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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교향악단원
한때는 음악가 모두가 정상급 「솔리스트」를 꿈꾸고 음악수업을 시작하지만 누구나 그 지위를 차지할 수 있을 만큼 기회와 재능이 충분한 것은 아니다. 또 음악교육기관의 정원과 음악학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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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부클럽 신임회장 이철경 여사
김활란·정충량씨에 이어 주부클럽 3대회장에 뽑힌 이철경 여사(금란여고 교감)는 『어려운 교직을 맡고 있으면서 또 큰짐을 졌다』고 말하면서 『회장 적격자는 못되지만 임기 3년 동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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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2년 고입 과목별 배점 시안 마련
서울시 교육위원회는 내년도 고교입시의 과목별 배점 시안을 마련, 오는 23일 확정한다. 하점생 교육감은 13일 『이 시안은 두 가지가 있으나 국어·영어·사회·과학·수학 등 주지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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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교입시 종전대로
문교부는 9일 내년도고교입시제도를 국가 또는 시·도별고사성적 50%, 학교관리시험성적 50%로 하기로 한 고교입시개선방안을 보류, 종전대로 학교별 고사에 의하되 과외수업을 보충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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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국립음악원 수석졸업…신명원양|미「젊은 음악가」콩쿠르서 1위…한동숙양
지난 6월 2명의 한국여류「피아니스트」가 미국과 「프랑스」에서 수석졸업과 「콩쿠르」에 수석 입상함으로써 재능을 과시했다. 「프랑스」파리국립음악원에서 「피에르·상캉」교수의 사사를 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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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즈왕 암스트롱 영면|심장병으로 6일 뉴요크 자택서|그의 생애
세계적인 「트럼피터」미 20세기의 「재즈」왕인 「대니얼·루이스·암스트롱」(「팬·네임」「루이·암스트롱」)이 6일 하오 6시30분 (한국 시간) 심장병으로 「뉴요크」의 자택에서 영면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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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7)방송 50년(6)이덕근(제자는 필자)
개국 초 연예 프로 중 많은 부분을 차지한 것은 음악이었다. JODK는 개국한해의 3월에 청취자들에게 왕복엽서를 이용하여 청취율을 조사해 본 일이 있었는데 42개 종목 중에서 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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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 성악가 김성길씨 음악콩쿠르 수석차지
【뉴요크=김영희특파원】「뉴욕」의 한국인성악가 김성길씨(29)가 26일 「볼티모·오페라」단이 주최한 권위 있는 정기「콩쿠르」에서 1등을 차지했다. 「줄리어드」음악학교대학원에 재학중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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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 교포, 피아노 기증| 동대문 여중에
○…모국을 방문한 재일교포 홍성린·이원식·박성준씨 등 3명은 지난 2일 하오 시내 동대문여중에 「피아노」 1대를 기증했다. 4월에 귀국한 이들은 변두리 학교인 동대문 여중 2천 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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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여가선용
정신적 신체적으로 눈에 띄게 성장하는 사춘기에 속해있는 고교생들의 여가선용은 정서발달에 큰 영향을 미치게 된다. 우리나라 고교생들은 일반적으로 1주 20여 과목 40여 시간의 학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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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채 받은 신비의 화음 윤이상 음악
지난 3월17일 저녁 「베를린·필·하머니」가 연주한 「20세기 음악의 밤」에는 한국의 작곡가 윤이상씨의 「오라토리오」『옴·마니·파드메·훔』(오! 너 연꽃 속의 보석이여)과 그의 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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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기끄는 한국시율…캘리포니아주립대의 국악
세계 각국의 민속음악 연구로 그 특이성과 다양성이 미국에서도 가장 이름나 있는「캘리포니아」주립대학 음대에 한국의 국악도 전공교과목으로 채택되어 있다. 이번 학기의 수강생은 28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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활기 띠는 여류들 문화행사 새 봄 맞아 5명의 발표회
본격적인 봄철로 접어들면서 여류들의 문화행사가 활기를 띠기 시작했다. 독창회. 작곡발표회「패션·쇼」꽃꽂이전등 5명의 여류들 발표회를 소개한다. 「메조·소프라노」김혜경씨는 23일 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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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주(2)|현장취재…70만 교포 성공과 실패의 자취|소프라노 엄경원씨의 꿈과 현실
수복 후 6·25의 전진이 차차 가라앉고 국내 음악계가 다시 차차 활기를 띠기 시작할 무렵 마치 혜성처럼 나타난 신인 「소프라노」가 있었다. 55년 숙명여대 음대를 갓 졸업한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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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고교입시 대폭 개선 시교위
하점생 서울시 교육감은 11일 하오 내년도 서울시내고교입시방안을 대폭 개선, 국어·영어·수학 등 주요과목은 창의성과 응용력을 테스트하고 물리와 생물 등 자연과학 과목은 실험실습문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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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시헌제의 부도-시설평준화
새 학년이 시작되어 무시험진학제도에 따라 추첨으로 중학교에 배정된 신입생들은 3일 입학식을 갖고 중학생이 되었다. 그러나 서울의 신설학교인 삼신중학교의 경우는 학부모와 학생들이 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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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학 20년…그 집성의 한계|『한국 문화사대계』완간서 드러난 문제점
한국학 정리의 기초 작업으로 이루어진 고대민족문화연구소 간행의 한국 문화사대계 전6권이 연초에 완간을 보았다. 10년을 걸려 30여 만장의 원고를 수록한 이 총서는 앞으로 한국학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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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시험 진학 3년 현황과 문제점|요원한 평준화작업
중학교 무시험진학제도가 실시된지 3년째, 오는 12일부터 실시되는 70학년도 중·고 졸업식을 마지막으로 서울시내에서 세칭 일류중학으로 불려오던 경기·서울·경복등 3개 남자중학과 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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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찬삼 여행기|무희의「프로포즈」에 나그네는 수줍어
노래와 춤을 목숨처럼 사랑하는 사모아 사람들의 모습을 살펴보고자 우선 흘러·쇼라는 춤을 보기로 했다. 이 춤은 하와이의 훌라·댄스와도 같이 허리를 움직이는 것인데 성적인 매력을 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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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천 복개 상가건설 서울 음대 철회 요구 결의문을 채택
서울대학교 음악대학생들은 9일 낮 서울시가 을지로6가18 서울음대와 중앙의료원 사이를 흐르는 오장천을 복개하여 상가 아파트를 세우도록 허가한 처사는 상가의 주의 위주의 행정을 함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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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신여성 교육(6)|서은숙
이화학당 초기 졸업생 가운데는 결혼을 하지 않고 지낸 인사가 많았다. 신마숙 선배(대학과 1회 졸업)를 비롯하여 김활란 김보린 김애마씨(1926년 유치원 사범과 1회 졸·현 Y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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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제자는 필자|신 여성교육(5)
내가 고등학교 3학년 때인 1915년, 서울 장안에 큰 화젯거리가 생겼다. 중등과 1회 졸업생인 최활난 선배가 당시 YMCA에서 일보던 최재학씨(현82세) 정동교회에서 이른바 신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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을지로 6가 판잣집 철거
20여년 간 중구 을지로 6가1 서울 음악 대학 옆에 자리잡고 있던 무허가 건물 56동이 지난 25일부터 30일까지 모두 철거됐다. 서울 음악 대학 옆 길이 2백m, 폭 5m의 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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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채로운 음효과…강영희플륫독주회
일본에서 수업 중 잠시 귀국한 플루티스트 강영희양의 리사이틀이 27일 밤 국립극장에서 열렸다. 바로크로부터 현대에 이르기까지 고루게 취해진 레퍼터리에서 학구적이고 알뜰한 음악도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