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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화물선 ‘느림보 운항’ 왜?
컨테이너 화물선 에바 머스크호는 독일 브레멘항에서 출발한 지 1개월 이상 걸려 지난 12일 중국 선전(深圳)항에 도착했다. 2년 전보다 일주일이나 더 걸린 것이다. 항해가 험난했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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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화문광장에서 유비쿼터스 미래를 꿈꾸다
"중앙선데이, 디시전메이커를 위한 신문" 광화문광장이 지난해 8월 개장한 이후 세간의 논란이 거세다. 그런 가운데 방문객 수는 6개월 만에 1000만 명을 넘었다. 지난주엔 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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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절에 생각해보는 공자의 仁과 禮
조선 후기에 거센 당쟁(黨爭)을 불러일으킨 예송(禮訟) 탓인지 유교적 질서는 우리에게 부정적이다. 누군가 유교의 덕목을 거론하면 눈에 쌍심지를 켜는 사람이 적지 않다. 노인은 젊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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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 온양6동 새마을회 캄보디아 가다
지난달 말 캄보디아 쁘라사 마을을 찾은 온양6동 새마을회 회원들이 현지 주민들과 기념촬영을 했다. 회원들은 보람된 시간이었지만 그곳을 떠올리면 안타까운 마음이 앞선다고 했다. [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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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는 밴쿠버] 그루지야 선수 훈련 중 튕겨나가 숨져
개막식에 모습을 드러낸 그루지야 선수단의 표정은 그들이 어깨에 두른 검은 완장과 목도리 색깔만큼이나 어두웠다. 지구촌 ‘눈과 얼음의 축제’를 한껏 즐겨야 할 주인공이었지만 개막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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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인, 그들의 리더십을 발견하다
관련기사 [중앙일보.중앙Sunday 공동 기획]11인 리더십의 새로운 발견 '망원경,현미경'활용,한국의 리더십 통섭적 분석 박근혜·이회창·정몽준이 이끄는 학익진 3각구도 사카모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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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절에 생각해보는 공자의 仁과 禮
조선 후기에 거센 당쟁(黨爭)을 불러일으킨 예송(禮訟) 탓인지 유교적 질서는 우리에게 부정적이다. 누군가 유교의 덕목을 거론하면 눈에 쌍심지를 켜는 사람이 적지 않다. 노인은 젊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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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OK] 세상에 희망이 있다고 믿나요, 엉뚱남이 묻다
옵티미스트 로렌스 쇼터 지음 정숙영 옮김 부키,444쪽, 1만3500원 당신은 낙관주의자입니까. 갑자기 누군가 이렇게 묻는다면 확신을 갖고 미래에 희망이 있다고 답할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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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화문광장에서 유비쿼터스 미래를 꿈꾸다
광화문광장이 지난해 8월 개장한 이후 세간의 논란이 거세다. 그런 가운데 방문객 수는 6개월 만에 1000만 명을 넘었다. 지난주엔 나도 광장을 체험했다. 멀리서 바라만 보던 공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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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생각은…] 테러에 안전한 사람은 아무도 없다
인간이 추구하는 행복의 완성을 위해 전제되는 것 중 하나는 안전의 확보인데 지구촌 곳곳에서 발생하는 테러는 이를 심각하게 위협하고 있다. 테러정보통합센터 통계에 따르면 2009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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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촌 e-메일 셋 중 하나, 이 회사 보안시스템 통한다
미국 시만텍은 주요국 정부와 세계 1억1000여만 기업, 5600만 명의 개인에게 사이버 보안서비스를 제공한다. 미 시사경제지 포춘이 선정한 글로벌 1000대 기업 대부분이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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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lose-up] 엔리크 살렘 시만텍 CEO “스마트폰이 사이버 테러 새 진앙지 될 것”
지난해 7월 7일 지구촌을 놀라게 한 ‘디도스(DDoS·분산서비스거부) 사이버 테러’. 미국 백악관을 비롯해 각국 정부 기관과 대기업 사이트 상당수가 1주일 가까이 마비된 온라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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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봤습니다] 김지혁기자의 청심국제학교 모의 유엔총회
“지금부터 총회를 시작하겠습니다. 먼저 테러리즘 대처 방안에 대한 논의부터 시작하죠. 캐나다 대표의 주제 발표가 있겠습니다.” 지난 5일 오후 1시 경기도 가평 청심국제고 강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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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체 개발한 조기경보기, 반경 400km 실시간 감시
"중앙선데이, 디시전메이커를 위한 신문" 미국과 중국이 연초부터 마주 달리는 열차처럼 ‘치킨 게임’을 벌이고 있다. 당장은 판을 깨는 극한 상황으로 가지는 않는다 해도 지구촌을 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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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IT] 어떤 재난 상황에도 끄떡없는 ‘사이버 오피스’ 만들어라
25.8㎝의 기록적 폭설이 내린 지난달 4일 오후 한국마이크로소프트(MS)는 전 직원에게 e-메일을 보냈다. 안전을 위해 대중교통편으로 일찌감치 퇴근하고, 이튿날 업무는 직속 상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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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분석] 250억 달러면 충분한데 … 유로존 왜 흔들리나
장클로드 트리셰 유럽중앙은행(ECB) 총재가 4일(현지시간) 독일 프랑크푸르트의 ECB 본부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ECB는 이날 일부 회원국의 금융위기에 맞서 기준금리를 역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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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가 사랑한 베컴, EPL 세계화 일등공신
ELP은 잘 짜인 시스템이다. 그러나 그 속에 혼을 불어넣어 팬들의 마음을 움직이고, 그라운드를 꿈의 극장으로 만든 건 선수들이다. EPL을 EPL답게 만든 세 명의 영웅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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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체 개발한 조기경보기, 반경 400km 실시간 감시
미국과 중국이 연초부터 마주 달리는 열차처럼 ‘치킨 게임’을 벌이고 있다. 당장은 판을 깨는 극한 상황으로 가지는 않는다 해도 지구촌을 좌지우지하는 주요 2개국(G2)의 거칠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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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OK] 종교와 과학의 제로섬 게임, 이제 그만두시죠
신의 진화 로버트 라이트 지음 허수진 옮김 동녘사이언스, 736쪽, 2만5000쪽 종교에 향한 진화생물학 등 과학 쪽의 맹공격이 심상치 않다. 그런 국면을 보여주는 이 책도 진화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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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서울을 동아시아의 브뤼셀로 키우자
지금 우리는 세계사적 변화의 한복판에 있다. 글로벌 금융위기를 계기로 구미(歐美) 열강이 중심이 된 주요 7개국(G7) 체제가 신흥국들이 대거 포함된 주요 20개국(G20) 체제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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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시평] 초콜릿과 진흙과자를 넘어서
1980년대 미국 텔레비전에서 대한민국의 뉴스가 방영되는 날은 자주 우울했다. 최루탄의 포연이 자욱한 가운데 필사적으로 쫓고 쫓기는 경찰과 학생들, 눈물·콧물 범벅이 된 채 폭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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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에너지 확보” 공격 앞으로
중국 정부가 에너지·자원 안보를 위해 인민해방군과 국가안전부까지 동원하기로 했다. 국가안전부는 미국의 중앙정보국(CIA)에 해당하는 중국의 최고 정보기관이다. 이에 따라 중국 정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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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국 결합하면 세계 지식 발전소 될 것”
"중앙선데이, 디시전메이커를 위한 신문" 한·인도 과학기술 협력을 강조한 압둘 칼람 전 인도 대통령. 자신의 직업은 ‘선생님’이며, 자신을 좋아하는 젊은이들이 있어 ‘부자’라고 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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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바타, 세계 영화 흥행기록 매일 갈아치운다
공상과학 영화 ‘아바타’가 지구촌 역대 최고 흥행을 기록했다. 영화배급사 20세기폭스는 지난해 12월 17일 개봉 이후 이달 25일까지 ‘아바타’의 전세계 입장권 판매액이 18억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