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효 오늘까진데...끝내 소송 못 한 ‘안인득 사건’ 피해자 [강주안 논설위원이 간다]
강주안 논설위원 〈포항과 진주의 판이한 국가배상소송 지원〉 5년 전인 2019년 4월 17일 새벽 경남 진주에서 끔찍한 소식이 전해졌다. 안인득(당시 42세)씨가 아파트에 불
-
노인들 점심 걱정 덜어주는 광주 서구 ‘천원국시’ 5호점 오픈
“드디어 우리 동네에도 천원국시가 생겼네요. 이젠 매일 점심 준비를 안 해도 되겠어요.” 지난 21일 낮 12시20분 광주광역시 서구 농성2동 ‘천원국시’ 5호점. 56명이
-
반려견 49재 비용 700만원…그래도 강릉 현덕사 찾는 그들 유료 전용
강원도 강릉시 오대산 줄기 만월산에 현덕사라는 절이 있습니다. 주지 현종(66) 스님이 1999년부터 동식물 천도재를 지내와 원조로 불리는 사찰입니다. 천도재는 본래 돌아가신
-
"의사는 부·명예 쌓는 직업 아니다, 환자와 가까이 있어야"
━ 이두익 백령병원장 이두익 백령병원장이 지난 11일 인천 옹진군 백령면 김안드레아병원 옛터의 김대건 신부 동상 앞에 섰다. 백령병원의 전신인 이곳은 1970년대 화재로
-
‘나미나라’ 건국한 괴짜 CEO, 또 제주땅 파서 나라 세웠다 유료 전용
강우현. 그를 처음 만난 건 2003년 3월이었다. 오해부터 풀어야겠다. 칠순 넘은 관광업계 어르신을 호칭 빼고 부르는 건, 강우현이란 이름이 하나의 브랜드를 구축하고 있어서다.
-
화 잔뜩 났던 민원인, 결국 악수하며 귀환…이런 공무원도 있다 [2023 청백봉사상]
행정안전부와 중앙일보가 공동 주최하고 JTBC·NH농협은행이 후원하는 ‘제47회 청백봉사상 시상식’이 4일 오후 서울 마포구 중앙일보홀에서 열렸다. 청백봉사상은 창의성을 발휘해
-
영등포구, 상호돌봄‘행복마중’사업으로 새로운 노인복지모델 제시
▲지역 주민과 함께 하는 자조모임 ‘늘봄밥상’ 영등포구(구청장 최호권)가 새로운 노인복지 선도 모델인 ‘행복마중’ 사업으로 어르신들의 사회관계망 형성을 지원하고, 지역사회 통합
-
[아이랑GO] 용돈 모아 기부하고 연탄 봉사...작은 나눔의 나비효과 체험하기
아이가 “심심해~”를 외치며 꽁무니를 따라다닌다고요? 일기쓰기 숙제하는데 ‘마트에 다녀왔다’만 쓴다고요? 무한고민하는 대한민국 부모님들을 위해 ‘소년중앙’이 준비했습니다. 이번
-
망해가던 3116명 시골마을 변신…"애 키우기 좋다" 입소문 비결
윤석열 대통령이 2일 대전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23 지방시대 엑스포 및 지방자치 균형발전의 날 기념식'에 참석해 '지방시대관' 전시관 관람 후 기념촬영하고 있다, 사진 대통령
-
"누가 또 소리소문 없이 갔다" 서울 한복판 이 동네 '100년 아픔'
‘끼이익.’ 지난 1일 오전, 서울시 용산구 한남동의 한 비탈길에 위치한 청석슈퍼. 오래된 철제문 특유의 쇳소리가 3평 남짓한 슈퍼 안의 정적을 깼다. 동네 친구와 함께 오래된
-
엄마 유산 홀랑 쓴 옆집 이모…믿었던 ‘유언장 심판’의 배신 유료 전용
■ 「 “연희 이모가 어떻게 이럴 수 있어요?!”🤬 황태주(가명)씨는 최근 황당한 일을 겪었습니다. 3년 전 돌아가신 어머니가 남긴 재산 일부를, 어머니와 평소 친하게
-
지자체 무료접종 뿌리더니…"대상포진 백신 없다" 때아닌 대란
6일 대전시에 있는 한 병원 입구에 대상포진 위험을 알리는 안내문이 설치돼 있다. 프리랜서 김성태 ━ 너도나도 고령자 무료접종 확대 대상포진 백신이 때아닌 품귀 현상을
-
‘땅 찾아주기’ 소문난 그 남자, 가족에 돈 퍼준 뒤 벌어진 악몽 유료 전용
유품정리사로 일하게 된 지 벌써 15년이 넘었다. 이젠 이 낯선 직업을 알고 이해하는 사람들도 많이 늘었다. 매주 칼럼을 쓰고, 유튜브 채널까지 운영하면서부터는 나를 알아봐주는
-
달력에 '동그라미' 칠 정도로 인기다…주민센터 '공짜 서비스'
서울 서초구 반포4동 등에서 시범 운영 중인 '우리동네 안심거래존' 모습. 사진 서초구 서울 서초구 반포4동 주민센터 출입문을 들어서면, ‘서리풀 안심거래존’이 눈에 확 띈다.
-
"먹이금지" 현수막에도 사료 와르르…골목마다 캣맘과의 전쟁 [월간중앙]
‘책임없는 쾌락’과 ‘동물보호’의 두 얼굴 주차장과 주거지 가리지 않는 길고양이 돌봄에 시민들 고통 호소 이웃 배려 없는 무책임한 활동에 부정적 인식과 갈등 사례 늘어 길거리 급
-
“내 아들이 데리러 올거야” 1984년 이혼 그날에 갇힌 母 유료 전용
고인의 아들이라는 사람으로부터 연락을 받았다. 통화 내내 그의 목소리에선 무심함이 묻어났다. 마치 남의 이야기를 하듯. 이미 수십 년 전에 부모는 이혼했고, 자식들은 아버지와
-
2023년 새해 중국 MZ 세대 트렌드 키워드 10
[사진 샤오훙수] 2023년 새해를 맞이해 샤오훙수가 중국 사회 과학원(中国社会科学院) 사회학 연구소 및 DT연구원(DT研究院)과 함께 ‘2023 샤오훙수 올해의 생활 트렌드(2
-
“아파트가 무덤 같아” 사망자 100명중 1명 ‘나홀로’ 숨져
━ 늘어나는 고독사 비극 지난해 6월 서울 종로구 쪽방촌에서 한 주민이 더위를 피해 골목길에 나와 있다. 취약계층과 고령자 등이 모여 사는 쪽방촌은 고독사 위험군이 많은
-
[함께하는 금융] 80억 규모 사회공헌활동 … 사회 곳곳에 ‘어부바 온기’ 나눠요
신협 신협 임직원과 조합원으로 구성된 ‘두 손 모아 봉사단’이 에너지 취약 가구에 연탄을 전달하고 있다. 신협 임직원들이 한파로 어려움을 겪는 이웃을 확인해 난방용품·생필품 등을
-
[2022 청백봉사상] 소외된 아동 돌보고, 30년간 지역 환경 위해 뛰었다
지난 14일 은행회관에서 제46회 청백봉사상 시상식이 열렸다. 앞줄 왼쪽부터 본상 수상자 선수경·최난숙·연재화씨, 대상 수상자 김원덕씨, 본상 수상자 강영란·김태완·김남현씨. 뒷
-
[2022 청백봉사상]복지 사각지대 살피고, 주민 민원 해결하고...지역사회 지키는 참일꾼들
행정안전부와 중앙일보가 공동주최하고 JTBC가 후원하는 '제46회 청백봉사상 시상식'이 14일 오전 서울 명동 은행회관 국제회의실에서 열렸다. 청백봉사상은 전국 각지에서 창의적인
-
[소년중앙] 민중을 웃기고 울린 조선시대 아이돌 ‘남사당’ 21세기 무대서 만나볼까요
전국 떠돌며 곡예·춤·노래 종합 공연 남사당놀이로 전통의 흥 DNA 이어가 조선 후기 대중음악을 이끌며 민중들의 연예인이 된 이들이 있습니다. 바로 남사당패가 그 주인공이죠.
-
'묵호항 달동네' 경로당 2층, MZ들 몰려가는 핫플 된 사연
강원도 동해시 묵호항 뒤편 언덕에 자리한 묵꼬양 카페. 묵호별빛마을(묵호진동 1·3통) 주민 공동 시설 2층에 들어선 카페로, 동네 어르신들이 직접 커피를 내리고 손님을 맞는다.
-
운 좋으면 해산물 100㎏ 쓸어담는다…천수만 통발체험의 묘미
━ 행복농촌③ 충남 보령 호동골과 젓떼기마을 통발에 미끼를 담아 물밑으로 내리는 모습. 학성2리 회변항에서 배로 20~30분을 나가 통발 낚시 체험을 한다. 충남 서해안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