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간 커진 주먹들 「대부회의」/범죄와 전쟁에 「전쟁선포」한 폭력배
◎지난달 20일쯤 공동전선 모의/“증인 협박하라” 바깥으로 전화/김태촌 형량 늘까봐 노골적 감량 요구 범죄와의 전쟁선포를 계기로 막다른 길에 몰린 조직폭력 두목급들이 최근 공권력과
-
「혁명적 사회주의」건설 목표/당국 발표문에 나타난 「사노맹」
◎92년까지 「노동자당」 조직 기도/노ㆍ학 연대투쟁… 대중선동 주력 사노맹은 혁명적 사회주의자들의 지하조직임을 스스로 공개선언한 반국가단체다. 안기부 자료에 따르면 사노맹은 월간지
-
“민생은 뒷전”이라크 철권정치/바트당 1당독재 20년
◎쌓인 불만… 후세인정권 취약점/전쟁에 지치고 감시당하는 체제에 불안/실업자는 느는데 권력자는 화려한 생활 세계를 전쟁과 석유위기로 몰아가고 있는 장본인으로 서방들이 맹공격하고 있
-
진세근특파원,이라크 「인민군 훈련소」 르포
◎「사담찬가」속 하루 10시간 강훈/소년서 노인까지 지역별 동원/사격ㆍ제식훈련… 소총가진 사람 25%정도/민병대도 75만명… 이라크는 「거대한 병영」 이라크에는 공식적인 정규군 이
-
중동한파로 좁아진 취업문/기업등 올 하반기 신입사원 채용계획
◎30만명 “대기”… 채용은 6∼7만명선/공산권 관련 언어첨단산업 전공자는 구인난/대부분 기업들 성적보다 적성ㆍ창의성 비중 중동사태는 하반기 취업을 앞둔 예비 직장인들에게까지 상
-
하한정국(정치와 돈:20)
◎지역구관리… 거금쏟는 기간/수련대회등 최고 5천만원 쓰기도(주간연재) 국회의원들은 여름 임시국회가 끝나면 9월 정기국회때까지 하한기 귀향활동을 벌인다. 이 시기야말로 1년중 가장
-
쪼들리는 야(정치와 돈:11)
◎옥외행사 가질 때마다 경비마련 “쩔쩔”/「지역구 지원·전국구 상납」의 2중구조(주간연재) 야당의 살림살이가 궁색하다는 것은 누구나 인정한다. 시급한 정치현안이 걸린 옥외 대중집회
-
소도 강력 범죄로 골치
소련이 범죄로 골치를 앓고있다. 지난 4월 발행된 소련 각료회의 (내각) 통보 제7호는 지난해 소련의 각종범죄 발생상황을 소개하면서 「경종을 울리는 범죄발생 숫자」 라고 표현했다.
-
우리 사회가 병들고 있다.
우리 사회가 휘청거린다. 6공화국 들어 각계각층이 민주화의 열병에 들떠있는 가운데 민생 치안부재·공권력 실종을 틈타 각종 투기·사치·퇴폐·폭력이 사회전체에 만연되고 있다. 부동산·
-
일 「야쿠자」국내 폭력 조직과 제휴 부동산 투기 기도
일본의 유명 야쿠자조직이 국내 폭력조직과 결연, 우리나라로 세력확장을 기도하고 있어 충격을 주고 있다. 치안본부는 7일 일본 오사카를 무대로 한 야쿠자 조직 「사케야마파」가 지난해
-
중국 군·관에 "악덕 브로커" 스캔들
화려한 쇼윈도에는 시민들에게 인기있는 컬러TV세트·전기냉장고가 진열돼 있다. 그러나 막상 가게문을 열고 들어가면 쇼윈도에서 본 물건들은 눈에 띄지 않는다. 모두 「매진」딱지가 붙어
-
(23)중정부터 서릿발 인사회오리|김재규가 심은 사람 숙정대상 1호로 올려
80년6월20일 중앙정보부는 요원 3백명을 숙정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국보위의 사회정화작업에 솔선수범해 정부 부처중 가장 먼저 과감한 자가숙정을 단행했다는 설명이었다. 정보부측은
-
총선 격전지대|운동권업고 일진일퇴의 한판-성북갑
2·l2돌풍의 대명사격인 이 지역 당선자 이철의원이 무소속으로, 당시 선거참모로 돌풍의 핵심주역이었던 설훈씨는 평민당 공천으로 출전해 관심을 끄는 곳 여기에다 지역구로 3선 고지에
-
총선 표밭에 1조원 쏟아 붓는다
「20당」이니「10당」이니 하는 소리가 또 나돌고 있다. 이번 선거에서 20억 원 또는 10억 원을 써야 당선된다는 소리다. 소선거구제가 되어 유례없이 치열한 경쟁이 예상돼 무한투
-
투표하루앞두고 4후보가 내다본 승산근거
l5일 0시, 중앙당사 통일관 3층 상황실. 날짜판이 D-1일로 바뀌면서 11대의 팩시밀리가 일제히 작동, 결전의 순간까지 최선을 다짐하는 격려전문이 각 시·도지부에 전송되기 시
-
공무원의 본분
어수선하고 혼탁한 선거열기 속에 진주알처럼 빛나는 숨은 공직자들이 탄생했다. 중앙일보와 내무부가 마련한 청백봉사상을 받는 숨은 공복들의 면면은 때가 때인 만큼 한층 더 돋보였다.
-
노사분규 이대로는 안된다|분규는 있고 수습대표는 없다
21일 하오8시40분쯤 용산서울시내버스 노조지부 회의실. 열기로 가득찬 실내는 팽팽한 긴장감마저 감돌고 있었다. 서울시내버스가 파업을 할것인가를 다시 논의하는 회의. 『5일간의 말
-
〃부모·애인과도 인연 끊어라〃|검찰조사 ML당의 65가지 행동지침
대학좌경운동권출신들의「마르크스·레닌주의당」결성기도사건 관련자들은 사회주의 혁명의 완수를 위해 철저한 공산당시 조직관리를 해왔고 행동·보완지침·선발기준등을 만들어 조직원들에게 완전히
-
「북경대회」앞서 "서울 배우자"|86아시안 게임 살피는 중공대표단
【홍콩=박병석 특파원】중공은 이번 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을 휩쓰는 한편 대회운영상황을 가장 열심히 살피고 있다. 90년 11회 아시안게임 주최국인 중공은 서울에서 북경대회를 준비하고
-
"신·구파 폭력배간 주도권 쟁탈전"|룸살롱 칼부림사건 취재기자 방담
영동 룸살롱 조직폭력배 칼부림 사건은 수사가 진전됨에 따라 폭력조직의 베일이 하나씩 벗겨져 충격을 더하고 있습니다. 이번 사건은 현재 강남일대 유흥가를 주름잡고 있는 목포출신 조직
-
(하)"남의 의견도 수용하는게 정치다"|신민당 이민우총재|대담〓송진혁 정치부장
서울종노구 인의동에 있는 11층빌딩의 10층과 11층에 세들어있는 신민당사의 총재실에는 「태화」라고 단 두글자만 쓴 액자와 기미독립선언문을 국한문 혼용으로 쓴 액자가 걸려있었다.
-
6선 현역 낙방·무명 1등에 ″나도 놀랐다″|엎치락 뒤치락…개표장 주변
○…서울한강로 상명국교에 마련된 서울 용산-마포 지구개표소에서 12일 하오9시20분 후암동 제1투표소의 투표함을 집계한 결과 투표자 1천4백62명중 신민당의 노승환 후보가 8백6표
-
중공당 대규모 숙청작업
【북경로이터·UPI=연합】중공당은 24일 당내 극좌세력과 부패세력을 제거하기위한 제2단계 숙청작업을 시작, 4천만 전체당원을 대상으로 재심사와 재등록을 실시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
"사원 70%이상이 주주…노사 아닌 노노협력"
『우리회사는 노사협의회라는 것이 없습니다. 대신 노노(노노)협의회가 있지요』자신도 월급을 받는 근로자이기에 사용자란 말을 쓸수 없다는 조크로 말문을 연다. 유한양행사장 박춘거(박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