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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코틀랜드 3백년만에 의회 부활
스코틀랜드에 독자적인 의회 개설을 허용하고 연방 징세권의 일부 이양을 골자로 하는 권한이양 (디벌루션) 계획이 11일 실시된 스코틀랜드 주민투표에서 압도적 지지로 통과됐다. 스코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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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들이 러시아에서 지켜야할 6가지 사업수칙…월 스트리트 저널 보도
외국 기업인들에게 요즘 러시아는 세계에서 가장 사업하기 어려운 무법천지의 나라로 보인다. 구소련 붕괴후 자본주의 체제를 받아들인지 얼마되지 않아 법.제도가 미비한데다 마피아를 비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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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환경언론인회의 지상중계 '성장일변도 정책 벗어날때'
제25회 세계환경의 날(5일)을 맞아 한국신문방송편집인협회(회장 成炳旭)와 한국프레스센터(이사장 趙南照)가 주최한 국제환경언론인회의가 3일부터 5일까지 서울 신라호텔에서 열리고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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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 리우~상파울루의 길 위에서
리우데자네이루와 상파울루를 잇는 고속도로를 달리다 불현듯 ‘제제’가 생각났습니다.제제는 바스콘셀로스의 소설 ‘나의 라임오렌지나무’의 어린 주인공입니다.나는 고속도로의 갓길에 차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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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이인제 경기도지사 - 질의.답변 요지 (1)
중앙일보가 지령 1만호 기념으로 문화방송(MBC)과 함께 기획한'정치인과 시민 대토론회'5일째(7일)는 이인제(李仁濟)경기지사의 순서였다.토론회장은 경기도 출신 신한국당 의원과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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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姓 함께 쓰기 운동
국회의원 이미경(李美卿)씨는 요즘 두개의 명함을 사용한다.공식적인 자리가 아니면 그는 李.朴미경으로 자신의 새 이름이 인쇄된 명함을 내민다.이 명함의 이름 위에는'국회의원(민주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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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도 부족 대책도 부실
오늘은'세계 물의 날'.세계적 물 부족현상이 심각하게 인식되고,우리나라 수자원개발계획의 무모성(無謀性)이 새삼 문제되고 있다. 유엔교육과학문화기구(UNESCO)는 21세기엔 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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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년전, 2,000만명 목숨 앗아간 죽음의 감기 또 온다
인류 역사상 최악의 재앙이 될'죽음의 감기'가 곧 전세계를 강타할 것이라고 독일의 시사주간 데어슈피겔지가 경고했다.슈피겔지는 17일 발매된 최신호에서 수개월만에 전세계 10억명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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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9단'과 국가의 경영
정치는.가능성의 예술'이라고 비스마르크가 말했다.영어번역이 .art'여서 예술로 곧잘 미화되지만 독일어.Lehre'는 예술보다 지혜쪽이다..정치9단'은 무술이나 바둑을 연상케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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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의 생각은 잘못이다
대만(臺灣)이 북한에 핵 폐기물을 버리려고 어설픈 구실로 고집을 세우고 있다.북한과 핵쓰레기 계약을 한 대만전력공사는 물론 대만정부도 마찬가지 구실로 둘러대며 계약을 파기하라는 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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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과 아들,그리고 災殃
“이 녀석아,너 공부 못하면 나중에 장가도 못가! 남자가 남아도는데 좋은 학교를 못나와서 직업이 변변찮으면 누가 시집 오려 하겠니.” 얼마전 내 여동생이 초등학교 5학년짜리 아들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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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전무결 추구" 지나 마란토著
미국 콜로라도 주립대 연구팀이 말을 복제하는데 성공한 것은 83년이었다.곧바로 윤리성을 둘러싸고 격론이 전개됐지만 이때도설마 인간까지 복제하려고 대들 과학자야 있을까 하는 식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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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산 低質米수입 씁쓸
얼마전 우리나라가 수입한 쌀중 인도산은 질이 안좋아 떡조차 만들 수 없고,중국산은 인체에 유해한 약품으로 방역처리까지 했지만 해충이 끓어 못먹게 됐다는 소식을 들었다.농촌에서는 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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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진국형 産災의 탈피
불과 몇달새 백화점 붕괴로 5백1명이 죽고 지하철 공사장 가스 폭발로 1백1명이 죽었다면 그 사회는 대단히 안전치 못한,위험한 사회다.그것은 숫자로도 증명된다.과거 30년동안 산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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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철 물난리 막을 수 없나
지난해 8월말 중부지방 대홍수에 이어 이번에 다시 경기.강원북부지방에 엄청난 홍수가 나 80명 이상의 귀중한 인명을 앗아가는 재해가 발생했다.물난리가 연례 행사라고 치부하기엔 너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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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반도 급격한 통일은 되레 위험
스탈린 제국의 경계(境界)에는 2개의 분단된 국가가 존재하고있다.그 하나는 서양에 있는,지금은 급격하게 통일을 이룬 독일이고 다른 하나는 동양의 한국이다.한국은 독일과 유사한 분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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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에 기독교 열풍 신도 1,100만명 추산
중국의 농촌에서 날로 찬송소리가 높아간다. 개방의 물결에 실려 활성화되기 시작한 중국의 기독교는 현재 상하이(上海)와 베이징(北京)등 도시에서의 선교를 벗어나 중국내륙 깊숙이 파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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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채로 묻어주오" 이자벨 폰세커 지음
『집시요? 그들은 여기서도 일을 안했죠.』 아우슈비츠 수용소를 한 바퀴 돌면서 집시의 희생에 대해 한마디 말도 않는 아우슈비츠 안내원에게 여류 저널리스트 이자벨 폰세커가 묻자 그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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下.에이즈.암등 인류난제 해결 앞장
미국 백악관의 「안보 과학 및 기술전략보고서」는 세계를 지배하는데는 단순히 군사적 힘으로 이루어지는 것만이 아니고 지구의다른 문제와 국제무역에서 완전한 선두를 지키는 것도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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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인구 증가 경제성장과 밀접한 관계
도시인구의 팽창은 억제할 수 없는 것인가. 몇몇 아시아 도시들을 보면 이런 생각을 금할 수 없다. 현재 아시아에는 세계 10대 거대도시 가운데 도쿄(東京).봄베이.상하이(上海).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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同盟-굳게 약속함. 제후들의 맹약에서 유래
한자의 조상인 갑골문(甲骨文)을 보면 同은 본디 凡(무릇 범)과 口(입 구)의 결합으로 되어있음을 알수 있다.「수많은 입」이라는 뜻이다.그런데 입은 사람마다 하나씩 밖에 없으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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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약으로 복지사회를"MULLER.HENNECKE 共著
원제 『Wohlstand durch Vermeiden』. 생태학적 문제들이 해결되지 않는다면 인류의 밝은 미래를 기대할 수 없다는 것은 이제 누구도 부정할 수 없는 대중적 인식이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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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긴급구호 인구 24개국 4천만 육박-CIA보고서
아시아와 아프리카에서 내년에 민족갈등과 종교분쟁으로 올해보다더많은 인구가 기아와 영양실조로 죽음의 위기에 직면할 것이라고美워싱턴 포스트紙가 CIA의 비밀보고서를 인용,보도했다.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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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84% 도시서 산다-내무부 94년 한국도시연감
농촌등 지역발전 공약에도 불구하고 도시로 몰려드는 도시집중 현상이 아직도 개선되지 않고 있다. 이제 우리는 전국민의 84%이상이 도시에 사는「도시국가」가 됐으나 이같은 과도한 인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