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알짜 문화·체육시설 구청에 다 있어
재활용센터.구민회관.문화체육시설…. 각 구청에서 운영하는 시설중엔 이용할 만한 것들이 많다. 우선 회비가 저렴해서 이용에 부담이 없고, 집 가까운데 위치해 있어 편리하다는 것은 기
-
[옴부즈맨칼럼] 유권자 참여 지면 늘려야
독자들에게 양질의 정보는 양질의 먹을거리 못지 않게 삶의 질을 결정하는 일용할 양식이다. 지금 우리 독자들의 문제는 정보 절대량의 부족이 아니라, 쏟아지는 정보를 주체적으로 선별해
-
[시인의 세상보기] 어떤 귀국 인사
한 놈의 불개미로도 좋으리라. 한 놈의 비루먹은 노새로도 좋으리라. 제가 살던 곳으로 돌아온다는 것은. 지난 1년 남짓을 보내고 나도 그렇듯이 돌아왔다. 때마침 겨울풍경은 안성맞춤
-
[2000년 신춘중앙문예 희곡 당선작] 김종광 '해로가' (2)
2장의 무대 배경과 거의 동일하다. 쓰레기 더미가 한 쪽에 있다. 쓰레기 더미라는 것을 확실히 해야된다. 쓰레기 더미 앞에 흔들의자가 있고, 환경미화원이 앉아 있다. 환경미화원은
-
[20세기 서울 시간여행] 7.끝 상암지구
"난지도 쓰레기 산 위로 쏟아져 내리는 불볕은 저주였다. 그 산에 살아있는 것이 있다면 썩어가는 일과 썩어가는 냄새 뿐이다" .(정연희의 소설 '난지도' 에서) 불모의 땅 난지도.
-
걸어다니는 네트워크 n.TOP
폐허가 된 황량한 거리에 한 남자가 쓰레기 더미속을 걸어간다. 길을 잃은 듯한 어린 소녀에게 무언가를 전해준다. 순간 남자 뒤로 환한 빛의 도시, 신세계가 펼쳐지고 남자는 그 속으
-
[위기의 인도네시아]4.은행벽엔 "수전노 화교…" 낙서
마치 마을 전체가 폭격을 맞은 것 같았다. 화교들이 운영하는 가게는 불에 그을린 주춧돌 몇개와 시커먼 재로 남았다. 군데군데 여전히 가느다란 연기가 솟아오르는 곳도 눈에 띄었다.
-
84만평 2018년까지 시민공원 활용-난지도 청사진
미래의 땅 난지도-.93년3월부터 쓰레기반입이 중단된지 3년반이 지나면서 84만여평의 쓰레기산은 숲이 우거진 녹지로 변했지만 쓰레기더미 곳곳에서는 메탄가스가 치솟고 침출수가 유출되
-
3.'노하우'에서 '노훼어'로
지금은 「노하우(know-how)」시대가 아니라 「노훼어(know-where)」 시대라고들 말한다.방법보다 유용한 정보를빨리 찾아 남보다 먼저 사용하는 것이 더 중요한 세상이 온
-
은행 고객정보 명부 대량 유출
고객의 주민등록번호와 입.출금 내용등이 기록돼 있는 은행 고객명부가 외부로 대량 유출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이모(34)씨는 지난 25일 오전1시쯤 귀가하던 중 서울영등포구영등포
-
서구 低質문화 러시아 출판계 쓰레기場됐다
오늘의 러시아 문화 현실을『표현의 자유가 외설의 자유와 혼동되고 있다』며 개탄한 사람은 바로 솔제니친이다. 20년간의 망명생활을 청산하고 최근 귀국한 솔제니친의 눈에 비친 러시아는
-
베스트셀러 만들기(분수대)
물리학자 이휘소박사는 가족과 함께 저녁식사를 하러 미국 일리노이의 어느 거리를 걷고 있었다. 이때 옆을 달리던 자동차의 휠 캡이 빠져 날아가 이 박사를 쳤다. 이 뜻밖의 사고로 그
-
6.기업들의 개조구상
21세기의 서울은 어떤 모습으로 바뀔까. 6백년 동안 한반도의 중심이었던 서울은 앞으로도 계속 수도로남게 되고 동북아시아의 거점도시로서 국제적 위상은 지금보다 더욱 높아질 것이다.
-
난지도 매립장 시민 공원 들어선다|축구장 등 체육·편의 시설 설치
오는 10월 문을 닫는 난지도 쓰레기 매립장이 각종 체육시설과 편의시설을 갖춘 시민공원으로 조성된다. 서울시는 12일 난지도 이용 계획안 연구용역을 맡은 외부전문기관의 중간보고를
-
한국부담 통일비용 10년간 매년 260억불
◎“협상통일땐 경제대국/북한 곧 붕괴… 한국 큰 부담 떠안게 될 것”/세계적 권위 영 경제정보단 보고서 【서울 로이터=연합】 북한이 개혁되지 않은 상태로 붕괴되어 한국과 통일되면
-
하일지 경마장…」시리즈|지겨운 「반복」기법으로 삶 묘사
「또, 또, 그리고, 또,……」를 반복·나열하면서 「그래서, 왜, 왜, 그래서」로 아주 조금씩 무언가를 끊임없이 확산·심화시켜 가는 철학도들도 있었다. 그들과 한번 대화에 말려들면
-
(15) - 중남미 영광과 좌절|인민 해방과 거리 먼 부자비한 폭력|민중 울리는 게릴라
「센데로 루미노소」(Sendero Luminoso:빛나는 길로). 페루 남부 고원지대의 농촌을 중심으로 인민해방투쟁을 벌이고 있는 모택동주의 게릴라 단체 이름이다. 다소 전의를 북
-
자연 수난시대
미국의 탐험가며 화가였던「존·캐더린」은 인디언을 즐겨 화폭에 담는 것으로 유명했다. 그는 1833년 어느 날 미즈니강을 따라 러키산맥 깊숙이 들어갔다. 울창한 삼림에 덮인 산과 협
-
개방된 사생활
요즘 미국에서는 색다른「쓰레기 재판」이 많은 사람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타임지에 따르면 이 사건의 전말은 이렇다. 「빌리·그린우드」라는 사나이는 4년 전 집밖에 쓰레기를 버렸다
-
(1) 프란체스카여사, 비망록 33년만에 처음 공개하다
이 민족 최대의 비극인 한국전쟁발발 33주년―. 수도서울을 적의 수중에 넘겨주고 치욕적인 후퇴와 후퇴의 거듭끝에 낙동강 최후방어선을 보루로 서울수복까지 고난과 파란의 전시국가를 이
-
설악산
설악산이 유네스코의 「생물권 보전지역」으로 지정됐다. 우리 나라에선 처음이다. 「생물권 보전지역」(Biosphere Reserves)은 유네스코가 1970년 총회에서 채택한 「인간
-
(3220)제75화 패션 50년(1)|최경자|국제양장사
지금은 세계 어느 대도시의 번화가와 비교해도 별 손색이 없을 만큼 화려한 명동에 볼일이 있어나갈 때마다 내 머리에는 마치 영화의 인상적인 장면처럼 떠오르는 풍경이 있다. 전쟁의 처
-
하나밖에 없는 지구 첫 「유엔」인간 환경 회의|6월 「스톡홀름」서
『하나밖에 없는 지구』-. 금년 6월 「스톡홀름」에서 개최될 「유엔」이 인간환경 회의가 채택한 「슬로건」이다. 1백30여개국 7천여 명의 대표들이 모일 예정인 이 회의는 「환경문제
-
산불연발
건조한 날씨가 계속된다. 요즘 서울지방의 습도는 불과 30% 전후. 쾌적습도에 비하면 절반에도 미달한다. 이런 건조현상은 전국에서 볼 수 있다. 지난 주말 하루동안에 무려 34건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