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행복한책읽기Review] 미국 시대는 갔다 ‘제2세계’가 온다
제2세계 파라그 카나 지음, 이무열 옮김 에코의서재, 664쪽, 2만8000원 세계질서의 앞날을 언급할 때 사람들은 최소한 10년간은 이 책을 언급할 것이다. 아직 고전은 아니다.
-
오바마 ‘엘리트 기용’은 자신감의 표현
버락 오바마 미 대통령 당선인이 연이어 차기 정부 요직에 해당 분야 최고의 엘리트들을 기용하고 있다. 조셉 나이 주일대사 내정자는 하버드대학이 자랑하는 세계적인 국제정치학자다. 데
-
주일 미대사에 조셉 나이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새 주일 미국대사에 국방부 차관보를 지낸 조셉 나이(71) 하버드대 교수를 내정 했다고 아사히(朝日)신문이 8일 보도했다. 또 백악관 국가안전보장
-
오바마, 일본과 밀착외교 예고
버락 오바마 차기 미국 행정부가 일본을 중시하는 아시아 정책을 펼칠 전망이다. 특히 지일파(知日派)이면서 ‘소프트 파워’ 개념 창시자인 조셉 나이 하버드대 케네디스쿨 교수 겸 국
-
[송년기획 해외석학 릴레이 기고] ② 오바마 외교의 도전과 기회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추진할 정책의 우선순위를 정하려고 많은 사람이 애쓰고 있을 것이다. 가장 큰 영향을 미칠 한 사람이 누군지는 분명하다. 조지 W 부시 대통령이다.
-
로큰롤서 아이팟까지, 아메리카에 중독된 세계
“로큰롤 음악은 자유의 메시지를 전달했던 1970년대의 인터넷이었다.”헝가리 외교관 안드라스 시모니는 몇 년 전 미국 클리블랜드의 로큰롤 명예의 전당에서 그렇게 털어놓았다. 11
-
케네디 ‘가문의 영광’ 비결은 국가 봉사
미국 민주당의 에드워드 케네디(76) 상원의원은 존 F 케네디 전 대통령의 동생이다. 그는 암 투병 중에 있지만 형의 딸 캐럴라인을 상원의원으로 만들기 위해 막후에서 열심히 뛰고
-
“한국, 동아시아 갈등 중재할 적임자”
“한국이 국제사회에서 소프트 파워를 키우려면 동아시아의 평화 중재자가 돼야 한다.” 마셜 부톤(66·사진·右) 미국 시카고국제문제연구소(CCGA) 회장은 11일 이숙종(51·左)
-
오바마 사람들 “한·미 FTA 쉽사리 진전되지 않을 것”
한나라당 대표단이 1~7일 미국 워싱턴DC와 뉴욕을 방문했다. ‘오바마 체제’ 출범을 맞아 미국 대외정책의 흐름을 파악하고 새로운 한·미 관계 강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서다. 한
-
오바마 사람들 “한·미 FTA 쉽사리 진전되지 않을 것”
한나라당 대표단이 2일 게리 애커먼 하원의원을 만나 포즈를 취했다. 왼쪽부터 김장수·전여옥·애커먼·정몽준·홍정욱 의원. 아래 사진은 4일 헨리 키신저와의 만남. 관련기사 美 정계
-
“힐러리 발탁은 모험이지만 내각 밖에 두는 것보단 得”
관련기사 美재무 가이스너 유력 오바마 바이올린 人事 “미국 정치인들은 머릿속에 아직도 ‘Korea, Inc.(대한민국주식회사)’ 이미지를 갖고 있다. 버락 오바마 시대를 맞이해
-
부통령 당선 바이든 경험 풍부한 ‘외교 의 달인’
미국 의회의 외교통으로 한국에 대해서도 잘 아는 조셉 바이든(65·사진) 상원 외교위원장이 부통령에 당선됐다. 상원 6선인 그는 외교위원장직을 세 번이나 맡을 정도로 국제 정세에
-
문명과 한길 달려온 돈, 돈, 돈
관련기사 인간 울리고 웃기는 ‘작은 녹색 종잇조각’ 세계는 지금 거품 속을 걷고 있다. ‘버블’이다. 믿기 어렵게도 벌써 로마 때부터 사람들은 주식과 채권 놀이를 해 왔다. 로마
-
[노트북을 열며] 소프트파워 위기 맞은 중국
멜라민이 베이징 올림픽을 집어삼켜 버렸다. 2001년 베이징이 올림픽 개최지로 선정된 이후 7년 동안 온갖 정성을 다해 쌓아 올린 공든 탑이 멜라민 분유 파동으로 한 방에 와르르
-
[2008미국대선] 젊은 오바마, 노련한 바이든과 대선 어깨동무
미국 민주당 대통령 후보인 버락 오바마(47) 상원의원이 23일 러닝 메이트(부통령 후보)로 조셉 바이든(65) 상원의원을 지명했다. 델라웨어주 출신의 6선인 바이든 의원은 상원
-
‘세계인의 마음’ 훔칠 연합작전 짤 때
지난달 14일 미국 뉴욕의 케네디 국제공항. 취재를 위해 칠레로 가는 항공편을 수속하는데 난데없이 “왜 비자가 없느냐”고 제지를 당했다. 한국과 칠레는 비자 면제 협정국이다. 황
-
[분수대] 대형
19세기 말의 상하이(上海)에 낯선 마차가 나타났다. 말을 모는 마부의 자리는 대개 말의 바로 뒤. 그런데 이 마차의 모습은 달랐다. 주인이 앉는 상자 칸의 뒤에 마부 자리가 있
-
바턴·빌 게이츠 포함 15명 ‘대통령 국제자문단’ 발표
청와대는 26일 도미니크 바턴 맥킨지컨설팅 아시아·태평양 회장을 위원장으로 하는 ‘대통령 국제자문단’ 명단을 발표했다. 김은혜 청와대 부대변인은 “건국 60주년을 맞아 선진 한국을
-
삼국지의 강점은 소설 → 만화 → 영화 → 게임 … 끝없이 진화하는 ‘창조의 샘’
삼국지가 영화·연극·게임 등으로 재창조되고 있다. 사진은 올 7월 개봉 예정인 영화 ‘적벽대전’의 한 장면. [쇼박스 제공]‘한·중·일 외교 삼국지’ ‘동북아 FTA 삼국지’ ‘올
-
“이 작품은 놓치면 후회” 가장 기대되는 대작 3
무대는 살아 있는 생명체 같다. 시장 환경도 시간이 흐를수록 확장되고 진화한다. 행여 애호가들의 기대에 미치지 못할까 제작자들의 고민은 계속되게 마련이고, 보다 재미있고 파격적이며
-
“저도 처음엔 1분 채우기 힘들었어요”
영어 수준을 묻는 이력서에 ‘Advanced(고급)’라고 적기엔 찔리는 당신. 업무상 외국인 앞에서 프레젠테이션을 할 때나 토론할 때 왠지 주눅이 든다. 최근 이런 사람들이 독서
-
美 리더십에 치명상…이란은 ‘어부지리’
미국인은 거짓말쟁이(liar)와 패배자(loser)라는 말을 욕처럼 사용하기도 한다. 미국 문화는 그만큼 진실과 성공을 숭상하고 거짓과 실패를 멸시한다. 이라크 전쟁은 그런 미국
-
위험사회론 울리히 벡 교수 특별대담
‘위험사회’ 이론의 주창자 울리히 벡 독일 뮌헨대 교수와 한상진 서울대 교수가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울리히 벡 교수는 오는 3월 29일 서울대 초청으로 처음으로 한국을 방문할 예
-
“북핵 폐기, 단기적으로는 하드파워가 효과”
김영희 중앙일보 대기자, 조셉 나이 미 하버드대 교수, 임성준 국제교류재단 이사장(왼쪽부터)이 13일 서울 프라자호텔 5층 비즈니스센터에서 ‘이명박 정부에서의 한·미관계’를 주제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