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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03화인생은나그네길:44. 라디오 DJ로
얼마 전 서울 성동복지관에 '노래봉사'를 하러갔다. 그곳에서 일하는 신부님의 부탁을 거절할 수 없었다. 뜻하지 않게 그곳에서 1980년대에 함께 라디오 방송 진행을 했던 한인경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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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03화人生은나그네길: 40.'작은 거인'조용필
"사랑한다고 말할 걸 그랬지/님이 아니면 못산다 할 것을/사랑한다고 말할 걸 그랬지/망설이다가 가버린 사람/마음 주고 눈물 주고/꿈도 주고 멀어져 갔네…." 폭발적인 춤과 노래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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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레기 버리고 보급품 기다리는 우주 정거장
발사 직전 러시아 로켓에 실려있는 프로그래스 9호. 국제 우주 정거장의 승무원들은 쓰레기로 가득찬 낡은 화물 우주선을 떼어내고 또 다른 화물선을 맞을 채비에 나섰다. 식품, 생필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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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리 트랜트, 미네소타와 재계약
미네소타 팀버울브스는 26일(한국시간) 오프시즌동안 자유계약으로 풀렸던 포워드 게리 트랜트(28세, 206cm)와 재계약 한다고 발표했다. 그는 지난 시즌 64경기에 나와 평균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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짚신 신고 빨래방망이… 공포의 폭소球團
송강호(35)의 카리스마와 김혜수(32)의 건강미가 마주치니 주변이 가득찬 느낌이다. 영화계 밥그릇을 따지면 고참격인 김혜수는 말끝마다 오빠를 빠뜨리지 않았다. 배우로서의 프로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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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성용 11호 결승골 득점 단독선두 질주
프로축구 K-리그 2연패를 향해 순항하던 성남 일화가 무패 행진을 여덟경기(6승2무)로 늘렸지만, 승수 쌓기에는 실패했다. 또 선두 추격으로 갈길 바쁜 안양 LG는 부산 아이콘스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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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이동선 돌파 반등 탄력 이어질 듯
9·11 테러 1주년과 트리플위칭데이(지수 선물·지수 옵션·개별 주식 옵션)를 무사히 넘기면서 어제 증시는 사흘 연속 오름세가 이어졌다. 종합주가지수가 20일 이동평균선과 6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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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유엔 무기 사찰관, "이라크 위협적 존재 아니다"
소콧 리터 전 유엔 무기 사찰관은 이라크에 대한 미국의 군사 행동은 실수가 될 것이라고 말한다. 스콧 리터 전 유엔 무기 사찰관은 그의 조국인 미국이 사담 후세인 이라크 대통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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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기업선 넘친다는데… 中企는 돈가뭄
중소기업의 자금난이 심화되고 있다. 중소기업에 대한 은행 대출금이 올 상반기에만 20조원이 늘었다. 최근 몇개월 사이 부도기업 수도 늘었고 어음 부도율도 높아졌다. LG경제연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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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신혼여행 달콤짭짤한 코스 없을까 자기야, 저기야!
◇휴양형 허니문 인기=신혼부부들의 허니문 방식은 크게 단체 패키지·휴양형 허니문·에어텔 등 세 가지로 구분된다. 단체 패키지는 다섯쌍 미만의 커플이 함께 그룹으로 다니며 관광을 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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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축구 열기 찬물
열기가 더해가는 프로축구가 균열 조짐을 보이고 있다. 심판의 미숙한 경기 운영과 승부에 집착한 지도자와 선수들의 과격한 모습,본분에 어긋난 서포터스 등이 모처럼 관중을 불러모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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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령탑 '어수선' 대전-부천 배수진
K-리그는 주중 경기가 없었던 이번 한주간 많은 사건과 곡절이 있었다. 25일 대전 월드컵경기장에서 맞붙는 대전 시티즌과 부천 SK는 '분란 많은 집안'끼리의 맞대결이라는 점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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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의 보석'김영옥
광복절인 15일 여자프로농구 챔피언결정전(5전3선승제) 3차전이 벌어진 장충체육관에 오랜만에 유료 관중 3천명이 몰려 왔다. 이 중에는 삼성생명 박정은을 응원하러 온 박진섭·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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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샤 4골 원맨쇼 '왕별'
2002 한국 프로축구 K-리그 올스타전이 벌어진 15일 서울 월드컵경기장의 여름밤은 축구를 향한 열기로 가득찼다. 경기장을 가득 채운 6만5천여 관중의 머리 위로는 오색의 색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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光復, 그날의 감격을 오늘로
월드컵의 열기로 전국이 달궈졌던 올해. 방송사들이 각자 정성스레 광복절 특집을 선보인다. KBS는 태평양전쟁 당시 남양군도로 끌려간 뒤 인도네시아 독립을 위해 싸운 양칠성씨의 일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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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리후생 확 늘려 우수인력 꽉 잡는다
글로벌 기업들이 임직원들을 위한 복리후생 제도에 부쩍 신경을 쓰고 있다. 고급 인재를 효과적으로 영입하거나 잡아둠으로써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서이다. 뿐만 아니라 최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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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공청소기' 열광의 인기흡입력 돌아온 김·남·일
'옥체보존, 김남일'. 11일 프로축구 전남 드래곤즈의 홈구장인 광양 축구전용경기장을 찾은 한 소녀팬은 이렇게 적힌 팻말을 들고 있었다. 월드컵 후(後)폭풍의 주인공 김남일(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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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연'이 있는 전북 해결사 추 운 기
누구나 살아오면서 어렵고 힘들었던 시절이 있게 마련이다. 예민한 감수성과 세상에 대한 호기심으로 가득찬 소년기에 겪었던 그런 시절은 한 사람의 자아 형성에 어떤 영향을 미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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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현대 먼저 웃었다
삼성생명이 6일 수원 홈에서 벌어진 여자프로농구 여름리그 준결승(3전2선승) 1차전에서 라이벌 신세계를 82-77로 꺾었다. 현대도 청주에서 우리은행을 63-61로 물리쳤다. ◇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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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 읽어주는 남자들 : 해설자들이 말하는 청소년음악회 7배 즐기기
① 3명 이상의 친구들과 떼지어 음악회에 가지 말라. 공연 도중 손장난·잡담으로 감상 분위기를 망치기 쉽다. 부모 등 가족 동반은 권할 만하다. ② 음악회 시간보다 충분히 일찍 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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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기업 있으면 소개시켜줘"
#사례 1 올 가을 개봉될 코미디 영화 'YMCA 야구단'(제작 명필름) 출연진은 최근 LG 트윈스 선수들과 의형제를 맺었다. 4번타자 역을 맡은 주연 송강호는 중견수 이병규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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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위 먹은 증시… 700선 지킬까
국내외 증시에서 비관론이 점점 힘을 얻고 있다. 지난주 초 13% 가량 올랐던 미국 다우존스 지수는 중반 이후 상승폭의 절반 이상을 까먹었다. 또 나스닥 지수는 연중 최저치에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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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J와 '확실한 선긋기'인가
민주당 노무현(武鉉)대통령후보가 23일 일본 주요신문사 논설위원들과의 간담회에서 햇볕정책의 문제점을 정면으로 지적했다. DJ를 상징하는 햇볕정책은 민주당에서 일종의 성역(聖域)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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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승진 모셔라 '몸싸움' 치열
대학 농구팀 감독들이 모두 안달이 나있다. 국내 최장신 농구선수인 하승진(2m18㎝) 때문이다. 하선수는 수원 삼일상고 2학년으로 대학 진학까지는 1년반이나 남았지만 벌써부터 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