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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개학부에 재학생 1만2천명/김일성종합대(북녘의 문화ㆍ예술:9)
◎학술도별로 정원 배정… 경쟁률 평균 3대 1/사회과학은 5년ㆍ자연과학은 6년제 지난달 22일 북한 대학문화의 중심지라 할 평양 김일성종합대학을 찾았을 때 무엇보다 인상적이었던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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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통일향한 긴여정 시작”/테오 좀머가 전망한「한반도통일 길」
◎소ㆍ중과 “악수”로 해빙무드 조성/남북 적대 청산… 병존관계 중요 지난 9월 중앙일보사 창간 25주년 기념대토론회에 참석했던 테오 좀머(독일 디 차이트지 주필겸 편집국장)씨는 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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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두서 판문점까지… 이찬삼특파원 한달취재기(다시 가본 북한:16)
◎바다처럼 넓은 천지의 웅자에 “숙연”/백두산 곳곳에 「혁명사적지」 답사대/74m 구룡폭포 “금강산 최고명소” 자랑 8월 중순 비행기를 타고 백두산 관광에 나섰다. 평양에서 소련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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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두서 판문점까지… 이찬삼특파원 한달 취재기(다시 가본 북한:1)
◎달라진 평양 「변화바람」 분다/평축여파 촌티 벗은 옷차림/쌍꺼풀수술ㆍ사랑가요 유행/“확실히 바뀌었다”에 “김정일동지 덕” 본사 시카고지사의 이찬삼편집국장이 지난 8월11일부터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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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정치범 수만명 강제수용/앰네스티 남북한 인권보고서
◎김일성부자 비난만 해도 감옥살이/한국은 반정부활동 8백여명 투옥 런던에 본부를 둔 앰네스티 인터내셔널(국제사면위원회)는 11일 세계각국의 인권현황에 관한 연례보고서를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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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복입고 방문객과 얘기나누며 소일|"한국음식먹고 생활해 장수"
『돌아가신 분이 독립운동할때와 6·25동란을 치를 적에는 배곯는 동료들을 위해 좋은 음식을 허락해달라고 하느님께 기도드렸는데 이젠 집없는 국민들이 거처를 마련할 수 있게 해달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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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일,보수파 불만속에 경제개혁 지휘”
◎합작등 확대는 권력유지 포석/양복입은 김일성초상화도 변화증거/미전문가 불지에 「북한변화」 기고 북한은 인민의 욕구불만에 대처하고 김일성김정일 세습체제의 유지를 위해 주로 경제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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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파원 코너|잃어버린 독립 혼|상해임정 청사|허름한 민가변모
상해 대한민국 임시정부청사로 가장 오래 사용됐던 건물이 변형, 제 모습을 잃어가고 있다. 상해시 마당노306농4호의 후미진 골목의 아주 낡은 이 3층 짜리 목조건물은 지난 26년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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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도 투자전망은 밝다/로이터기자,기업인들과 동행 취재
◎아주기업인들 철강ㆍ섬유ㆍ식품분야 관심/경제통계를 안내놔 실상파악에 어려움 홍콩과 태국등 아시아국가의 기업인 75명은 최근 홍콩의 조인 월드 트래블 인터내셔널 여행사의 전세기편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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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는 쌀 북한에 보내자
몇 천년을 같은 식구처럼 한민족으로 살아오다 헤어져 살게된지 어언 45년. 어쩌다 이념이 다르다는 이유 때문에, 그것도 한 두 사람의 독재자 때문에 이제는 서로가 남의 국민들보다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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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년 노벨문학상 수상 후보자-3명의 여류작가 물망에
금년도 노벨문학상 수상 후보로 3명의 여류작가가 강력히 떠오르고 있다. 스웨덴 한림원 소식통에 따르면 현재 수상후보로 현지에서 거론되고있는 작가는 남아프리카공화국의 나딘 고디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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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설」로 남은 안중근 의사 발자취-본사 한천수 특파원 중국 하얼빈 가다
우리 독립 운동사의 큰 별 안중근 의사의 숨결이 남아있는 중국 하얼빈. 올해는 안 의사의 장거가 있은지 80주년이 되는 해. 지난달 29일부터 4일까지 중국 하얼빈에서 열린 세계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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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아 로드를 간다|중국 복건생 복주시 대우 냉장고 공장|1년 만에 흑자|합작 "유망 사례"
중국의 동남쪽 복건생 복주시에 있는 대우냉장고 공장을 가기 위해 북경 발 중국민항에 몸을 실은 것은 이른 아침이었다. 생각보다 간단한 탐승절차를 밟고 올라온 비행기 안은 완행열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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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목사 방북…대응책 놓고 부심
문익환 목사의 돌연한 방북은 휴일정가를 발칵 뒤집어 놓았다. 정부는 일요일인 26일에 이어 26일 관계장관·실무자 회의를 잇달아 열고 대책을 숙의하고 있고, 여야를 위시한 전민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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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독 가수 동독 공연"4주전 매진"
동베를린의 공연협회를 찾아 나선 지난달 20일. 무겁고 낮게 드리운 유럽의 겨울 하늘처럼 잿빛의 음울한 건물들 사이를 기웃거리며 라이프치거 가를 오르내리다 말고 문득 서베를린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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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이학봉씨 구속 어떻게 비쳐질까" 고심
○…5공 비리를 수사중인검찰은 이학봉 전 대통령민정수석비서관의 구속영장 청구를 앞둔 12일 오후 대검전체간부회의를 소집, 1시간이 넘도록 의견을 수렴하는 등 예전에 볼 수 없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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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필품 「원정사재기」가 불씨
공산종주국임을 자랑으로 여겨온 소련이 심각한 소비재난을 완화하기 위해 캐비아(철갑상어의 알젓)에서 냉장고와 어린이 신발에 이르기까지 수출금지 조치를 취한 것을 계기로 동구공산형 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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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주체 경제」변화조짐
북한의 이른바「주체경제」에 변화의 조짐이 나타나고 있다. 서방 관측통들은 최근 들어 북한이 심각한 식량난 등과 관련, 그동안 경제발전을 저해해온 속박위주의 경제구조를 파기할 것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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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개방에 안간힘
『위대한 수령님과 친애하는 지도자 동지의 덕분으로 아무런 부자유 없이 살고 있다. 가지고 싶은 것은 아무 것도 없다.』 지난해 북한을 방문한 한 재일 동포를 평양에서 만난 부모로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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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교들 대만정착이 늘어난다
대만이 경제성장으로 일자리와 투자기회가 늘어나고 홍콩의 중공반환을 앞두고 홍콩거주중국인들의 유임으로 대만에는 해외거주 중국인들의 귀환이 부쩍 늘고 있다. 대만출입국관리국의 통계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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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당창업…국내 최고 출판사「동명사」80주년|전신은 「신문관」…해방후 아들 최한웅박사가 운영
우리나라에서 가장 오래된 출판사인 동명사가 11월1일로 창업80주년을 맞는다. 청진동245번지. 대양이 서목으로 기우는 오후면 교보빌딩의 거대한 그림자 속으로 3층건물 전부가 들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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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현대 거장들 작품 박물관|일「하코네」조각의 숲
일본의 명소로 손꼽히는 하코네 (상근) 의「조각의 숲」은 88올림픽 야외조각공원을 추진중인 우리나라에 많은 교훈을 준다. 규모·전시내용·운영 등을 알아보고 우리의 야외조각 공원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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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교사·여성단체등서 큰관심|주식투자 40대초반 강남주부가 열심
증시활황속에 일명 「핸드백 부대」로 불리는 여성투자자들이 최근 급속히 늘고 있는 가운데 연령으로 40∼44세,지역으로는 강남구의 주부들이 주식투자에 가장 열심이라는 통계가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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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소평 건강 악화
【로스앤젤레스지사】중공 최고지도자 등소평이 한달이상 공식석상에 나타나지 않고있는가운데 북경의 외교관들은 그가 와병중이라는 이야기를 들었다고 로스앤젤레스타임즈가 29일 보도했다.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