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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10년넘게 韓美가교역 태미·샌디 오버비 자매
"한국의 경제발전과 한미 양국의 돈독한 우정을 이끌어가는데 우리 자매의 활약을 기대해 주세요. " '한국이 좋아' 한국에서 둥지를 틀고, 10년째 한미 양국간 경제에 가교 역할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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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장이 추천하는 우리대학 우리학과]경성대
영화 '쥬라기공원' 으로 돈방석에 올라앉은 미국의 스필버그 감독. 그는 이 영화에서 '컴퓨터와 예술의 만남' 을 상징적으로 보여줬다. 공룡의 모습을 완벽하게 재현한 것은 놀라운 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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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세리 '신기'에 월드컵결승'덤'…황홀한 올빼미족
무장간첩 침투와 경제상황 만큼이나 눅눅한 열대야도 박세리의 신기 (神技)에 가까운 샷과 월드컵 결승전에 날아갔다. 월드컵 결승전과 박세리가 참가한 미국 제이미 파 크로거 클래식골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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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경제의 현주소]경기·실업등 고난의 행진
고물가.대량실업.감속성장…. 3일로 국제통화기금 (IMF) 체제 6개월째를 맞이한 한국경제의 현주소다. 고금리와 긴축을 기조로 한 IMF구제금융 프로그램은 이미 시작단계부터 뼈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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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비비 인도네시아 어디로 가나]하.경제 또다른 뇌관
"하비비 정권은 급속히 자신감을 되찾고 있다.처음에 허둥대던 모습은 사라졌다. 과도정권임은 분명하지만 나름대로 분명한 역할을 할 것이라는 느낌이 든다. " 저명한 정치평론가인 아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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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새 일요드라마 '파트너']
"저의 파트너가 되어주세요" 빨간 입술이 도드라져 보이는 이혜영과 윤손하는 드라마 광고에서 매우 유혹적이었다. 그러나 그 유혹에 이끌려 24일 첫 방영된 SBS 새 일요드라마 '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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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F 2제]경마장, 토·일요일 인산인해 "스트레스 풀어보자"
국제통화기금 (IMF) 관리체제는 우리사회 곳곳에 새로운 풍속도를 만들어가고 있다. 회사를 떠난 실업자와 실직불안에 시달리는 직장인들이 사행 (射倖) 심리를 자극하는 곳에 몰리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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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급 깎을만하면 다깍아 최저생계비도 위협
97년 11월과 98년 2월. 겨우 석달 차이지만 국제통화기금 (IMF) 관리체제 이전과 이후를 비교하면 월급봉투 두께가 눈에 띄게 얄팍해졌다. 각 기업들은 직원들의 사기를 고려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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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수대]일모도원
요즘 '일모도원 (日暮途遠)' 이라는 표현을 쓰는 사람이 많다. '해는 저물어 가는데 가야 할 길은 아직도 멀다' 는 뜻이다. 새해를 맞는 문턱에 서게 되면 이런 저런 기대에 부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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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출판]스즈키 '9가지 성격'…처세지침서 평가 일본서 돌풍
격동의 시대를 살아가는 직장인들이 생존을 걸고 경쟁하는 모습은 일본이나 한국이나 크게 다르지 않다. 이러한 세태를 반영하듯 요즘 일본의 서점가에는 조직사회를 살아가는데 도움이 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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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실업시대]3.실직공포증후군…학원마다 직장인 북새통
최근 경기침체와 불황이 깊어가면서 대기업 주변 약국이나 병원에는 두통이나 정신불안을 호소하는 직장인들이 크게 늘고 있다. 한때 가장 안정적인 직장으로 불리웠던 대기업 직원들도 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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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드의 요람 '합주실'…폭발하는 젊은 박동은 영원하다
젊음은 우선 그 박동부터 다르다. 빠르고 힘이 있다. 하지만 젊음이 내면에 감춘 힘을 모두 뿜어내기에는 세상의 속이 너무 좁다. 그들은 소리를 지른다. 그렇다고 세상이 풍요해지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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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색모임]서울시 어머니합창대회 대상 금천구립합창단
"대상에 금천구립합창단 - ." 지난 24일 오후5시 세종문화회관 대강당. 제26회 서울시 어머니합창경연대회의 대상팀을 알리는 사회자 멘트가 흘러나오는 순간 금천구립합창단원들은 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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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재은의 세상 풍경]97, 서울 어느 취업준비생의 비애
회사족 (會社族) 고급간부 탈진현상을 말해야겠구나. 저기 더 올라가지 못하고 창틀에 매달린 사람들. 오늘의 오피스 타운의 풍경이란다. 결국엔 낙엽족 (落葉族) 이 되는 거지. 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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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드라마 '예감' 만화같은 얘기에 삼각관계…우연의 남발로 재미 반감
직장생활을 하는 여자는 두 종류가 있다. 하나는 '성공이 아니면 죽음을 달라' 식으로 성공에 몸바치는 여자. 다른 하나는 그 성공하는 여자를 질투하고 시기하는 여자. 실제 세상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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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화여대 뒤편 원룸타운 변모…쾌적한 환경에 교통도 편리
연세대 동문 (東門) 과 이화여대 후문이 마주치는 서울서대문구대신동 일대에 원룸주택촌이 형성되고 있다. 도심이면서도 쾌적한 주거환경을 갖췄다는 점에서 곳곳에 난립하고 있는 여느 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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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수록 더해가는 박찬호 열풍 … 야구동호회 급증·용품 불티
회사원 김성철 (金成哲.32) 씨는 최근 직장 동료들끼리 야구 동호회를 만든 뒤 휴일마다 운동을 즐기고 있다. 미국 프로야구 박찬호 (朴贊浩.24) 선수의 승전보가 1주일이 멀다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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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마솥 더위 직장인 여름나기 百人百色
여름철 무더위는 직장인들의 근무효율을 떨어뜨리는 요인이 된다.특히 하루종일 폭염속에서 근무하는 철강.조선.건설업종의 현장 근로자들에게 여름철 무더위는 견디기 어려운 손님이다.본격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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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인 싱글 '주말외유族' 급증
중견 건설회사에 근무하는 조모(26.여)씨는 금요일인 지난 20일 평소와 달리 출근길에 여행가방을 따로 준비했다.열흘전쯤 직장다니는 친구 3명과“금요일밤에 사이판으로 뜨자”고 했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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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구 대우자동차 회장
4년전'T-CAR,J-CAR,V-CAR 3개 차종 동시 개발'이라는 폭탄선언(?)이 내려지던 날.기억도 생생하다. 입사 20년의 기술연구소장은 아예 말이 없고….각각 책임자로 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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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판소리에서 인터넷까지 (1)
나이가 들었다는 사실이'중년의 미덕'이 될 순 없다.이마의 주름살로 새겨지는 세월의 흔적 만큼 사고의 폭이 유연해지고 내적 가치를 발견해가는 범위도 함께 넓어져야만 한다. 하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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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금타결과 가이드라인 큰 격차
'임금협상및 단체협상'시즌을 맞았다.매년 이맘때만 되면 직장인들은 내 월급봉투가 얼마나 두툼해질지에 촉각을 곤두세운다.때문에 정부나 경영자단체.노동단체등에서 내놓는 임금인상 가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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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시아경기대회 준비하는 부산시, 수박 겉핥기식 행정
동아시아경기대회(5월10~19일)에 대비한 부산시의 도시 가꾸기사업이 지나치게 겉발림이다. 간선도로의 교통안내 전광판을 민자 51억원을 유치해 바꾸거나 4억원을 들여'환상의 전야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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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신 대혁명 생활 대변혁-바뀌는 직장 풍경
한국푸르덴셜생명의 보험설계사 엄은섭(嚴銀燮.34)씨는 출근전이면 항상 무선호출기와 휴대폰.노트북PC를 챙긴다.이 제품들은 그에게'충실한 비서'역할을 톡톡히 한다. 그는 고객이 삐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