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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P 해임안 처리 본회의장 스케치]
김종필 (金鍾泌) 총리 해임건의안 등 민감한 정치 현안을 묶어 처리하려 했던 13일 제206회 임시국회의 마지막 날 국회 본회의장은 뒤죽박죽이었다. 여야 총무들의 감정싸움 와중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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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민련 총무에 이긍규의원 선출
자민련은 9일 의원총회를 열어 강창희 (姜昌熙) 의원의 사퇴로 공석이 된 후임 원내총무에 이긍규 (李肯珪.58.서천) 의원을 만장일치로 선출했다. 자민련은 또 김고성 (金高盛.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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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자구 현실성 없다"대우해법 질타
4일 국회 재정경제위와 산업자원위는 '대우사태' 에 초점을 모았다. 의원들의 관심은 몇 갈래로 정리됐다. 우선 대우의 자구노력에 대한 물음이었다. 정우택 (鄭宇澤.자민련) 의원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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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상반기 후원금 집계] 국민회의 장재식의원 1위
"권력과 정치자금은 비례한다" 는 속설이 올 상반기 의원들의 정치자금 모금에서도 입증됐다. 3일 중앙선관위가 집계한 '국회의원들의 상반기 정치자금 모금 현황 (전년도 이월금 포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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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재경.산자위] 삼성차 해법 3색 공방
12일 국회 재경.산업자원.정무위에선 삼성차 처리문제를 둘러싸고 치열한 공방전이 벌어졌다. 여야는 삼성차 문제가 시장경제 논리에 따라 조속히 처리돼야 한다는 데는 인식을 같이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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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필 총재 “삼성차 공장 가동 바람직”
국회는 6일 경제분야 대정부 질문을 벌여 삼성자동차 처리방식과 언론사 세무조사 문제 등을 집중 추궁했다. 김종필 (金鍾泌) 총리는 오후 답변에서 "삼성자동차 부산공장 처리 문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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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차 처리 싸고 정치권 '네탓 공방']
6일 열린 국회 경제분야 대정부 질문에선 삼성자동차 처리 문제를 둘러싼 공방이 뜨거웠다. ◇ 빅딜 실패 논란 = 야당 의원들은 먼저 "삼성차의 법정관리 신청은 정 부가 추진해온 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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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민하는 자민련] 옷바람 방향선회 걱정
청와대.국민회의의 '옷 로비 의혹 사건' 처리를 보는 자민련 의원들은 고개를 설레설레 흔들고 있다. "수사결과 의문점이 해소됐으니 비생산적 논쟁은 중단하자" (李良熙 대변인) 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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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동영. 정우택. 유흥수등 의원들 에세이 발간 바람
의원들 사이에 에세이 발간 붐이 일고 있다. 국민회의 정동영 대변인은 21일 유년시절부터 방송기자 및 앵커 생활, 정계 입문과 지난 대선때 김대중 후보를 옆에서 지켜본 소감 등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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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속붙는 젊은층 수혈론] 자민련의 대응
자민련은 젊은층 수혈론의 파고를 헤쳐나가기 위해 고심하고 있다. 소속 의원 평균 나이가 여야 3당 중 가장 높은 61.2세다. 때문에 어떤 형태로든 당을 젊게 만들어야 한다는 인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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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물동정] 이장현 전 홍익대 교수
이장현 (李璋鉉.전 홍익대 교수) 한국사회문화연구원장은 26일 오후 2시 한국프레스센터 기자회견장에서 국민화합을 위한 공개심포지엄 '한국의 지역갈등 어떻게 풀어야 하나' 를 개최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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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민련의원 정치쟁점 설문]'중.대선거구 좋다' 53%
중앙일보는 합당론.선거법개정 등 정치현안에 대한 공동여당의 속마음을 알아보기 위해 국민회의 (15일자)에 이어 자민련 의원들을 대상으로 2차 전화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질문항목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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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상임위 이모저모] 장기수 송환 혼선 추궁
국회 통일외교위에서는 정부의 햇볕정책이 도마 위에 올랐다. 미전향장기수 북송문제에 대한 정부의 정책혼선과 비료지원에 대한 상호주의원칙 포기 여부에 대해 야당의 비판이 쏟아졌다. 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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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태수의 말말말]
정태수 전 한보그룹 총회장의 서면답변서에는 여기저기 은유가 섞여 있다. 그런 수사 (修辭) 법을 통해 鄭전총회장은 자신의 입장을 변호했다. 그의 여유있는 심정을 느끼게 하는 대목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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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태수 폭탄선언] 정씨 비자금 조성법
베일속에 가려져 있던 정태수 (鄭泰守) 전 한보총회장의 자금조성 수법이 일부 드러났다. 鄭씨 본인의 입을 통해서다. 4일 청문회에서 정우택 (鄭宇澤.자민련) 의원은 한보철강으로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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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철씨 불출석땐 5일 동행명령장
국회 'IMF환란조사특위' 는 3일 한보사건 청문회 (4일) 의 증인으로 채택된 김영삼 (金泳三.YS) 전 대통령의 차남 현철 (賢哲) 씨가 나오지 않을 경우 5일 오전 동행명령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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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청문회]홍재형 전 부총리 증언
종금사 문제를 다룬 2일 경제청문회에 출석한 홍재형 (洪在馨) 전 경제부총리는 인허가 특혜 의혹과 정치적 고려설 (說) 을 몽땅 부인했다. 그는 당시의 상황논리에다 적당한 경제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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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청문회] 강경식씨 증인신문
1일 경제청문회는 97년 7월로 시계추를 돌렸다. 부도위기에 몰린 기아가 부도유예협약에 들어간 것은 7월 15일. 기아에 대한 법정관리와 산업은행의 출자결정이 발표된 날은 그해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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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말말]'축복의 눈인데 교통난 쯤은' 外
▷ "전교조 사태 이후 잊고 있었던 출근투쟁이라는 말을 오랜만에 들었다. " - 서울지검 한 검사, 심재륜 고검장의 출근을 언론이 출근투쟁이라고 표현하자. ▷ "황하 물속에 돌 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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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청문회]2여, 기아-舊與 유착의혹 집중추궁
기아의 대 (對) 정치권 로비스트는 누구였을까. 29일 경제청문회는 증인으로 나온 이신행 (李信行) 전 의원이 이 역할을 했다는 의혹을 집요하게 추궁했다. 물론 기아와 정치권 유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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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청문회] 이신행 전 기산 사장 증언
29일 청문회는 제자리를 맴돌았다. 증언대에 선 이신행 (李信行) 전 기산사장이 비자금 조성사실을 인정하면서도 자금의 정치권 유입부분은 강력히 부인했기 때문이다. 의원들도 똑 떨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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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청문회] 김선홍씨 '퇴진거부' 이유
김선홍 (金善弘) 전 기아그룹 회장은 왜 그토록 정부와 채권단의 퇴진요구를 거부했을까. 기아경영에 대한 집념 때문인가. 아니면 비리를 감추기 위한 자기방어였나. 28일 경제청문회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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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청문회 이모저모]벌써 맥빠진 청문회
○…경제청문회 증인신문 사흘째인 27일은 이른바 '환란 (換亂) 3인방' (강경식.김인호.이경식) 이 모두 출석했음에도 이미 한차례씩 증언해 진술이 대부분 '재탕 삼탕' 인데다 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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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청문회] 증인신문 3일째
27일 국회에서 속개된 IMF 환란 조사특위에서 증인으로 나선 강경식 (姜慶植) 전 부총리와 이경식 (李經植) 전 한국은행 총재의 경제정책 실패를 따지는 의원들의 신문이 쏟아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