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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선 대패 일 사회당|최대고민은 후계자 난
【동경=최철주특파원】최근 중·참의원 의원선거에서 대패한 일본 사회당이 계속 시끌벅적하다. 중의원의 경우 사회당의 의석은 해산전의 1백 10석에서 86석으로 대폭 후퇴했다. 이에 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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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크 시라크
3·16 프랑스 총선 결과는 우파 연합의 신승이었다. 좌파인 「프랑스와·미테랑」 대통령은 어쩔수 없이 좌우 동거 내각을 선택할 수밖에 없다. 동거는 프랑스어로 「코아비타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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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독촉」이냐 「민전」이냐|탁치반대하다 통일정부 기회 놓쳐
대한독촉성국민회는 46년2월8일 이승만계의 대한독립촉성중앙협의회(중협)와 백범(김구)계인 탁치반대국민총동원위원회(반탁동위)가 합쳐서 결성된 우파의 집결체였고 민주주의민족전선(민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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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방정국의 쟁점|좌·우분열이 분단의 계기됐다.|찬탁이냐…반탁이냐
1943년 11월27일 발표된 카이로 선언은 한국독립을 국제적으로 약속하고 있다. 그러나 동시에 연합국들은 그선언문에 「적당한 시기」(in due course)라는 묘한 구절을 넣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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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집권 어려울 듯|내일 서독 총선
【본=김동수특파원】서독의 장래와 동서 관계에 중요한 영향올 미칠 서독 총선거가 6일 실시된다. 기민당(CDU)의 「헬무트·콜」 수상과 사민당(SDU)의 「한스·요헨·포겔」 후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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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9)-진보당 사건(34)
죽산이 농민당의 창당에 참여치 않겠다고 한 것은 이대통령과의 거리를 의미했다. 그러나 이때까지도 죽산은 한민당과는 거리가 더 멀었고 내각책임제보다는 대통령중심제를 지지하는 쪽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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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파우세속 막바지 각축
오는 14일(제1차투표)과 21일(2차루표)실시될 프랑스총선에서 사회당을 중심으로한 좌파의 승리가 거의 확실해지고 있다. 투표를 I주일여 앞둔 현재 각층 여론조사결과가 모두 좌파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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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의 「쿠데타」실패
의사당을 점거하고 우익 군사정부수립을 요구했던 「스페인」민병대의「쿠데타」기도는 불과 17시간만의 단막극으로 끝났다. 「프랑코」총통사후 착실하게 민주화의 길을 걸었던「스페인」으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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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 놓쳐 진통 긴 포르투갈 민주화
70년대에 「유럽」에서 독재의 굴레를 벗어 던진「스페인」「그리스」「포르투갈」세 나라 중에서 「포르투갈」은 가장 격렬한 진통을 겪었다. 「볼셰비키」혁명을 흉내낸 초기의 변혁을 겪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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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패 못 가린 제1「라운드」|불 총선 1차 투표 결과
【파리=주섭일 특파원】「프랑스」총선 제1차 투표에서는 일단 좌파세력의 신승으로 승패를 뭇 가린 상태로 끝났다. 오는 19일의 2차 투표에서 총 의석 4백91석 중 1차 투표에서 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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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걸 「페론」의 일생 영화화 추진
【파리=주섭일 특파원】 「프랑스」의 「톱·스타」 「카트린·드뇌브」양이 「아르헨티나」의 여걸 「이사벨·페론」 전 대통령을 주제로 한 영화를 만들 계획으로 있어 화제가 되고있다. 관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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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통 겪는「탈 프랑코」
「스페인」은 「프랑코」이후 시대를 개막하기 위해 민주화 운동을 진행 중에 있으나 국내 좌·우익 진영으로부터의 공격이 정치적·사회적 혼란으로 나타나고 있어 「프랑스」시대의 청산 작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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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로」의 인간과 문학 (하)
그가 두 차례 중국에 갔던 것은 1927년. 당시 광동에서 그는 『우리는 「마르크스」주의보다 더욱 혁명적인 모험가들을 만날 수 있었다』고 했다. 그는 광동 국민당 우파 조직 장개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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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헨티나 혼미 거듭
【붸노스아이레스 19일 외신종합】18일 반란을 일으켜 수도 「붸노스아이레스」시와 「모른」시 및 「멘도사」시에 소재한 3개 주요 공군기지와 민영방송국을 점령한 「아르헨티나」공군의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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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업 구제보다 인플레 수급을
【런던=박중희 특파원】경제위기의 심각화가 반드시 정치의 과격화·좌경화를 가져오는 것은 아니다. 지난주 영국 서북해안 「블랙풀」에서 열린 영국 노동당 연차 대회는「윌슨」수상과 「힐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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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방측 주내 유엔전략 회의
【유엔본부=김영희 특파원】한국결의안의 20개 공동제안 국들은 이번 주 중에 작전회의를 열고「프랑스」수정안을 받아들이는 결정을 내릴 예정이라고 소식통이 28일 말했다. 이 수정안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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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오스공산화는 함락 아닌 굴복…우파고관·부호 제바람에 줄행랑
【비엔티앤 14일 AP합동】지난 11일 「수바나·푸마」 「라오스」수상이 「라오스」국민들에게 새로운 현실에 적응하라고 호소한 것을 계기로 「라오스」는 사실상 「파테트·라오」의 공산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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윌슨 궁지에 몬 영 내각 불화
【런던 박중희특파원】한 각료의 『양심적 발언』이란 것이 몰고 온 영국여당내의 파란은 지금 전국에 걸쳐 큰 화제가 되고있다. 이 정치 「드라머」에 관련된 주역들은 당내의 온건파를 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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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도" 표방한「대처」당수 노선
영의정 사상 첫 여당수인「대처」 보수당 당수는 취임 일 성으로 『나에게 붙은 우파「레테르」에 구애받지 말아 달라』고 호소하고 중도파의「리더」이며 2차 투표에서 겨루었던 「화이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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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정된 민주체제에의 열망반영,「서구 속의 그리스」로 발돋움
군정7년의 암흑시대를 거쳐 10년만에 갖는 17일의「그리스」총선에서「그리스」인은 민주체제 회복에 대한 높은 참여의식을 보였다. 투표시간 전부터 투표장 앞에 길게 늘어선 유권자들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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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라만리스」민정 100일|11·17총선 앞둔「그리스」정정
극적인 민정이양 1백일,「그리스」는 7년 군부독재의 잔재를 청산할 총선을 17일로 앞두고있다. 11년의「파리」자진망명생활에서 돌아와 거국 내각을 구성한「카라만리스」수상은 민주체제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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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지된 우파「롤·백」작전|포 스피놀라 대통령 사임의 배경
「안토니오·데·스피놀라」「포르투갈」대통령의 퇴진으로 4·25군사「쿠데타」이후「포루투칼」신 정권 안에서의 좌·우파 대립은 일단 좌파의 승리로 끝난 것 같다. 「포르투칼」의『자유화 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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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독… 브란트 수상 야유농담 크게 성행|"닉슨은 쇠사슬에 묶어 끌어내기 전에는 사임 안해" 미첼부인 또 독설|영 보수당 배반한 포웰에 「괘씸죄」적용설
요즘 서구에서는 「브란트」수상을 야유하는 농담이 갑자기 성행, 동서긴장완화의 기수로 보아 온 그의 인기를 무색케 하고 있다. 「카바레」의 「코미디」에서 「브란트」수상을 『사생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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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전 속 반 기성 세력 대두|미 민주당 대통령지명예선 초반의 전열
3월7일「뉴햄프셔」예선이래 4번째로 실시된 지난주「위스콘신」선거로 민주당의 대통령후보 지명을 위한 전초전이 일단락 됐다. 각 후보의 종합적인 능력평가와 강자의 돌출, 약자의 탈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