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복사 문서도"위조죄 해당"판결
사진기·복사기 등으로 복사한 문서도 남을 속이기 위한 수단으로 사용됐을 경우 이는 형법상 사문서위조죄에 해당한다는 대법원 판결이 나왔다. 대법원 전원 합의체(주심 안차만 대법관)는
-
서울고법 "변호사 변론권 보장돼야" 판결
법정모욕· 긴급조치4호 위반혐의로 구속됐던 강신옥변호사(52)에게 14년만에 무죄가 선고됐다. 이 판결은 법조계의 주목을 받아뫘던 변호사의 변론권을 둘러싼 첫 판결로 법원이 변론권
-
"복권은 심사된 죄에만 효력"
대법원 전원합의체(주심 황선당대법원판사)는 3일『수개의 죄를 범한 경우 복권의 효력은 심사대상이된 죄에만미친다』고 밝히고 12대총선에서 신사당후보로 서울도봉구에서 출마했다가 선거이
-
오판이 가장 두렵다 | 수천페이지 기록과 고독한 싸움
미국의 명법관 「래너드·헌드」 는 『죽는 것과 중병을 앓는것읕 제외하면 재판하는 일처럼 무서운 일이 없다』 고 말한 적이 있다. 대법원판사는 모든 법관들의 선망의 자리일 뿐만아니라
-
(상)사법부 신뢰회복 견인차 역할기대
사법부의 최고기관인 대법원. 인권보장의 마지막 보루로 사법부의 지표가 되는 대법원의 수장에 김용철법원행정처장이 국회의 임명동의를 받음으로써 새 대법원의 구성이 본격화됐다. 대법원은
-
채권액 넘는 담보물 모두 챙겨도 배임죄로 처벌 못한다.
3천5백만원짜리 집을 담보로 1천7백만원의 빚을 준사람이 빚을 갚지 않는다고 집을 판후 빚을 뺀 나머지 l천8백만원을 집주인에게 돌려주지 않았다 하더라도 형사처벌할수 없다는 대법원
-
"사법권독립 주어지는 것 아니다"
명쾌한 이론구성과 명판결로 「사법부의 얼굴」 「정신적기둥」으로 불려온 이일규수석대법원판사(65)가 14일 12년8개월간의 대법원판사등 34년간의 법관생활을 마치고 정년퇴임한다. 모
-
계엄법 기한연장 헌법위배 아니다
대법원 전원합의체 (재판장유태흥대법원장)는 28일 박세경변호사에 대한 계엄포고령 위반사건 상고심에서 박변호사의 상고를 기각, 징역 2년에 집행유예 3년을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다.
-
「민청학련」긴급조치 위반사건 군법회의서 서울고법에 이송
국방부 고등군법회의는 비상군재의 해체로 재판이 중단됐던 민정학련 관련 김영준(38·당시 연세대경제과4년) 송무호(33·당시 연세대경영과 2년)씨 등 2명에 대한 대통령긴급조치·국가
-
강신옥변호사 원심파기
대법원전원합의체(주심 전상석대법원판사)는 29일 긴급조치위반사건으로 유일하게 대법원에 계류중인 강신옥변호사(48)에 대한 긴급조치 1, 4호 및 법정모독사건 상고심 선고공판에서 징
-
「긴급조치」위반 강신옥변호사
긴급조치위반사건으로 유일하게 대법원에 남아있던「강신옥변호사 사건」 (중앙일보 82년11월3일자 사회면보도) 의 선고공판이 10년1개월만인 26일 하오2시 열린다. 이 사건은 긴급조
-
「긴급조치 효력」상실여부가 초점|4호 위반 협의로 10년 1개월만에 재판받는 강신옥 변호사|"유신헌법 폐지로 당연 실효", "새헌법 비상조치권 적용가능"(대법판사 이견)
유신헌법이 폐지됐는데도 과연 긴급조치의 효력이 살아있을까. 그동안 법조계에서는 이문제를 놓고 설왕설래가 계속 됐으나 아무도 뚜렷한 결론을 내리지 못하고 대법원판사들 사이에서도 의견
-
법인이 배임을 했을 때 회사대표도 처벌대상-대법원 판결
법인이 배임죄를 저질렀을 때 배임의 주체가 법인대표이므로 형사처벌이 된다는 대법원의 새로운 판례가 나왔다. 대법원전원합의체(재판장유태흥대법원장)는 11일 김길술피고인(59·새마을가
-
탈세범처벌 어떻게 하나|어떤땐 추징, 어떤땐 징역…그 기준은
『같은 조세 포탈범인데도 어떤 경우는 추징만으로 처벌이 끝나고 어떤때는 추징에 징역살이까지 하는데 그 기준이 무엇인가.』 탈세사건이 세상을 떠들썩하게 할 때마다 자주 제기되는 의문
-
「국가 모독죄」 "무죄" 원심파기
대법원 전원합의체 (재판장 유태전 대법원장)는 14일 우리나라 최초로 국가모독죄가 적용됐던 한국기독교 청년협의회 (EYC) 상임총무 김철기 피고인(27· 인천시 산각동 137)에
-
김대중 석방, 도미치료 허용
정부는 국가보안법·계엄법 위반 죄로 형이 확정되어 청주교도소에 복역중인 김대중(57)을 16일 상오 10시 서울대병원으로 이송, 치료케 하는 한편 본인과 가족들의 희망에 따라 내주
-
강신옥변호사 긴급조치 위반|대법서 8년째 결론 못 내|폐지된 긴급조치 효력싸고 "당연 실효"·"계속 유효" 맞서
민청학련(민청학련)사건 변호인으로 군재에서 변론 중 긴급조치비방과 재판부를 모욕했다 하여 긴급조치 4호 위반으로 1,2심에서 유죄판결을 받았던 강신옥변호사(46)의 이른바『긴급조치
-
진범잡힌 살인누명 대법서 원심파기
대법원 전원합의체 (재판장 유태흥대법원장, 주심 이성렬대법원판사) 는 14일 진범이 검거돼 14개월만에 살인누명을 벗은 김시열피고언 (30·대전시대동194)에 대한 상고심선고공판에
-
죄명같지만 죄목다를 땐|「감호」대상 안된다
형기합산이 3회이상, 5년이상이고 죄명이 같다 하더라도 범죄사실의 구체적인 죄목이 같거나 유사하지 않으면 사회보호법상의 감호처분대상으로 볼 수 없다는 대법원판결이 나왔다. 대법원
-
"원천징수서 누락된 갑근세" 법인 아닌 개인에 부과가능
윈천징수에서 누락된 갑종근로소득세를 윈천징수의무자 (법인체등)가 아닌 소득자 개인에게도 부과할 수 있다는 대법원 판례가 나왔다. 대법원 전원합의체 (재판장 유태흥대법원장)는 23일
-
김대중등 12명의 판결요지
대법원 전원합의체의 심리끝에 1981년1월23일 형사대법정에서 다음과 같이 판결선고 되었다. 이상고를 모두 기각한다. 피고인 문익환 이문영 예춘호 고은태 김상현 이신범 조성자 이해
-
대법원선고 만장일치로
대법원 전원합의체(재판장·이영섭대법원장·주심윤운영대법원판사)는 23일 하오2시 대법정에서 열린「김대중등 내란음모사건」상고심 선고공판에서『피고인들에대한 공소사실이 모두 인정되고 원심
-
「정신결함」참작보다 확대 돼야-강필수씨에 대한 판결을 보고
법의 여신은 한 손에는 저울, 다른 한 손에는 칼을 들고 있고, 눈은 가리워져 있어서 범죄를 저울로 가늠해 보고 옳지 못한 일은 사정없이 칼로 내리치는 무정한 여신이라고 말합니다.
-
"공익상의 이유로 과세안했을 경우 관행상의 이유로 과세못해"
과세대상이 되는데도 오랫동안 과세치않아 과세대상자에게 비과세의 관행(관행)이이뤄졌다면 이같은 관행을무시하고 과세할수 없다는판례가 나왔다. 대법원 전원합의체는 10일 주식회사국보(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