는 마쓰시로대본영(송대대본영)전시회가 한국에서 처음으로 개최돼 더욱 감회가 깊습니다. 이번 전시회가 한일양국국민들에게 마쓰시로 문제를 같이 생각하고 지
-
줄 잇는 일제하 한인 참상자료|배상 등「전후처리」다시 현안으로 등장
일제시대 징병·징용·정신대 등으로 끌려간 재일한국 동포들의 참상을 알리는 관련자료·명부들이 최근들어 잇따라 발견되고 있다 한일간의 전후 처리문제가 계속 현안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것
-
정신대 지상 규명 "한 목소리"
우리 역사와 한국여성들의 가슴속에 풀리기 않은 응어리로 남아 있던 일제하의「여자정신대」문제를 놓고 여성단체들이 진상규명과 이에 따른 일본정부의 공식사과·보상 등을 요구하고 나섰다.
-
「잘못된 역사」의 배상/문창극 워싱턴 특파원(취재일기)
『우리가 역사를 다시 한번 되돌아보게 만든 당신들은 미국을 더 강하고 긍지있는 나라로 만들었습니다. 모든 미국 국민들은 당신들에게 빚을 지고 있습니다.』 미 법무부 강당안에서 9일
-
사할린동포 일정부상대 손배소송/유족등 21명
◎국치일맞아 2억1천만엔 위자료 요구/“태평양전쟁때 징용 전쟁도구로 이용당해” 사할린동포1세ㆍ유가족 등 21명이 국치일인 29일 일본정부를 상대로 2억1천만엔의 손해배상청구소송을
-
“일제만행” 사법적 판결주목/사할린동포 일정부에 배상소송(초점)
◎입증자료 많아 “승소확신”/일 여론환기 상징효과도 사할린동포 법률구조회가 29일 일본정부를 상대로 2억1천만엔의 배상청구소송을 냄으로써 일제만행의 책임소재규명작업이 새로운 국면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