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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민호의 레저터치] 대통령의 피란살이는 굽이굽이 눈물의 현대사
부산 영도 조선소 쪽에서 내려다본 전망. 가운데 붉은 다리가 영도대교다. 대통령 어머니가 임종한 병원이 다리 건너에 있다. 사진 왼쪽에 자갈치시장 건물이 보인다. [중앙포토] 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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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 선비처럼 ‘낙강’에 배 띄우고 놀아볼까
경북 상주는 예부터 영남 선비들이 산수 유람을 즐겼던 장소다. 요즘 사람들은 낙동강변에서 자전거를 타고 캠핑도 한다. 청룡사에서 낙동강에 들어앉은 경천섬을 굽어봤다. 오는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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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주는 곶감의 고장? 카약·자전거 타고 말 달리는 레저 도시
낙동강이 굽이치는 경북 상주는 예부터 영남 선비들이 산수 유람을 즐겼던 도시다. 청룡사 전망대에 올라 낙동강과 경천 섬을 굽어봤다. 해 질 무렵, 서쪽 하늘이 상주 곶감 색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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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물급 유물 2600여점 ‘고향’ 의성으로
7일 오전 경북 의성조문국박물관으로 경주에서 삼국시대 유물 11상자 810점이 실려 왔다. 금동관모(사진) 등 보물급 유물이 여럿이다.무슨 까닭일까. 경주 성림문화재연구원은 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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뻥 뚫린 야구공, 콕 박힌 축구공…'장관이네'
동해안으로 등대 여행을 떠난 건 해맞이 여행을 위해서였다. 그러나 해보다 더 자주 마주한 건 동해안에 깃든 우리네 삶이었다. 강원도 동해 묵호항에서 등대는 묵호항 어부의 삶 자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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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물관으로 역사 나들이 간다
국립고궁박물관에서 열린 역사 체험에 참가한 학생이 전통 타악기 ‘운라’를 두들기고 있다. “임금님의 도장을 어보라고 불러요. 금으로 만들어진 어보를 한 번 직접 만져 볼까요?” 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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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짝반짝 보물찾기의 고장! 담양으로 떠나는 여름여행
녹색문화와 우리 고유의 정신문화가 풍부한 고장, ‘담양’. 자연그대로 원형의 생태계를 간직하고, 선인들이 남긴 찬란한 문화유산이 숨 쉬는 곳. 조금 더 많이 담고, 조금 더 많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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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수 관사를 복지센터로 바꾼 부여…다문화 가정에 웃음꽃 피었습니다
4일 옛 부여군수 관사를 리모델링한 ‘다문화 교류의 장(지원센터)’에서 결혼 이주 여성들이 황희선(58·앞줄 오른쪽) 강사로부터 한국어를 배우면서 활짝 웃고 있다. [김성태 프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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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금 감시 잘해야 일류시민 된다 ① 마구잡이 건설로 세금 줄줄 샌다
김민환 전 군의회 의장 경남 산청군 생초면 어서리. 경호강을 굽어보는 곳에 기와 지붕을 인 2층 건물이 있다. 입구에 ‘휴관입니다’고 쓴 안내판이 놓였다. 2007년 4월에 완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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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레기 뒤덮인 조선 개국공신 유적
이지란 장군 사당 주변에 쓰레기가 널려 있다. 22일 오전 11시쯤 경기도 오산시 가수동 85번지 야산. 풀숲을 헤치며 10여 분을 올라가자 작은 기와집 건물이 눈에 들어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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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 여름 명소] 대나무의 고장 '담양'으로의 여행
여름은 여행하기 좋은 계절인 것은 물론 특히 여름휴가를 비롯해서 아이들의 여름방학까지 있어 즐기고 체험할 수 있는 여행지가 더욱 그리운 계절이다. 전남 담양은 대나무도 체험해 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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벽장 깊은 곳 ‘문중 콘텐트’ 한자리에
한국족보박물관 심민호(36) 학예사(오른쪽)와 직원 안현숙씨가 창녕 성씨 문중에서 기증한 세계(世系·휴대용 족보)를 펼쳐 보이고 있다. [김성태 프리랜서]구한말 을사오적(乙巳五賊)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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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문대 박물관에 보물급 회화·도자기 즐비
장승업(1843~1897)의 ‘무림촌장도(茂林村庄圖)’. 무성한 활엽수, 넓은 강, 멀리 펼쳐지는 산수가 전형적인 남종화풍을 보여준다. 중국 원나라 방종의 그림을 모방했다고 그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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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정원바로서려면] 상. 사유화된 정보기관
정보맨들이 지적한 국정원 문제의 핵심은 권력자의 정보기관 사유화였다. 통치권자가 정보기관을 사유해온 방법은 인사였다. 실제 정권이 바뀌면 국정원은 대통령의 동향 측근, 이들의 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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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04화두더지인생...발굴40년:42.발굴현장도 수색하던 시절
갑작스러운 한파는 인수봉에서 암벽 등반사상 최대의 희생자를 냈지만 암사동 선사유적지의 발굴 대원들에게도 값진 교훈을 남겼다. 악조건 속에 최선을 다해 발굴했다고는 하지만 정작 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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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에 '문화재 지킴이' 등장
경북지역 문중·사찰 등지에 소장돼 있는 지정 ·비지정문화재의 도난사고를 줄이기 위한 장치가 마련됐다. 경북지방경찰청은 문중 종택(宗宅)이나 재실 ·사찰 등에 보관중인 서적 ·불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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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권도 공원 왜 경주여야 하나…]
태권도공원의 경주 유치를 위해 내세우는 논리는 무엇보다 경주가 태권도의 발상지라는 것. 태권도가 신라 화랑들이 심신을 수련하기 위해 사용한 기본무예인 수박과 태껸이 전승.발전된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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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 장군도 수중성 무관심 속 훼손
조선시대에 왜적을 막기 위해 쌓은 전남 여수항의 장군도(將軍島) 수중석성(水中石城)이 당국의 무관심 속에서 훼손되고 있다. 역사적 가치가 큰 유물인데도 문화재로 지정되지 않아 훼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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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고로 전락한 고종황제 침실
사적 제124호인 덕수궁이 문화재관리국의 '창고' 로 쓰이고 있어 관람객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하고 있다. 왕이 머무르던 궁원에서 창고로 전락한 곳은 중화전 (中和殿) 오른쪽에 위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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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아이 자전거 배우던 곳" 여의도 광장이 사라진다
여의도광장은 참 조용히 퇴장한다. 보존여부를 놓고 상당한 논란이 일었던 옛 조선총독부 건물에 비하면 더욱 그렇다. 느닷없이 총독부 건물 얘기를 꺼내는 것이 의아하게 생각될지 모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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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시 갓바위지구 1천8백평에 식물원 건립
남농미술관.향토문화관.해양유물전시관등이 있는 전남목포시 갓바위지구에 또 하나의 볼거리가 생긴다. 목포시는 희귀하고 멸종위기에 있는 자생 식물을 전시.재배하는식물원을 오는 98년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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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중고생 대상으로 내고장 자연탐사활동-대구시
대구시가 방학을 맞아 지난달 22일부터 5일까지 시내 초.중.고생 8백43명을 대상으로「내고장 자연탐사」활동을 벌여 학생들에게 고장을 아끼고 사랑하는 마음을 심어주는데 큰 효과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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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암서원 보물 도난 노비문서 등 총 80점
【광주=구두훈기자】 22일 오후 2시20분쯤 전남 장성군 황룡면 필암리 필암서원 장서각에 보관중이던 보물 제587호인 조선시대 노비문서책자와 하서 김인후선생의 유품 등 80점이 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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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립기념관 화재 취재기자 현지방담|충격비해 수사폭 좁은 느낌
-독립기념관 화재 사건을 취재하면서 시종 느끼는 것은 이 사건이 졸속·겉치레·무계획· 편의주의·탁상주의등 온갖 부정적 요소를 다 지닌 채 터졌다는 점입니다. 객관적 사실만을 추적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