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
  • [구름의 역사] 66. 구름을 타고

    [구름의 역사] 66. 구름을 타고

    ▶ 1960년대 필자의 모습 비행기가 하얀 구름 위를 날아가다 새파란 바다 위로 나섰다. 현해탄이다. 뭉클 치솟는 감개를 어찌하랴. 그 옛날 연락선을 타고 저 바다를 오가며 그 얼

    중앙일보

    2004.05.18 18:46

  • [구름의 역사] 65. 구름을 타고

    [구름의 역사] 65. 구름을 타고

    ▶ 일제 때 징용으로 끌려간 사할린의 한국인 광부들. 이만희 감독의 '만추(晩秋)'라는 영화가 은근한 호평을 받은 뒤였을까. 워커힐에서 작업하고 있던 나는 두 여성의 방문을 받았다

    중앙일보

    2004.05.17 18:59

  • [구름의 역사] 64. 구름을 타고

    [구름의 역사] 64. 구름을 타고

    ▶ TV드라마‘아로운’에서 주인공을 맡았던 젊은 시절의 송재호씨. 1968년 초였던가. KBS-TV의 이용상 국장이 나를 불렀다. '현해탄은 알고 있다' 등 '아로운전' 3부작을

    중앙일보

    2004.05.16 17:48

  • [구름의 역사] 63. 구름을 타고

    [구름의 역사] 63. 구름을 타고

    ▶ 1984년 7월 골프장에서 포즈를 취한 엄영달(뒷줄 왼쪽에서 두번째). 천하에 기억력 좋기로는 원로 시인 황금찬씨를 따를 사람이 있을까. 그런데 작가 신봉승의 기억력은 또 어떤

    중앙일보

    2004.05.13 18:16

  • [구름의 역사] 62. 구름을 타고

    [구름의 역사] 62. 구름을 타고

    ▶ 1970년대 일본의 베스트셀러 작가 였던 가지야마 도시유키. 동아일보 호현찬 기자가 연락해 왔다. 1966년이었던가. 광복 후 처음으로 가지야마 도시유키라는 일본 작가가 왔는데

    중앙일보

    2004.05.12 18:52

  • [구름의 역사] 61. 구름을 타고

    [구름의 역사] 61. 구름을 타고

    ▶ 필자가 쓴 대사를 좋아했던 탤런트 겸 배우 황정순씨. 내가 좋아하는 최상현이 작품을 부탁해 왔다. 그때 나는 50대 초반이었던가. 신문에 명보극장 사장이 의문사를 했다고 나왔다

    중앙일보

    2004.05.11 18:54

  • [구름의 역사] 60. 구름을 타고

    [구름의 역사] 60. 구름을 타고

    ▶ 필자와 드라마 ‘오늘은 왕’을 같이 만들었던 김재형 PD. 내가 TV 드라마에 정식으로 뛰어들었다는 기분을 느낀 때는 '오늘은 왕'을 쓰면서부터다. 당시 TBC PD였던 김재형

    중앙일보

    2004.05.10 17:53

  • [구름의 역사] 59. 구름을 타고

    [구름의 역사] 59. 구름을 타고

    ▶ 성북동에서 필자와 이웃이었던 전광용 전 서울대 교수. 우리집 아래쪽 건너편에 김희창씨 집이 있고, 왼쪽의 소나무 우거진 집엔 '까삐딴 리'를 쓴 전광용 교수가 살고 있었다. 한

    중앙일보

    2004.05.09 18:06

  • [구름의 역사] 58. 통일 연습

    [구름의 역사] 58. 통일 연습

    ▶ TBC의 스튜디오 전경. 초기에는 신세계 백화점 안에 세트장을 지어 사용했다. 1964년 출범한 TBC(동양방송) 측에서 우리나라 최초로 일일 연속극을 하자고 했다. 냉큼 내키

    중앙일보

    2004.05.06 19:02

  • [구름의 역사] 57. 통일 연습

    [구름의 역사] 57. 통일 연습

    ▶ 1963년 ‘사상계’목차에 필자가 쓴 연재소설 ‘승자와 패자’의 제목이 실려 있다. 장자(莊子)는 역시 훌륭한 말을 했다. 자세시대자(自細視大者)는 부진(不盡)이라. 작은 것으

    중앙일보

    2004.05.05 17:49

  • [구름의 역사] 56. 통일 연습

    [구름의 역사] 56. 통일 연습

    ▶ 필자가 시나리오를 쓴 영화 ‘남과 북’의 한 장면. 중앙정보부가 긴장한다는 소리가 들려왔다. 맘대로 해라. 나는 통일 연습을 하고 있는 것이라며 배짱을 부리기로 했다. 드라마

    중앙일보

    2004.05.03 18:25

  • [구름의 역사] 55. 빛의 소리

    [구름의 역사] 55. 빛의 소리

    ▶ ‘현해탄은 알고 있다’의 주인공인 아로운(左)과 그의 애인 히데코. 일복이 터졌다고들 했다. 잠시도 쉴 틈이 없다. 서린 호텔 옆에 목욕탕이 있었다. 틈만 나면 달려가 안마를

    중앙일보

    2004.05.02 17:54

  • [구름의 역사] 54. 빛의 소리

    [구름의 역사] 54. 빛의 소리

    ▶ 필자에게 ‘가슴을 펴라’를 쓰게 했던 김지하 시인의 청년시절 모습. '라디오 서울'이라는 방송국이 생겼다. 락희와 삼성이 공동으로 자본을 댄 회사라고 했다. 예과 동창 김규환이

    중앙일보

    2004.04.29 17:53

  • [구름의 역사] 53. 빛의 소리

    [구름의 역사] 53. 빛의 소리

    ▶ 남산에서 대통령 선거 연설문을 구상하고 있던 필자. 내가 왜 대통령 후보 연설문을 써줘야 되는가에 대한 고민은 쉽게 끝냈다. 드라마 쓰는 것과 다를 게 없다. 나는 작가고 저쪽

    중앙일보

    2004.04.28 17:47

  • [구름의 역사] 52. 빛의 소리

    [구름의 역사] 52. 빛의 소리

    ▶ 필자가 개국 드라마를 쓴 동아방송의 국장이었던 최창봉씨. 1963년 동아일보가 방송국을 만들었다. HLKZ-TV의 최창봉씨가 실질적인 국장역을 맡았다. 그가 의욕적으로 모든 프

    중앙일보

    2004.04.27 18:05

  • [구름의 역사] 51. 빛의 소리

    [구름의 역사] 51. 빛의 소리

    ▶ 필자가 노랫말을 지은 ‘잘 살아보세’를 작곡한 김희조씨 요즘 젊은이들은 나를 잘 모른다. '잘 살아보세'라는 노래를 아느냐고 물으면 40대 이상은 대개 고개를 끄덕인다. 196

    중앙일보

    2004.04.26 18:20

  • [구름의 역사] 50. 빛의 소리

    [구름의 역사] 50. 빛의 소리

    ▶ 국방부 주최 시나리오 공모전에서 ‘두고 온 산하’로 당선된 신봉승씨. 기억이 앞으로 갔다 뒤로 갔다 하는구나. 나도 꽤 늙었나 보다. 1960년 4.19 혁명이 일어난 지 반년

    중앙일보

    2004.04.25 17:25

  • [구름의 역사] 49. 빛의 소리

    [구름의 역사] 49. 빛의 소리

    ▶ 필자가 시나리오를 쓴 영화 ‘빨간 마후라’의 한 장면. 내 멋대로 사는데 누가 뭐래! 거기 비켜 비켜! '여기 민주주의가 행차하신다던 시대'가 조용해졌다. 총칼을 든 계엄군이

    중앙일보

    2004.04.22 18:01

  • [구름의 역사] 48. 빛의 소리

    [구름의 역사] 48. 빛의 소리

    ▶ 필자가 5.16쿠데타 이후 열린 각계 인사 상면회에서 처음 만난 박정희 장군. KBS 일본어 방송에서 '현해탄은 알고 있다'를 내보내자고 했다. 나는 극본을 쓰고 아나운서들과

    중앙일보

    2004.04.21 17:51

  • [구름의 역사] 47. 빛의 소리

    [구름의 역사] 47. 빛의 소리

    ▶ 1960년 여름 ‘이 생명 다하도록’의 출판기념회 모습. 주인공 김기인(맨오른쪽) 대령과 필자(서있는 사람). 캄캄하던 벌판의 하늘 한쪽에서 빛이 보이기 시작했다. 그 빛은 내

    중앙일보

    2004.04.20 17:32

  • [구름의 역사] 46. 벌판으로

    [구름의 역사] 46. 벌판으로

    ▶ 필자의 구명운동에 앞장섰던 오재경 전 공보실장. 서대문형무소의 내 방 앞에는 '국가보안법 위반, 간첩 방조죄 한운사'라고 쓰인 문패가 걸려 있었다. 독방이다. 몇개 방을 건너면

    중앙일보

    2004.04.19 17:35

  • [구름의 역사] 45. 벌판으로

    [구름의 역사] 45. 벌판으로

    ▶ 필자가 간첩 방조 혐의로 수감됐던 서대문형무소. 사진은 1998년 새롭게 단장된 모습. 나를 담당한 사람은 원종백 검사였다. 빨갱이로 모는 신문을 하다가 "이것도 아니고 저것도

    중앙일보

    2004.04.18 17:46

  • [구름의 역사] 44. 벌판으로

    [구름의 역사] 44. 벌판으로

    ▶ 필자가 수감됐던 용산경찰서. 안가로 나를 데리고 온 강형사는 미안한 눈치였다. 나는 항의했다. "뭡니까 이게. 세시간만 참고 진술을 해달라더니 나를 빨갱이로 만들 작정인가요?"

    중앙일보

    2004.04.15 17:44

  • [구름의 역사] 43. 벌판으로

    [구름의 역사] 43. 벌판으로

    ▶ 안가로 끌려가기 직전의 필자. 방송문화연구실. 정순일(鄭純日)이 일본의 방송문화에 대해 자세히 알고 있었다. 그와는 한국일보 때 인연이 있었다. 방송에 대한 전체적인 평론을 보

    중앙일보

    2004.04.14 18: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