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00명 중 14명은 아인슈타인·모차르트 될 인재?
모차르트 가족의 유럽 여행: 아버지, 누나와 함께(루이 카로지. 1763) [위키피디아] 2005년 8월 서울에서 아인슈타인의 뇌가 학업성적표, 연애편지, 1905년에 발표된 특수
-
100명 중 14명은 아인슈타인·모차르트 될 인재?
모차르트 가족의 유럽 여행: 아버지, 누나와 함께(루이 카로지. 1763) [위키피디아] 2005년 8월 서울에서 아인슈타인의 뇌가 학업성적표, 연애편지, 1905년에 발표된 특
-
[책꽂이] 교육론 外
인문·사회 ◆교육론(존 로크 지음, 박혜원 옮김, 비봉, 358쪽, 1만7000원)=존 로크의 교육론 완역본. 존 로크가 자신의 가정 교수 경험을 토대로 자녀들의 가정 교육에 대하
-
탄소 아닌 정보로 사는 생명체 관객은 관찰자 아닌 참여자
일본의 전화회사 NTT가 100주년 기념으로 설립한 ICC(Inter Communication Center)는 기술과 예술 간의 융·복합을 통해 새로운 예술을 창출하는 야심찬 프
-
[BOOK] 날씨, 건강, 경제 예측이 점성술서 시작됐다는데 …
거의 모든 것의 미래 데이비드 오렐 지음 이한음 옮김 리더스북 540쪽, 2만5000원 제목과 달리 예측의 미래를 예상한 책이다. 한 치 앞을 내다볼 수 없던 석기시대 때부터 미
-
[김환영 시시각각] 환원주의의 희생자들
김환영중앙SUNDAY 지식팀장 환원주의(還元主義)는 “다양한 현상을 기본적인 하나의 원리나 요인으로 설명하려는 경향”이다. 환원주의는 결정론과 함께 과학의 양대 패러다임이라고 할
-
[j Story] 한국을 이끄는 24명 무슨 책을 읽고 있나
협찬: 교보문고 지금은 유명하게 된 교보문고의 지난달 벽보 문구는 이랬습니다. ‘지금 네 곁에 있는 사람, 네가 자주 가는 곳, 네가 읽는 책들이 너를 말해준다’. 괴테가 한 말
-
[BOOK] 유전자 없어도 유전되는 문화, 모방의 힘
밈 수전 블랙모어 지음 김명남 옮김 바다 출판사, 462쪽 1만5000원 인간의 사고나 행동의 상당 부분이 유전자의 ‘배후 조종’에 따른 것이라는 진화생물학자 도킨스의 주장은 과
-
[BOOK책갈피] 선과 악, 인간의 참모습은 무엇일까
인간의 본성(들) 폴 에얼릭 지음, 전방욱 옮김, 이마고, 544쪽, 1만8500원 이 책은 궁극적인 의문으로 시작한다. 인간은 왜, 어떻게 지금 같은 형태로 진화한 것일까. 물음
-
[특별기고] ‘不倫 열광’의 진화심리학
남녀 불문, 왜 사람들은 불륜을 가슴 설레는 로맨스라고 말하나? 불륜을 ‘번식 본능’만으로 설명 가능한가? 같은 불륜도 남자와 여자가 달리 해석되는 이유는? 진화심리학으로 그 궁
-
철학·문학·영화, 경계를 가로지르는 저술가
1. ‘방송사고’로 맺은 인연한 2년 전에, 팔자에도 없이 매주 방송국을 들락날락한 적이 있다. 8개월 동안 텔레비전의 책 소개 프로 진행자를 맡았던 것인데, 그때나 지금이나 나
-
[BOOK책갈피] “남의 배우자는 검증된 이성” 더 매력 느껴
욕망의 진화 원제 The Evolution of Desire 데이비드 버스 지음, 전중환 옮김 사이언스북스, 592쪽, 2만원 1994년 출간되어 진화심리학이란 신생 학문을
-
[행복한책읽기Review] 차라리 종교가 없었다면 …
흔히 다신교에서 일신교로 이동하는 변화를 진보라 일컫는다. 역사적으로 봐도 틀리다 하기 어렵다. 그리스·로마의 올림포스 신들보다 오늘날 야훼나 예수, 알라 같은 유일신들이 좀더
-
[즐겨읽기] ‘행복의 열쇠’ 찾기… 문학·생물학 머리 맞댔다
대담 도정일·최재천 지음, 휴머니스트, 616쪽, 2만5000원 무엇보다 반갑다. 자기 갈 길 바쁜 학자 둘이 한자리에 모여 가슴을 열고 얘기했다. 최종 목적은 행복한 삶이다. 그
-
[새책] 인문·사회 外
인문·사회 ◆미국 외교정책의 대반격(리처드 하스 지음, 장성민 옮김, 김영사, 253쪽, 1만3900원)=초강대국 미국의 한계와 가능성을 점검한 외교 지침서. 국제적 합의를 바탕
-
[행복한 책읽기] 생물학은 21세기 지적모험의 1번지
리처드 도킨스는 생물학계의 맹장이다. 지식대중 사이에 도킨스 책 한 두 권을 접해보지 않은 이는 거의 없다. 그중 유명한 책이 '이기적 유전자'. 내용은 경악할 만한 수준이다.
-
[행복한 책읽기] 이 세상과 나에게 질문을 던지다
'과학을 과일처럼-' 맛나게 섭취하고 몸에 이로울 수는 없을까. 올해는 유엔이 정한 '물리의 해'이다. 아인슈타인의 상대성이론이 발표된 지 100주년을 기념한 것이다. 거기다 4월
-
[내 생각은…] 신약개발 황금기가 오고 있다
1953년 왓슨과 크릭에 의해 DNA의 구조가 밝혀진 이래 지난 50년간의 생명과학은 유전자 연구를 중심으로 이뤄졌다. 이로 인해 많은 생명 현상을 논리적으로 설명할 수 있게 됐으
-
[행복한 책읽기] DNA가 마음까지 복제한다구?
"명료하고 깊이가 있으며, 교양적이다."(워싱턴 포스트), "박학다식하며 논의에 빈틈이 없다. 읽는 재미도 있다."(타임) 호들갑스럽기까지 한 미국 쪽 서평들의 일부인데, 책을 훑
-
[인문/지성] '동물에게도 문화가 있다'
동물에게도 문화가 있다/리 듀거킨 지음, 이한음 옮김/지호, 1만3천원 일본의 마카쿠 원숭이에 얽힌 이야기다. 오래 전 '이모'라는 마카쿠 원숭이는 사람들이 던져 준 고구마를 개울
-
[DNA발견 50주년] 3. '인류의 뿌리' DNA로 추적중
1998년 자신이 프랑스 명배우 이브 몽탕의 친딸이라고 주장하는 여자가 나타난 적이 있다. 결국 이브 몽탕의 시신 발굴을 통해 DNA검사가 시행됐고 결과는 생물학적 연관성이 없다
-
생명은 '우연'에 의해 진화했나
과거 생물학은 물리학이나 화학에 비추어 학문적으로 주변적 위치를 차지해 왔다. 그러나 근래에 들어서 생명공학의 비약적 발달로 이제 생명과학은 기업계·정계 및 학계에서 가장 관심을
-
'사회생물학'에 대한 오해
엄청난 논란을 불러일으킨 그의 저서 『사회생물학』(1975)에서 하버드 대학의 생물학자 에드워드 윌슨은 사회생물학을 "인간을 포함한 모든 동물의 사회행동을 체계적으로 연구하는 학
-
사회생물학에대한오해
→41면'사회생물학'에서 계속 이런 점에서 볼 때 예를 들어 페미니스트들과 잘못 꿴 첫 단추는 여간 서운한 게 아니었다. 가장 굳게 손을 잡았어도 시원치 않았을 두 분야가 그 동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