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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에 日食 열풍…일식집 30분 줄서도 문전성시
사회주의 혁명기념일(7일, 지금은 '합의와 화해의 날'로 개칭) 연휴가 이어지던 8일 오후 크렘린에서 멀지 않은 모스크바 최대 중심가 '트베르스카야'거리. 연휴를 맞아 시민 대부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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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부통신원과 함께] "엄마, 우리도 외국문화원 가요"
어학이나 문학 전공생들이 드나 드는 것으로 알고 있었던 주한 문화원. 수도권 지역에 위치한 주한 문화원들이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주부와 어린이·일반인들의 방문을 환영하고 있다. 각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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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 비트] 헤리코 칸투아크 '바스크의 대중음악'
베레모의 원산지이자 피카소의 걸작 '게르니카'의 무대, 이천수 선수가 뛰고 있는 프리메라리가 축구팀 레알 소시에다드의 본거지. 어쩌면 이 정도가 우리가 갖고 있는 바스크에 대한 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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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ek& life] 하루쯤은 영화 주인공처럼 먹자
불혹을 넘어선 지금도 영화 속의 여주인공을 꿈꾸고 사는 철없는 아줌마다. 그래서인지 여자이길 포기하지 않았다는 발악처럼 가끔 나만을 위한 화려한 식탁을 원하곤 한다. 특히 요즘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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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라지는 '조상 모시기'] 주부들 "제사 부담 서로 나눠요"
격식.절차.법도 등을 생명처럼 중시하는 제사 문화가 달라지고 있다. 돌아가신 날이 각각 다른 부모 제사를 한번에 모시는가 하면 서양 음식이 상에 오르는 '퓨전 제사상'까지 등장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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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친구] "한국의 장맛처럼 속이 깊어"
'햇살은 나의 창을 밝게 비추고 반쯤 눈을 떴을 때 그대 미소가 나를 반겨요'. 요즘 기분이 좋을 때 나 자신도 모르게 휘파람을 불면서 읊조리는 인기 가수 장나라씨의 히트곡 '스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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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ek& 맛] 서울서 맛보는 동남아 食
베트남 쌀국수는 아오자이 차림의 아름다운 베트남 여인을 연상시킨다. 쌀로 만든 투명한 국수 가닥이 몸매를 살짝 내비치는 아오자이를 닮았다. 인도 여인들은 박음질 없는 천옷인 사리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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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t's lunch] 가벼운 점심 어때?
서울 청담동에는 톡톡 튀는 신개념 음식점들이 곳곳에 자리잡고 있다. 전통음식들은 물론 이를 세련되게 버무린 퓨전 요리의 유혹이 만만치 않다. 청담동에 직장이 있다는 이유만으로 미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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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단 패션건물이 잿빛 도심을 바꾼다
패션건물이 딱딱한 도심 분위기를 바꾸고 있다. 시내 한 복판에 관제탑이 우뚝 서는가 하면 피라미드도 등장했다. 사각형의 획일적인 관공서 건물도 세련된 모습으로 변신 중이다. 일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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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뜻한' 겨울여행… 대만이 있다
대만은 겨울에 여행하기 좋은 곳이다. 북쪽 지역은 아열대성, 남쪽은 열대성 기후이기 때문이다. 여름에는 비가 많이 와서 덥고 눅눅한 것이 흠이다. 이에 비해 요즘은 평균기온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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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판
▶중앙일보 에듀라인과 경기문화재단은 17일 초등학생 및 학부모를 대상을 경기도 남양주시 수동계곡에 위치한 몽골문화촌을 방문,몽골의 역사와 유목민 특유의 문화를 전문강사와 함께 학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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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도쿄·베이징을 서울로 옮겼네~
#서울 속의 프랑스-반포동 서래마을 "봉∼주르""봉∼주르!" 지난 16일 찾아간 서초구 반포4동 서래마을은 첫 모습부터 이국적이다. 애견을 데리고 산책하는 금발의 여인, 놀이터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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⑤ 충청도 지역 : 해변에서… 호숫가에서… 호젓하게 쉬어 보세유
여름의 발걸음이 빨라지고 있다. 녹음이 짙어진 전국의 산자락에는 연노랑의 밤나무 꽃이 번지며 묘한 향기를 흩뿌린다. 뙤약볕이 뜨거운 대낮, 산중의 계곡에는 벌써 물장구를 치는 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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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승전 치를 요코하마 : 요코하마는…
철도·도로·병원에서 아이스크림 가게와 테니스 코트까지. 일본에서 가장 먼저 서양 문물을 받아들인 곳답게 요코하마에는 '최초'라고 이름붙일 만한 것이 수십가지가 넘는다. 또 '블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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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색 안주 즐기세요
술을 싫어하지만 술자리를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비어할레'나 '비어 서커스'같은 대형 레스토랑 분위기의 술집들을 많이 찾게된다. 특히 비어 서커스는 원목으로 된 깔끔한 실내가 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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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기는 열대풍
올 봄에는 화려하면서도 자연스러운 느낌의 식기들이 식탁을 채우게 될 것 같다. 다채로운 색상의 큼직큼직한 패턴들이 그릇 위로 돌아온 것. 인테리어뿐 아니라 식기류의 디자인에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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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린 홈] 집안 화초는 건강을 뿜는다
집안의 잡동사니를 쌓았던 칙칙한 베란다를 깨끗이 치우고 벽돌과 호박돌로 자그마한 화단을 가꾼다. 팬지.제라늄도 좋고 아니면 할미꽃.달맞이꽃.금낭화 등 야생화로 집안에 봄의 싱그러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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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안 화초는 건강을 뿜는다
봄이다. 지난 겨울 차가운 땅속에서 인고의 시간을 보냈던 가녀린 싹이 살며시 고개를 내민다. 남녘의 산자락에는 노란 산수유며 하얀 매화가 앞다퉈 꽃망울을 터뜨리며 맘껏 봄의 향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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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릉도,그 순수와 신비속으로 KBS '겨울섬…' 메마른 삶 되돌아볼 기회
울릉도-. 천혜의 자연환경을 자랑하지만 사람들의 발길은 뜸하다. 오히려 독도를 말할 때 잠시 언급되기라도 하면 감지덕지다. 변덕스러운 날씨 탓에 쉽게 다가갈 수 없는 섬, 그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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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급 비즈니스식당서 퓨전바까지 "강북에 이런 명소가…"
"서울 강북에서 외국인을 접대하기란 여간 까다로운 게 아닙니다. 어지럽게 자리잡은 식당엔 가기가 그렇고, 호텔 식당 등을 이용할 수밖에 없죠." 서울 무교동의 한 증권사에 다니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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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진주 '오키나와' 해양 스포츠로 유혹
야자나무와 소나무를 같이 볼 수 있는 곳. 일본의 정취와 아열대의 이국적인 분위기를 함께 느낄 수 있는 곳. 바로 일본의 남쪽섬 오키나와(沖繩)다. 아침에 눈을 뜨면 쪽빛 바다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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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 문화' 강남 분위기·강북 부담없이
#장면1 헐렁한 티셔츠와 반바지 차림에 벙거지 모자를 눌러쓴 바텐더들이 칵테일 병을 돌리며 신나는 쇼를 펼친다. 반주는 백지영의 '대시(Dash)' . 어둑한 실내에 화려한 조명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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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 증언 '왜 스포츠 다이어트인가'
그 동안에는 작심삼일로 그쳐 결국 실패에 실패를 거듭했던 다이어트. 올 여름엔 내 몸에 맞는 스포츠 다이어트로 살도 빼고 근육도 튼튼하게, 몸매도 날씬하게 가꾸는 데 제대로 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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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 풍경] 인도식당 '달(DAL)'
우리내 식탁에 가끔 오르는 메뉴 중에 카레라이스가 있다. 더운 김이 모락모락 피어나는 흰 쌀밥 위에 부어진 노란 카레소스. 매콤하고 톡 쏘는 독특한 향이 잃었던 식욕을 돋우는데 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