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499)제63화 민주당 시대(39)
구파를 대표하여 반도「호텔」회담에 나간 백남훈 최고위원은 『우리는 정권의 안정을 위해 협조해주기로 했으니 신파에서 내각을 보장하라』고 말해 구파입각 요구를 사절했다. 그렇지만 구
-
(2495)| 민주당 시대 (35)|신파의 집권
김도연씨의 인준이 부결된 후구파 참모들은 즉각 대책 회의를 열었다. 탄식하고 있을 시간의 여유가 없었다. 간단한 패인 분석이 있었다. 특별히 누가 배신을 했는지 당장 밝힐 수는 없
-
|민주당 시대-정성태(8)
해공(신익희)이 이끄는 최고위원회는 서로 유석(조병옥) 운석(장면) 삼연(곽상동) 해온(백남훈)등으로 아호를 호칭하며 겉으로 보기엔 평온하게 운영됐다. 그러나 중요한 당직결정 등에
-
「정치 휴학생」 양산될지도
국민당이 당원들 뜻에 산뜻이 맞는 대통령 후보를 정하지 못한 탓으로 정치 「휴학생」만 많이 나오게 될 듯. 신민당을 떠나 국민당에 대거 입당할 것으로 보이던 정민회 사람들은 이범석
-
본회의 소집 정족수로 고민
신민당은 국회본회의를 소집, 정래혁 국방장관의 발언 등 여야간의 안보시비문제를 가리기로 일단 방침을 정했으나 소속의원들만으로 소집요구 정족수가 모자라 이러 지도 저러지도 못하는 심
-
신민 임시전당대회|[71년]목표, 지도체제 개편
신민당은 26일 상오10시 서울시민회관에서 임시전당대회를 열어 요양중인 유진오 총재의 사표를 받아들이고 새 지도층을 뽑았다. 이 지도체제는 71년 선거를 맡게 된다. 전당대회는 논
-
지명시기에 접근
신민당의 부총재단은 동시지명을 추진하고 있는 김영삼, 김대중 두 의원과 20일 하오7시 회의를 갖고 대통령후보 지명을 5월로 늦추는 선에서 절충을 벌일 예정이다. 동시지명을 반대해
-
후보지명 시기 조정
신민당의 유진산 정일형 이재형 조한백부총재와 동시지명을 추진하고있는 김영삼 김대중의원은 20일하오 모임을 갖고 대통령후보 지명시기를 둘러싼 대립을 조정하기로 했다. 진산계와 반진산
-
재야 10명 입당합의
신민당 간부들과 재야사람 10여명은 16일낮 서울아서원에서 회합, 이철승 윤길중씨등 10여명이 임시전당대회전에 입당한다는데 원칙적인 합의를 보고 입당절차와 처우문제를 협의했다. 재
-
집단지도제 확실
신민당은 오는 26일 임시 전당대회에서 집단지도체제를 채택할 것이 확실해졌다. 신민당내의 각파는 당의분열을 막고 참여의식을 높이기위해 현 단일지도체제를 집단지도체제로 전환한다는데
-
신민각파 이견조정 시도|내일 정무회의 오늘 부총재단 회합
신민당은 오는 26일의 전당대회를 앞두고 지도체제 개편과 대통령후보 지명시기등에 대한 의견을 조정하면서 각파는 세력점검에 나섰다. 당내 이견조정은 13일의 정무회의를 통해 공식화되
-
인편마다 다른 총재심경
당수직 사의를 표명한 전 유진오신민당 총재가 대통령후보를 희망하고 있는지에 관해 일본에서 유총재를 만나고 온 유진산부총재와 정해영원내총무의 진단이 달랐다. 지난 l0일에 귀국한 유
-
신문이 상인농간을 자극
박대통령의 연두회견은 70년대의 전망이 곁들여 예년보다 긴 시간동안 진행됐다. 2시간20분간의 회견을 문제별로보면 60년대와 70년대의 정세분석이 40분, 안보·통일문제 5분, 경
-
유진오씨 총재직 사퇴|동경서 회견 유·정씨와 만난 뒤 태도 바꿔
【동경=조동오특파원】신민당은 오는 26일 예정대로 임시 전당대회를 열어 당 지도층을 개편할 예정이며 유진오총재는 당수직을 물러날 결심이다. 유총재는 7일상오 10시15분부터 30분
-
파벌 해소를 당부
유진오 신민당 총재는 29일 하오 필동 자택에서 유진산 정일형 이재형 조한백 부총재, 고흥문 사무총장, 정해영 원내총무, 김재광 정책위의장 등 당 3역 및 김영삼 김대중 의원 등과
-
대통령생신에 유당수화분
○…박정희대통령은 30일 제52회생신을 맞았으나 평상시와 다름없는 집무를했다. 정총리는 당초 『박대통령을 모시고 영빈관에서 3부요인들과 축하만찬을 갖겠다』고 했으나 박대통령은 『수
-
진지찾은 「임전태세」|신민당복원과 국민투표
신민당은 해산2주만인 20일 당복원을끝내고 「현정권 타도투쟁」을 선언했다. 개헌의 국회저지는일단 실패했지만, 공화당에의한 이른바 「9·14변칙개헌」은 야당에 「위기속의결속」을 촉구
-
투표에 참가 못한 의원
유진오 정일형 송원영 장준하 조한백 조윤형 서범석 김재광 윤제술 김홍호 김원만 유진산 박한상 김영삼 박기출 정상구 김정렬 김은하 김형일 박영록 박병배 김옥선 정성태 김대중 양회수
-
헌법정신 위배 아닌가|신민질의
▲백남억 의원 답변=①공화당과 박정희 대통령은 헌법 전문에 나타난 3·1, 4·19 및 5·16정신을 위반한 일이 없으며 이 문제는 다음 선거에서 국민이 판단할 것이다. 3선 허용
-
재창당 20일께에
전신민당소속 국회의원44명을 포함한 정무위원, 지도위원등 58명은 7일하오7시 국회회의실에서 최단시일안에 당을 재건하기로 결의하고 「신민당창당준비위원회」를 구성했다. 창당준비위는
-
10여 여 의원 유 총재에 인사
농성의원들은 대부분 무뚝뚝한 표정이었는데 유진오 총재는 윤제술 국회부의장과 유진산-김영삼, 정일형-정운갑, 이재형-박병배, 조한백-정해영 의원 등이 짝을 지었다. 한편 9시40분쯤
-
신민당에 심상치 않은 기류
○…전당대회를 불과 이틀 앞둔 신민당은 당헌개정문제로 진통을 겪고 있다. 당헌작성 7인 소위는 부총재를 현3명에서2 명으로 줄이고 18명의 정무위원을 전당대회에서 직선 하도록 한
-
경파 내세우려는 비주류
○…국회의 월남시찰단이 탔던 비행기가 사고를 냈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시찰의원들의 집에는 위문전화가 빗발치듯했다. 특히 부상을한 김재광의원 댁에는 동료 의원들뿐 아니라 임충환국방장관
-
희비엇갈린 구아 공관장
○…정총리와 서울시장을 포함하여 서울출신국회의원 14명과 공화·신민양당의 시정연구위원장등으로 시정협의회를 구성하려던 서울출신의원들의 구상은 서울시측의 반대로 유산된 모양. 서울출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