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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학회 토론회] '노무현 정부 경제 2년' 엇갈린 평가
노무현 대통령의 '경제 가정교사'였던 조윤제(전 청와대 경제보좌관) 주영 대사와 나성린 한양대 교수가 참여정부의 경제정책 공과(功過)와 나아갈 방향을 놓고 날카로운 대립각을 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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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ver Story] 엇! 내 신용이 요것 밖에 …
"그동안 쌓은 나의 신용이 이것밖에 안 된단 말인가." 올 초 신용카드의 이용한도를 늘리기 위해 카드사 직원을 만났던 김모(38.회사원)씨는 자책감이 들었다. 개인신용평가 점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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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수경기 살아나나
현대자동차의 올 1월 국내 판매대수가 3만9228대로 집계됐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7% 늘었다. 현대차의 내수판매는 지난해 11월까지 7월을 제외하고는 전년 동월과 비교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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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회복 과연 언제되나… "내년 상반기 가능"
우리나라 경제의 본격적인 회복시점은 내년 상반기가 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또 국내 건설업 경기는 올해 하반기부터 회복될 것으로 예측됐다. 한국 경제를 둘러싼 이러한 전망 속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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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 체감경기 바닥 탈출 신호? 한은, 2463개 업체 조사
한국은행 조사에서 기업들의 체감경기가 미약하나마 호전될 조짐이 나타났다. 특히 2월 경기상황이 더 나아질 것으로 전망하는 기업이 늘고 있다. 그러나 삼성경제연구소는 경기의 본격적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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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시 '낙관론' vs '신중론' 팽팽
연초 증시가 달아오르면서 주가 향방에 대한 관심이 고조되고 있다. 낙관론을 펴는 전문가들은 주가가 여전히 저평가된 상태이기 때문에 계속 더 오를 것으로 전망한다. 반면 신중한 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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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 새해 특집] "사활 건 금융전쟁 불가피"
"저마다 사활을 걸고 펼칠 '은행들의 전쟁'원년이 될 것이다."(신한은행 신상훈 행장) "선도은행 자리를 놓고 진검승부를 펼치는 금융대전이 펼쳐진다."(우리은행 황영기 행장) 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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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 새해 특집] 산업별 전망 - 내수
'상저하고(上低下高)' 민.관 경제연구기관의 올해 내수 시장 전망이다. 연구기관들은 올 상반기까지는 잿빛으로 전망했다. 지난해부터 시작된 내수 불황의 터널을 빠져나오기는 힘들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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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 새해특집] 국내경제 희망찾기
닭띠 해가 밝았다. 희망찬 새해를 맞이하고 있지만, 을유년(乙酉年) 우리 경제를 둘러싼 여건은 밝은 편이 아니라고 보는 전문가가 더 많다. 외부 여건이 지난해보다 좋지 않을 것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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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 새해 특집] 미분양 길게 보고 사둘 만
단기 투자 수익을 노린 부동산 구입은 조심해야 할 것 같다. 특히 대출을 많이 낀 투자는 위험하다. 전문가들은 투자자의 경우 안정적인 임대수익이 예상되는 상품이 아니라면 신중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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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 시평] 임기 중반, 궤도수정 필요하다
1994년 미국 중간선거에서 빌 클린턴 대통령과 민주당은 처절한 패배를 맛보았다. 바로 2년 전 클린턴은 46세의 젊은 나이로 제2차 세계대전 이후 태어난 첫 미국 대통령으로 당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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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ver Story] 2005 '가계빚 비명'
2002년 절정을 이뤘던 주택담보대출의 만기가 내년에 집중적으로 돌아오면서 대출금 상환이 본격화할 전망이다. 주택담보대출에 대한 규제가 없었던 2~3년 전 대출은 집값의 80~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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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계 부채 안정되려면 앞으로 4년은 더 걸려"
소비 부진의 주원인인 가계 부채 비중이 안정된 수준으로 낮아지려면 앞으로 4년 정도 걸릴 것이란 분석이 나왔다. 대신경제연구소 문병식 책임연구원은 16일 "가계가 부채를 줄일 만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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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대통령 라디오 출연 발언 전문
노무현 대통령이 5일 오전 방송된 MBC 라디오 프로그램'여성시대'에 출연했다. 프로그램 30주년을 기념하는 특집에 초대손님이 된 것이다. 노대통령과 두 진행자의 방송내용 전문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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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통 라디오방송 출연내용 전문
노무현 대통령이 5일 오전 방송된 MBC 라디오 프로그램'여성시대'에 출연했다. 프로그램 30주년을 기념하는 특집에 초대손님이 된 것이다. 노대통령과 두 진행자의 방송내용 전문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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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집값 소폭 떨어질 것"
내년 주택시장은 약세장이 될 것으로 점쳐진다. 경기 침체 속에 투기세력 근절을 겨냥한 정책과 한층 강화된 세제 등으로 투자 수요가 많이 줄 것이기 때문이다. 주택시장의 본격 회복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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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F, 내년 한국 성장률 전망치 5.3%서 4%로 크게 낮춰
국제통화기금(IMF)이 아시아개발은행(ADB)과 국내외 예측기관에 이어 우리나라의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크게 낮췄다. IMF는 29일 연차총회를 앞두고 발표한 '2004 경제전망 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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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스크 없으면 성장도 없다
"새로운 성장동력을 찾아야 모든 문제가 해결된다. 이를 위해 '고위험-고수익(하이리스크-하이리턴)' 사회로 가야 한다." 삼성경제연구소 윤순봉(사진) 부사장은 발제문에서 이같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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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 파산신청 급증…"60~70%가 카드빚 돌려막다 찾아와"
▶ 배드뱅크 출범 신용불량자 지원은행(배드뱅크)인 한마음금융㈜이 공식 출범했다. 20일 서울 역삼동 한국자산관리공사 1층에 문을 연 한마음금융㈜ 창구에서 신용불량자들이 상담하고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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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F "한국, 경기부양책 계속 써야"
국제통화기금(IMF)은 "한국 정부가 당분간 경기부양적인 통화.재정정책을 지속해야 한다"고 권고했다. 22일 재정경제부에 따르면 IMF는 이날 발표한 올해 세계경제 전망 자료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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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수가 살아야 금리 얘기 꺼내지"
세계 각국에서 금리인상 논의가 활발하다. 경기가 상승흐름을 지속하는 가운데 인플레이션 조짐이 나타나고 있기 때문이다. 미국은 올 여름께 정책금리를 올릴 것이란 관측이 우세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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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돌아올 40억 빚 갚을 길 없어 막막"
철재 가공업체인 A산업(경기도 시화공단)의 B사장(49)은 요즘 잠을 못 이룬다. 오는 6월 돌아올 40억원의 은행 빚을 갚을 방도가 없기 때문이다. 은행에서는 "일부라도 갚으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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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시 레이더] 개인 썰물, 외국인 밀물 갈수록 심해
중형 증권사로는 탄탄한 기반을 갖추고 있는 동원증권이 부동산 붐 때문에 증시를 낙관할 수 없다는 전망을 내놓았다. 증시가 아무리 극심한 침체를 겪어도 낙관적인 전망으로 일관하는 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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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승 한은 총재 "올 물가 4% 뛸 수도"
박승 한국은행 총재는 "국제 원자재 값이 계속 오르면 올해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4%대에 이를 수도 있다"고 11일 밝혔다. 朴총재는 이날 금융통화위원회에서 중앙은행과 시중은행 간