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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프트파워’ 경쟁시대 한국인 ‘미국 호감도’ 쇠고기 파동 이후 하락
국가가 지닌 매력이나 평판을 의미하는 소프트파워 종합평가에서 한국이 100점 만점에 58.5점을 얻어 중국(56.3점)을 근소하게 앞선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은 69.6점이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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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ERIReport] 중소기업도 ‘사회 책임 경영’ 서둘러야
#지금으로부터 2년 후인 2010년 6월. 국내 중소기업인 A사는 신제품 수출로 대박을 기대하고 있었다. 외국 바이어와 수출 양해각서도 체결했다. 그러나 며칠 후 이 바이어가 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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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두리의 ㅋㅋㅋ ‘파워풀’ 판바스턴 위력
네덜란드의 판바스턴 감독이 14일(한국시간) 유로 2008 예선 2차전에서 프랑스를 4-1로 대파한 뒤 박수를 치고 있다. [베른(스위스) AP=연합뉴스]13일(한국시간) 열린 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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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석종훈 대표 "아고라는 '저항의 메카' 아닌 '토론의 메카"'
▶석종훈 다음 대표 40일을 넘긴 미국산 쇠고기 수입 반대 촛불 시위에 불을 당긴 도화선은 인터넷 포털 다음이 운영하는 토론방 ‘아고라(광장)’이다. 쇠고기 수입 협상에 대한 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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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들'을 위해 18일째 단식중인 법륜 스님
북한 주민을 위해 단식한다면 좀 뜨악한 눈길을 받게 될지 모르겠다. 그런데 그런 시선을 무릅쓰고 과감하게 나선 첫 남한 인사가 있다. 사단법인 ‘좋은 벗들’과 평화재단의 이사장 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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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대석- 김석연 고양시 골프협회장
오는 30일 한양CC에서는 제6회 고양시장기 골프대회가 열린다. 고양시골프협회가 주관하고 중앙일보 일산중앙미디어(주)가 후원하는 이번 대회의 수익금은 전액 결식아동 지원에 쓰일 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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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매·중풍] 영어단어 외우고, 주말농장서 일하고 … 끊임없는 뇌운동
주부 김기순(59·서울 성북동)씨는 올 3월부터 대학에 편입해 교육학을 공부하고 있다. 책꽂이에서 자녀의 전공 서적을 꺼내 읽고, 영어단어나 사자성어를 외우기도 한다. 오메가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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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매·중풍] 지구촌을 돌아봤습니다 100여 명을 만났습니다
중앙일보는 5월 한 달간 12명의 기자가 참여해 치매·중풍으로 고통받는 환자와 가족들을 만났다. 의료인·간병인·시설 종사자를 합치면 100여 명에 이른다. 완치가 불가능한 질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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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재 ‘길 떠나는 영화’ ⑭ - 헬레나 노르베리 호지의
걷기-오래된 미래로 가는 단 하나의 선택 벌써 10년이 넘은 일이다. 습관처럼 학교 앞 서점에 책을 사러 들렸다가 책방 아저씨가 건네주는 책을 받았다. 어떤 선배가 책을 좋아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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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t] 클래식의 자존심 … 현대화로 ‘튜닝 중’
지난달 29일 저녁 독일 라이프치히의 공연장 게반트하우스(Gewandhaus). 게반트하우스 오케스트라의 상임 지휘자인 리카르도 샤이(55)가 바이올리니스트 레오니다스 카바코스(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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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진 예측 보고서 상부서 묵살”
중국 쓰촨(四川)성 대지진의 피해가 큰 것은 ‘과거 잘못의 반복이 낳은 참사’라는 주장이 제기됐다. 재야 지진학자들의 쓴소리다. 파장이 우려되는 내용인 만큼 이 주장은 제기된 직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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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ve Earth Save Us] “직원 넥타이만 풀어도 냉방료 1억 절약”
29일 서울 소공동 롯데백화점 본점 1층 엘리베이터 앞. 세로로 걸린 커다란 액정화면(LCD)에 뜬 “STOP CO2” “쿨 비즈(Cool Biz)”라는 선명한 문구가 고객들의 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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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 시평] 지금은 기후변화 동맹을 생각할 때
지구온난화로 인해 뚜렷한 사계절이 있는 우리나라 기후의 특징이 없어진 것 같다. 기상청에 따르면 지난 100년간 평균기온이 1.4도 상승하면서 혹한기가 줄어들고 일평균 온도가 0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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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생각은…] 대재앙에 신음하는 미얀마·중국 보듬자
나라 전체가 광우병 이야기로 들썩이는 동안 이웃 나라 미얀마에서는 사상 최악의 사이클론이 발생했고, 중국 쓰촨성에선 규모 8.0의 대지진이 일어났다. 수십만 명의 사람이 천재지변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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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론] 자원봉사, 이젠 질적 발전이다
중앙일보가 자원봉사계와 함께 15년째 매년 가을마다 펼쳐온 ‘전국자원봉사대축제’가 올해는 4월 말로 당겨 치러졌다. 이동 첫 해라 참가자 수가 적지 않을까 걱정했으나 기우(杞憂)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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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EALTH Life] 어르신들 건강한 웃음 가족이 만들어 주세요
평균 수명 78.5세(남 75세, 여 82세). 21세기 대한민국 국민의 건강지표는 흠잡을 데 없는 선진국 수준이다. 하지만 증가하는 노인 인구 중엔 자살이란 극단적 방법으로 생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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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생각은…] 일률적 세제 정책이 ‘국가 균형발전’ 발목
지역 간 격차를 줄이고자 수립된 ‘균형발전 정책’이 실패한 것으로 드러나고 있다. 국제통화기금(IMF) 구제 금융 이후 인구와 소득은 오히려 수도권으로 점점 더 집중되고 있기 때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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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이 반한 한국인 손맛 … 장관들도 몇 달씩 기다려
오스트리아 빈에 있는 레스토랑 ‘킴 코흐트(Kim kocht)’에서 식사를 하기란 간단치 않다. 일 년에 네 번, 석 달치씩 예약을 몰아받고 일주일에 나흘(화·수·목·금요일)만 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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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데이] 충돌과 공감
상식적으로 국제정치를 힘의 충돌로 묘사하는 경우가 많다. 힘을 이용해 상대국에 요구사항을 강요한다는 것이다. 물론 여기에서 힘이란 군사력만을 의미하는 것은 아니다. 경우에 따라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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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에 대한 폄훼 바로잡고 싶었다”
2006년 9월 25일 ‘역사 바로보기’ 편으로 시작한 ‘이원복의 세계사(史·事) 산책’이 지난달 28일 ‘정통성’ 편으로 마무리됐다. 만 1년7개월, 총 73회에 걸친 연재 기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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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학생 때 봉사활동 입시에 반영”
연세대가 입시 전형에서 수험생의 중학교 때 자원봉사 활동을 반영할 방침이다. 김한중 총장은 10일 ‘연세대 123주년 기념식’에서 “이웃과 세계를 섬기는 따뜻한 엘리트를 키우는 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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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 n 나눈다고 균형발전 되나 … 돈·권한, 지방 줘라”
영·호남에 제2, 제3의 강남을 좌승희 원장 발제문 수도권은 현재 인구로는 전국의 49%, 1인당 지역내총생산(GRDP)은 47.7%를 차지한다. 이를 두고 논란이 많지만 수도권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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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산 쇠고기 한국 수출 빨리 정상화돼야”
“미국산 쇠고기의 한국 수출을 속히 정상화해야 합니다.” 스티븐 스미스(53·사진) 호주 외무장관은 7일 프레스센터에서 ‘한·호주-미래를 위한 파트너십’이라는 주제로 열린 한국언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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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일 정상 매년 교차 방문
후진타오(胡錦濤) 중국 국가주석이 6~10일 일본을 국빈 방문한다. 중국 국가주석으로는 두 번째 방일이다. 1998년 장쩌민(江澤民) 당시 주석이 처음으로 일본을 찾은 지 10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