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
  • 청원 부강

    대동강 물도 풀린다는 우수를 전후하여 봄비가 촉촉히 내리더니 새봄이 성큼 다가왔다. 충북 청원군 부용면에 자리한 부강약수는 상큼한 약수맛을 즐기며 새봄의 정취에 젖어 들기에 알맞은

    중앙일보

    1990.02.23 00:00

  • 동구변화의 남북한 관계 영향등 논의

    급변하는 최근의 세계정세가 남북한관계에 미치는 영향을 다각도로 검토해보는 학술회의가 한국국제정치학회(회장 박경서)주최로 22일 서울 힐튼호텔에서 열렸다. 발표내용을 요약 소개한다.

    중앙일보

    1990.02.22 00:00

  • 만호리 포구|낙조길 따라 바다낭만 흠뻑

    경기도 평택군 포승면의 만호리는 남양호방조제와 아산방조제 사이의 해변에 자리한 어촌. 경기도 서해안의 포구 중에서는 꽤 많은 고깃배가 드나드는 편이어서 싱싱하고 팔팔한 생선회를 내

    중앙일보

    1990.02.16 00:00

  • 예총, ˝문화예술의 총본산˝ 제자리 찾아야|강선영 새 회장체제 출범에 거는 기대

    강선영씨가 새 예총회장에 취임하면서 예총이 위상을 재정립, 새롭게 태어나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다. 문화예술계 인사들은 『자율화·민주화시대인 90년대를 맞아 예총이 환골탈태하는 마음

    중앙일보

    1990.02.15 00:00

  • "신소재에 눈을 돌려라"… 반도체경쟁 "활활"

    90년대에는 선진각국의 반도체(반도체) 개발경쟁이 더욱 치열해질 전망이다. 반도체가 가져다주는 엄청난 부가가치와 파급효과를, 21세기 테크노피아달성을 꿈꾸는 나라라면 이 부문의 개

    중앙일보

    1990.02.07 00:00

  • 추령너머로 꿈길같은 설경

    내장사 입구와 백양사 입구를 잇는 옛길이 확장·포장되어 새 관광도로로 각광받고 있다. 험하디 험했던 추령(갈재)이 말끔히 단장된 것이다. 더욱이 이 지역은 설악에 비견될 만큼 겨울

    중앙일보

    1990.02.02 00:00

  • 남북교류에 언론책임 무겁다 |북한실상 신중하고도 정확히 보도해야

    많은 북한 전문가들은 90년대 전반부가 남북간 대화·교류·협력의 시대가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그런 의미에서 올해들어 남북관계를 획기적으로 개선하고 교류·협력을 활성화하기 위해

    중앙일보

    1990.02.02 00:00

  • 체육회담 성사시켜라/북은 단일팀 구성에 성의 보이길(사설)

    남북한 관계회담 중에서 가장 정치적 성격을 띠지 않은 까닭으로 합의가 쉽게 이루어질 것으로 예상되었던 체육회담이 여덟번째 회의를 거치면서 심각한 교착상태에 빠진 것은 실망스러운 일

    중앙일보

    1990.01.30 00:00

  • 해조산업 유창렬회장 “전과자들과 일하는보람”(마음의문을열자:12)

    ◎입사때 신원조회도 안해/좌절 딛고 선 집념으로 매출액 “쑥쑥” 방금 배달된 연하장이 책상위에 수북히 쌓인다. 사인마저 인쇄된 인사치레의 더미를 뒤적이던 해조산업(서울 도곡동 42

    중앙일보

    1990.01.16 00:00

  • 역사문화적으로 당연한 열망|나토탈퇴 중립국 지향 않을 것

    동서독간 장벽개방은 독일재통일 문제를 야기 시켰다.「재통일」보다 오히려「통일」이라는 편이 낫겠다. 내 견해로는 하나로 합병된 독일은 확실히 바람직하다. 그것은 어떤 세력을 가져다줄

    중앙일보

    1990.01.15 00:00

  • 방아다리 약수|「전나무숲 설화」 창에 가득

    강원도 평창군 진부면 계방산(1천5백77m) 기슭에 자리한 방아다리 약수주변은 삼림욕으로 명성이 높지만 호젓하게 겨울 정취에 젖어들기에도 그만이다. 이 약수주변은 전나무·소나무·잣

    중앙일보

    1990.01.12 00:00

  • 컴퓨터와 친해지는 게 ˝지름길˝|초중고 컴퓨터교육 추진계획과 문제점

    본격적인 컴퓨터교육 시대가 열렸다. 문교부의 제5차 교육과정개편에 따라 컴퓨터교육이 올해부터 초·중·고교 정규과모의 일부 또는 독립교과로 채택됨에 따라 일부 사회교육기관·사설학원등

    중앙일보

    1990.01.10 00:00

  • 소 개혁정책 성사 불투명/미 학술지 익명 논문 파문

    ◎서방국가 고르바초프 지원은 부질없는 짓/개혁은 공산당 살기위한 임시적 방편일뿐 미국 매사추세츠주 케임브리지에 소재한 미국학술원이 발간하는 『디덜러스』 차기호는 익명의 필자로 소련

    중앙일보

    1990.01.06 00:00

  • 북한도 변해야 대화된다/남북관계 호전은 작은 일부터 성사를(사설)

    유라시아 대륙의 서쪽 브란덴부르크에서 들려오는 동서베를린 시민들의 재회의 환성과 폭죽소리는 같은 분단민족인 우리에겐 장엄한 충격이었다. 희열에 찬 그 함성을 들으며 우리는 분단문제

    중앙일보

    1990.01.05 00:00

  • 재계,90년대는“국제화 시대”선언/주요기업 2천년대 경영 청사진

    ◎그룹마다 「세계일류」 지향/삼성­현대,한중인수 신춘격돌 재계가 2000년대를 향해 뛰기 시작했다. 재계는 80년대의 정치ㆍ사회적 격동속에서 기업의 부침을 겪었듯이 변화의 속도가

    중앙일보

    1990.01.03 00:00

  • 겨울바다 만끽할 해변 드라이브

    신정 연휴를 맞아 한가족이 새해의 꿈을 설계하기에 알맞은 남해도로 발길을 돌려보자. 겨울바다의 낭만이 있는 남해도에는 이대조의 전설이 깃든 명산과 충무공의 숨결 어린 유적지도 있어

    중앙일보

    1989.12.29 00:00

  • 입시터널 지난 학생들에게

    전기대 입시 결과가 이틀후면 모두 판가름난다. 이미 상당수의 대학이 합격자 발표를 끝낸 상태여서 환희와 좌절의 희비 쌍곡선이 입시생을 둔 세모의 가정마다 가득차 있을 것이다. 대학

    중앙일보

    1989.12.26 00:00

  • 중부-영동-동해 고속도로 만끽

    경북 울진군 북면 응봉산 기슭에 자리한 덕구온천은 6백여년 전 노루를 쫓던 사 냥꾼에 의해 발견되었다고 한다. 덕구온천은 우리 나라 유일의 노천 온천 탕이었으나 84년 장마로 허물

    중앙일보

    1989.12.22 00:00

  • 늘어나는 해외기업 인수·합병

    미국·일본등 선진국에서 성행되고 있는 M&A(기업의 인수·합병)가 국내기업들 사이에도 큰 관심거리가 되고있다. 15일 수출입은행에 따르면 대우중공업이 86년4월 반도체 설계회사인

    중앙일보

    1989.12.15 00:00

  • (26)「아파트 분교」세워 과밀 해소|연세대교수·교육사회학 한준상

    교육의 물리적 환경인 학교주변 환경이나 시설 문제만 보아도 우리의 교육환경은 큰 문제 거리다. 학교주변에는 법적으로 금지되고 있는 유흥업소가 1개 교당 평균 90개씩이나 산재하고

    중앙일보

    1989.11.28 00:00

  • 분당들판 연 이틀 "시끌법석"

    분당에 26, 27일 이틀째 연 27만여명이 몰리며 이들이 타고 온 차들과 분당으로 통하는 수도권 전역의 도로가 막혀 북새통을 이뤘다. 분당신도시 시범단지 1차분 아파트 모델하우스

    중앙일보

    1989.11.27 00:00

  • 취임 첫 회견 그레그 미 대사

    그레그 주한 미 대사는 15일 부임 후 처음으로 한국언론들과 기자회견을 가졌다. 다음은 일문일답. -미·북한간에 지난1일 배경에서 5차 접촉을 가졌는데 북한측이 태도변화를 보였는가

    중앙일보

    1989.11.16 00:00

  • 독일바람과 한반도 정치

    연일 베를린 장벽이 허물어지고 있는 소리를 들으면서 우리는 같은 분단국의 입장에서 이제는「부럽다」는 흥분된 감정을 가라앉히고 오히려 냉철한 자기 성찰을 통해 남북한도 보다 실질적인

    중앙일보

    1989.11.14 00:00

  • 우리의 남북 장벽도 이젠 허물자

    베를린 장벽이 28년 만에 뚫린 것은 분명히 한 시대의 종언을 뜻하는 동시에 새로운 시대의 개막을 뜻하는 역사적 사건이다. 이제 동구에서 막을 내리고 있는 2차대전 이래 냉전시대의

    중앙일보

    1989.11.11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